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이나 텔레비전 자숙이 11월 14일 해금, 하지만 조용한 무드는 계속
▲ 국왕의 서거로 태국에서는 1년 동안이 국상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경축행사에는 자제 지시가 내려져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쁘라윧 총리는 지난달 13일 서거하신 푸미폰 국왕의 국상에 따라 오락이나 TV 프로그램에 대한 규제를 11월 14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년간의 국상기간 중에는 국왕에게 경의를 포함한 행동이나 프로그램에 유의하도록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푸미폰 국왕의 서거로 태국 정부는 1년에 걸친 공식적인 국상 기간을 선언하고 30일간의 축제 연기를 지시했는데, 이것이 이번달 13일로 끝나게 되었다. 쁘라윧 총리는 14일부터 드라마를 포함한 일반 방송을 허가한다는 말을 했지만, 계속적인 ‘조용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국왕이 서거하신 직후부터 텔레비전 방송은 일반 프로그램에서 추도나 사체가 안치되고 있는 궁전의 모습, 국왕에 관련된 과거의 기록 영상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국상 기간에 들어가 있는 태국, 월드컵 예선 오스트레일리아 경기 응원을 허가
▲ 태국에서는 국왕이 서거하신 것으로 조용한 자숙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Goal.com]
태국 축구 협회(FAT)는 2018년 월드컵 러시아 대회(2018 World Cup) 아시아 예선 오스트레일리아와 태국의 결기에 응원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정부가 푸미폰 국왕(라마 9세)이 서거하신 후 진행되고 있는 국상 기간 규제가 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국왕이 지난달 13일에 서거하셔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태국에서는 국상 기간 최초 30일은 경축행사나 이벤트 행사가 금지되었고, 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콘서트나 오락 등의 행사도 취소되었다. 그리고 다음달 15일에 홈에서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경기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군사 정권이 국상 기간이 30일 경과된 후에는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정성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FAT는 이 제한을 완화했다.
이것으로 태국 축구 협회는 페이스북에 “관전을 위해 방문한 축구팬들은 응원 도구 사용이나 플랜카드, 소리를 높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투고했다.
태국의 열광적인 서포터는 호른이나 드럼을 사용하고 성원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도 공통 승차권 도입은 내년 중순으로 연기
▲ 지상철과 지하철 이용카드가 달라 불편하던 것을 하나의 카드로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Mthaih News]
아콤 교통부 장관은 방콕에서 운행하는 철도 공통 승차권 ‘스파이더 카드(Mangmoom Card, Thai : บัตรแมงมุม)’ 도입이 당초 예정이었던 내년 1월에서 같은 해 중순으로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 관리에 관한 법안 기초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영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이 장관은 ‘스파이더 카드’로 대응하는 새로운 시스템 운영에 대해, 민관 파트너십(PPP) 방식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계 각 국에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
‘스파이더 카드’는 고가철도(BTS), 지하철 ‘블루라인’, 수도권 철도 ‘퍼플 라인’, 공항 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가 대상이며, 장기적으로는 방콕 대량 수송 공단(BMTA)이 운영하는 노선버스나 국영 보트 등에도 대응시킬 방침이다.
마린도 에어가 치앙마이 취항, 11월 10일에는 푸켓에도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 ‘마린도 에어(Malindo Air)’는 쿠알라룸프루~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개시했다. 태국에서 취항 도시는 2번째가 되었다.
이 항공사는 운항 개시를 기념하여 이코노미 클래스는 199 말레이시아 링깃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를 299 말레이시아 링깃부터 특별 운임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두 제부가세 포함이며 무료 수탁 수화물, 엔터테인먼트, 가벼운 식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기재는 보잉737-800형기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150석이다.
말레이시아에 태국인 방문자수는 2015년에는 134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벌써 10월까지로 11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11월 10일에는 쿠알라룸프루~푸켓 노선 운항도 개시한다고 한다.
매년 연말에 개최되어 온 ‘비어가든’ 중지, 국왕 서거로 인한 자숙으로
센트럴 백화점을 운영하는 센트럴 파타나(CPN)는 센트럴 월드 등 센트럴 각 지점에서 개최되어 온 비어가든 관련 이벤트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국왕이 서거하신 것으로 이 시기 개최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이러한 비어가든은 각 맥주 메이커가 이들 백화점 부지에서 유명 가수 등에 의한 라이브를 개최하며 손님들에게 맥주를 판매해온 행사로 매년 건기에 열리는 판매회였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하이네켄을 제조하는 타이 아시아 퍼시픽 브루워리나 창비어를 제조하는 창 인터내셔널은 이번달 및 다음달은 이러한 이벤트 개최를 자숙한다고 하고 있다.
