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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을 때를 알려드리면
저는 한 체육중,고등학교를 다녔어요 운동인이다보니 새벽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학교수업시간에는 쿨쿨 잠만 자는게 일상이었죠. 그 당시 저는 한 번도 가위를 눌린적이 없어 한번이라도 가위가 눌려보고싶다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어느때와같이 고3 때 수업시간 겸 취침시간을 갖고있는데, 갑자기 눈이 떠지는 거예요. 근데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아 이게 가위구나' 라고 생각하고 일전에 유튜브에 본 것처럼 주먹을 꽉 지고 몸을 흔들어보니 가위가 깨졌어요 그래서 다시 취침시간을 가졌죠. 그 후 며칠동안 가위가 여러번 눌리고 유튜브 노하우로 풀기를 반복했죠. 근데 어느날 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제오른쪽에는 또래친구, 왼쪽에는 친한 후배 2명에서 잠을 잤는데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가위가 눌렸어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주먹을 쥐고 몸을 흔들어도 깨지가 않는거예요 꽤 오랫동안.. 그래서 슬슬 무서워져 눈을 굴리며 주변을 보는데 친구,후배들이 앉아있는거예요 그 새벽에;; 뭔가 이상하다 싶어 몸을 더 쎄게 흔드는데 귀 옆에서, 문 앞에서 그리고 그 중간 어느곳에서 적어도 몇십명 정도의 처음 듣는 목소리가 제 이름을 '햄치즈햄치즈햄치즈' 계속 속닥거리는 거예요 곤지암에 속닥거리는 귀신을 아시나요 그 소리랑 똑같은 소리였어요 저는 계속 몸을흔들어도 깨지 않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은 거칠게 쉬어지다가 결국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는데 다들 자고있더라고요 전 너무 무서웠지만 다음날 새벽운동을 생각하며 다시 잠에 들었죠. 그리고 며칠 뒤 새벽운동을 끝내고 등교 전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데 꿈을 꿨어요.
제가 가운데에 있고 제 후배, 동기들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근데 정말 뜬금없이 '어? 이거 꿈인데?' 라고 제가 생각을 하고 그대로 입 밖으로 내뱉었요 그러더니 주변이 컴컴해주고 몇십명의 시커멓고 눈이 하나만 달린 사람들이 절 둘러보고 절 지켜보더라고요 전 소름이 돋으며 깼는데 다들 등교준비를 하길래 개꿈이라 생각하고 빨리 준비를 하고 등교를 했죠. 수업시간 전 친구들과 다른반에서 실컷 떠들다가 수업시간 종이 치고 난 후 당연하게도 저는 꿈나라로 갔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전과 같이 제가 중간에 있고 후배,동기들이 둘러앉아 떠들고있다가 제가 또 '어? 이거 꿈인데?' 라고 생각하고 내뱉었죠. 아까와 같이 시커먼세상에서 시커멓고 눈이 하나뿐인 몇십명의 사람들이 절 둘러쌓아 노려보아서 또 소름이 돋아 잠이 깼는데 가위가눌렸습니다.
다행이 유튜브에서 본대로 몸을 흔들어 깼지만 찝찝해서 더이상 자지는 않았죠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저희학교는 4교시만 했어요) 점심을 먹고 훈련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날에는 저희 훈련장에서 시합을 하고있었고 저는 출전하지 않아 당연히 훈련도 안 하고 탈의실에서 휴식을 했죠 저희 탈의실은 창문하나 없고 문이 2개가 있어서 불을 끄면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자기 딱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요가매트를 깔고 폼롤러를 머리에 배고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또..그 꿈을 꿨어요 알려주지 않아도 아시겠죠 저는 중앙에 앉아 대화를 하더니 어김없이 '어? 거 꿈인데?'를 말하고 전과같이 시커먼 존재들이 절 지켜보아서 또 소름이 돋아 깼지만 가위가 또 눌려있었죠 그런데 가위가 풀리질 않았어요.. 아무리 몸을 흔들어도... 결국 몇분을 안간힘을 써서 다행이 풀었죠 비명을 지르면서요.. 근데 수업시간에 잠을 안 자서 그런지 미친듯이 쏟아지는 잠에 못 이겨 다시 잠에 빠졌는데 앞에있는 꿈을 다 생략하고, 바로 시커먼존재들이 절 노려보는거예요 다시 소름이 돋아 깨고 다시 잤는데 또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너무 무서워 냅다 탈의실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잠잠하나 했는데 전에 알려드린 같이 기숙사에서 잤던 후배가 갑자기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통사고로요 우연일 수 있지만 저와 정말 친했던 후배라 충격이 컸습니다.
그 후 한동안 별 일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군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당시 저는 그 일들을 다 잊고있었는데
당직근무를 서다 너무 심심해서 간부님들과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 그 일이 생각나서 썰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별 탈 없이 근무를 끝냈는데 그 후로 한동안 눌리지 않던 가위가 눌렸습니다. 저는 가위를 깨려 몸을 흔들려하는데 제 옆에서
'야 쟤 자냐?. 자나봐. 안 자는데?. 빨리 자라'
여러명의 사람들이 저를 두고 대화를 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시엔 근무 중 무서운얘기를 해서 악몽이라도 꿨나 했지만 그러기엔 목소리가 너무 뚜렷하게 들렸고 기억이나서 좀 찝찝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이상한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제가 끔인걸 인지하고 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꿈을 꿨습니다. 근데 그 꿈을 꾸면 항상 누군갈 보고싶다 생각하고 그 누군가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거의 다 도착할때 그 쯤만 되면 제가 꼭 입밖으로 '이거 꿈이다' 를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시커먼 세상에 서있고 제 주변에는 시커멓고 눈이 하나뿐인 그때 그 몇십명들의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습니다. 그러다 눈을 뜨면 가위가 눌려있고 전처럼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라고해야할지 이 꿈을 꾸다가 가위에 눌리면 환청이 들리지는 않지만 그냥 잠이 들다가 가위가 눌리면 거의 항상 절 두고 여러명에서 떠들어대는 환청이 들렸습니다.물론 잠에들기 힘들었고 전역할때까지 그 꿈과 환청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전역한지 거의 두 달이 된 지금까지 약 3년동안 꿈, 가위, 환청을 겪고있습니다.이제는 하다하다 그 깜쟁이들이랑 정이 들겠습니다,, 혹시 오해하실수도 있는데 대인기피증이나 뭐 그런 정신질환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