영성일기 2023.09.19. (화)
새벽기도회
인도 : 담임목사님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송 :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받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 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기도 : 안재선 집사님
성경 : 욥42:1-7
욥의 회개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결론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1. Then Job replied to the LORD:
2. "I know that you can do all things; no plan of yours can be thwarted.
3. You asked, `Who is this that obscures my counsel without knowledge?' Surely I spoke of things I did not underst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to know.
4. "You said, `Listen now, and I will speak; I will question you, and you shall answer me.'
5.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6. Therefore I despise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7. After the LORD had said these things to Job, he said to Eliphaz the Temanite, "I am angry with you and your two friends, because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말씀 : 담임목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rXFCCh1hAww
제목 : 욥의 기도
욥의 기도가 잘못된 것이 많았다.
욥 => 기도했다.
욥의 친구들 => 기도가 아니라 욥을 정죄함
(하나님의 결론)
욥은 옳고 욥의 친구들은 옳지 않다.
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였고
욥의 친구들의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 욥을 정죄하는 것이었다.
인간은 다 알기 못한다.
다 안다고 하는 것은 매우 교만한 것이다.
욥은 자기의 무지를 깨닫게 된다 (욥 42:3)
[엘리바스, 발닷, 소발] + 엘리후 : 세상 이치를 다 아는 것처럼 말했다.
욥의 친구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이 세상을 운용하는 원리는 오직 '인과응보'뿐이었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보다 깊고 넓다.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다 알지 못한다.
( 교만 아닌 겸손해야 한다.)
욥은 기도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청교도 =>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나라를 꿈꾸며 미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청교도는 인과응보에 빠져 있었다.
(정죄하는 신앙, 율법적인 신앙)
손가락질 하는 신앙에서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 손을 모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기도도 들으신다.
욥은 연약한 기도를 드렸다. 잘못된 기도도 드렸다.
기도를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시각장애인 + 자폐아] =>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내 눈을 열어 주소서" 찬양 => 매우 감동적이었다.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1.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진리를 보게 하소서
진리의 열쇠 내게 주사 참 빛을 찾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성령이여
2.
막혀진 내 귀 여시사 주님의 귀한 음성을
이 귀로 밝히 들을 때에 내 기쁨 한량 없겠네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귀를 열어주소서 성령이여
3.
봉해진 내 입 여시사 복음을 널리 전하고
차가운 내 맘 녹여 주사 사랑을 하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입을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연약하고 부족하고, 고난과 눈물이 많은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다.
하나님이 기뻐 받아 주신다.
연약한 기도, 아이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의로운 사람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옳다.
[ 욥의 노래 : 이어령 ]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인정하라.
통성기도 : 108회 총회를 위한 기도
주여!주여! 주여!
담임목사님 기도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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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노래
- 이어령 -
당신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실 때
나는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께서
꽃과 나무의 생명으로
땅을 덮고
고기떼와
해초들이 헤엄치는
바다를 생명의 바다로
움직이게 하실 때
나는 그때 없었습니다.
악어를 만드실 때
나는 그 자리에 보지 못해 알지 못합니다.
무슨 마음으로 무슨 잣대로
흉하거나 곱거나
그것들을 만드셨는지 나는 모릅니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흘리는 눈물
내가 외치는 아픈 기억들입니다
그러다 당신 곁을 떠날 뻔했습니다
당신이 없는 어느 응달에서
영원히 묻혀 있을 뻔했습니다.
한 발짝만 더 나가면 햇볕이 있는데
굴 속 응달에서 슬픈 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다시 햇볕 아래로 나가
내 마음만큼 열린 하늘을 더 넓게 보고
내 생각만큼 깊은 바다를 더 깊이 느끼는 아침을 맞이하겠습니다
이제 압니다
당신께서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드시던 마음 한구석에
내가 있었음을
이제야 눈물 끝자리에서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