태국 학교에서 밝은 색 방한복 착용 금지, 국왕 사거 국상 기간으로 인해
11월 3일 신학기를 맞이한 태국 동부 부이람도 부리람 군내 학교가 밝은 색 방한복(เสื้อกันหนาว) 착용을 금지하고, 이것을 위반한 학생이 착용한 방한복을 몰수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달 13일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 것으로 태국 전국에서는 국상 기간에 들어갔기 때문이며, 태국 군사 정권의 지시대로 검은 색이나 흰색 옷을 착용하도록 학생들에게 전했다.
부리람군의 11월 3일 최저 기온은 21.5도, 최고기온은 31도였다.
택시에 불만 신고 1년에 4.3만건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0월~2016년 9월 사이에 접수된 택시에 관한 불만 신고가 4만3254건이었으며, 불만 내용은 ‘승차거부’, ‘운전기사의 난폭한 언동’, ‘운임 부정 청구’ 등이었다고 한다.
오토바이 택시에 관한 불만은 1322건으로 ‘운임 부정 청구’, ‘위험한 운전’, ‘운전기사의 난폭한 언동’ 등이 많았다.
그리고 방콕 수도권 노선버스에 관한 불만은 6933건으로 ‘버스 정류장으로 정차 거부’, ‘위험한 운전’, ‘운전기사나 차장의 난폭한 언동’ 등이 많았다.
노선 봉고에 관한 불만은 2099건으로 ‘위험한 운전’, ‘운임 부정 청구’, ‘정원을 넘는 인원 승차’ 등이 많았다.
태국 정부계 전력회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규모 풍력 발전
태국 정부계 전력회사 ‘라차부리 엘렉시티 제너레이팅 홀딩(Ratchaburi Electricity Generating Holding)’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주(Queensland)에서 출력 180메가와트의 풍력 발전소를 개발해, 2018년 9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4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이며, 전력은 퀸즐랜드 주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전력회사 에르곤 에너지(Ergon Energy)에 13년 계약으로 매전한다.
태국 남부에서 각성제 24만정과 12킬로 압수, 남녀 5명 체포
태국 경찰은 남부 춤폰도와 쏭끄라도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남녀 5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정제 23만 6000정, 분말 12킬로, 픽업트럭 4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춤폰 도내 국도 3253호선을 주행하고 있던 픽업트럭 2대를 조사하고 1대 차내에 숨겨져 있던 각성제를 발견하고 운전자 남성 2명을 체포했다. 그기고 쏭크라도 핟야이시 호텔에서 각성제를 받으러 온 남성 2명과 여자 1명을 체포했다.
압수된 각성제는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밀수입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도박장 단속 후 남성이 사망, 경찰이 사건에 관여?
방콕 도내 후워이꽝구에 있는 한 잡화점 앞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이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쑤티싼 경찰서(สน.สุทธิสาร) 경찰 6명이 불법 도박장을 단속한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이라서 남성의 사망과 경찰이 관련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그래서 경찰이 조사팀을 만들어 사실 관계를 해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망한 남성은 도박장에 있었지만 경찰의 단속에 도망쳐 체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근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쑤티싼 경찰서는 “경찰이 관여했는지 아닌지, 또한 관여한 것이라면 어떠한 이유가 있었는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동부 일본계 공장에서 노동쟁의, 현지 경찰 “국상 기간 중에 신중하지 못하다”
동부 쁘라찐부리 도내 304 공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일본계 ‘CMK CORPORATION (THAILAND)’에서 11월3일 오후 10시경 보너스를 요구하는 사원이 공장 밖으로 나와 항의하는 소란이 발생했다.
경영자 측은 이 소란으로 노동조합 대표와 이튿날 아침 오전 4시까지 대화를 나누고 요구 대부분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국왕 서거로 국상기간 중에 신중하지 못하다”며 쓴 소리를 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노동조합 대표는 임금 등으로 전체 16개 항목을 요구했으며, 다음번 보너스에 관해서는 120일분 및 특별 수당으로 3만 바트라고 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경영자 측은 근면하다고 판단하는 사원에 대해서 월당 1500 바트의 수당을 3개월분, 연말연시에 예정하고 있던 행사를 국상기간 때문에 중지하는 대신에 500 바트를 지급한다고 하는 대안을 냈지만, 교섭이 결렬되어 3일 밤에 소란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33,000 바트의 보너스 및 15,000 바트의 특별 수당에 합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