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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안냥?
드디어 마지막화야!
부디 여시들의 마음에 드는 결말이길...☆
오늘도 할매는 옆에 손주를 모셔놓고 신이 나셨음..
급하게 쉐이메이에게 뛰어가는 청산이!
"누나-!"
또다시 깊은 절망에 빠지는 쉐이메이..
정말로 이곳에서 나갈 방법은 없는것일까..
"고마워 - 청산아, 너만 믿을께."
다음날
채소를 다지고 있는 쉐이메이 옆의 세수하는 더꾸이새뀌
정적이 흐르다가..
칼을 든채로 뚜벅뚜벅 걸어옴.
조금 망설이다..
수건을 던져줌.
아마..칼로 내리치고 싶었겠지?
쉐이메이도 사람인데..살인 충동 느꼈겠지?
이새끼때문에 인생이 망가졌으니..
...분위기 파악 못하는 더꾸이..
수업중인 쉐이메이
아이고 우리 귀염둥이 청산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뭔가 마음의 결심을 한 듯 단단히
아기의 옷을 싸매고 있어.
"아기는 놓고 가렴."
"........"
결국 아이때문에 도망의 시도도 포기해버리는 쉐이메이..
다른 팔려온 신부들 처럼 살아가게 되는 걸까?
다음날..
오늘도 멍하니 마당에 앉아 아이를 안고
산을 바라보는 쉐이메이..
아 진짜 봐도 봐도 맘이 아파 죽겠어..
그때!!
!!!!
삐용삐용삐용--
멀리서 쉐이메이의 집을 향해 달려오는 경찰차!!
드디어 공안(중국 경찰)의 출동!
딸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쉐이메이의 아ㅃㅏ...
힘없이 꺼내는 쉐이메이의 첫마디는..
울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아무표정없이 저렇게 얘기하는데 살짝 눈물 맺히더라..
아이를 안고 돌아가려 하자..
못가게 붙잡는 미친할매ㅓ아ㅓㄹ마ㅣ어라ㅣ머ㅏㅓ;개씹빨!!
할매가 하도 지랄을 떠니 경찰도 일단 아이는 포기하자고 말함..
미친할매 ㅇ마ㅣ러ㅣㅏㅁㅇ ㅓ라ㅣ ㅁㅇ
결국 아이는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쉐이메이..
이렇게 경찰차를 타고..
아버지와 함께 마을을 벗어나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이게 바로 첫번째 엔딩이얌
자, 여기서 뭔가 이상한거 느낀 여시?
대부분이겠지..ㅋㅋ
"뭐야 이거 그래서 뭐 어쨌다고","왜 갑자기 끝을 내?"
이런 생각들지 않아?
ㅇㅇ맞았어.
이 첫번째엔딩은 중국 상영본이야.
끝의 10분여 분량을 통째로 삭제한채 중국에서 개봉된 엔딩이야.
왜 삭제할 수 밖에 없었을까?
초반에 말했다시피
리양 감독의 영화 기본 개념은 사회고발 영화와 리얼리즘에 기초하고 있었어.
근데 그 사회고발의 기본이 되는 개념이 "중국 정부의 무능력"함을 고발하고자 하는거거든..
중국은 공산주의 체제 국가이고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는 강력한 권력을 통해 완전한 국가를 만드는것이 대부분인데(북한만 봐도..)
그 권력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온다면..
중국 정부 입장에선 당연히 빡치겠지?
그래서 통째로 삭제하는 조건으로 영화를 개봉하는 수밖에 없었던거야.
여기까지만 봤을때 중국국민들은
"와 - 공안이 결국엔 쉐이메이를 구출해줬네? 역시 우리정부가 짱 ㅇㅇ"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깐..
(실제로는 쥐뿔 도와주는것도 없는데 말이야..)
잡설이 너무 길었지...?
그럼 두번째 엔딩 시작할께.
쉐이메이가 경찰차를 타고 빠져나가는 사이에 온 마을에
쉐이메이가 도망갔다는 소문이 퍼짐.
나가는 길목에 숨어 있다가
온 마을 사람들이 경찰차를 공격하는거야.
급기야 공안이 총을 들고 내려서 진압을 시도해보지만..
속수무책임..
법따윈 개나줘 ㅇㅇ 라는 태도..
당시 중국에 인신매매가 얼마나 흔한 일이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사야
온마을 사람들이 더꾸이를 쉴드침 아러마ㅣㅇ 라어 ㅆㅂ
쉐이메이가 만약 탈출을 하게 된다면 남아있는 팔려온 신부들이 가만히 있겠어?
그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쉐이메이의 탈출을 막는거야.
또다시 그놈의 돈 타령..
할매 갑자기 나타나서 진상 시전.
자동차의 앞바퀴에 주저앉아 버림..
그냥 깔아뭉개고 가세요 ㅇㅇ
뭐라고....?
결국 쉐이메이 일행은 마을의 주임에게로 불려갑니다..
여전히 난동을 부리는 마을사람들..
진짜 씹빨새끼지?
마을의 지도자라는 새끼가 범법행위를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고,
오히려 공안을 위협하는 중이야.
그래도 쉐이메이를 구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의 공안..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방관자의 입장을 유지하려는 주임새끼...^^
여전히 마을사람들은 쉐이메이를 내놓으라고 농성중..
자기들끼리 포기하자고 눈빛 주고 받는거 같지..?
이썅!!!!!!!!!!!!!!!!!!!!!!!!!!!!!!!!!아 캡쳐본 다시봐도 빡쳐!!
결국엔 공안들도 포기하겠단 뜻이야..
무릎까지 끓고 사정하는 쉐이메이..
쉐이메이 아버지도 무릎끓고 제발 데려가달라 비는...
"지금이 아니면 딸자식을 구할 수가 없어요.."
아 그놈의 돈돈돈돈도1!!
서로를 걱정하는 부녀지간....ㅜㅜ
그냥 데리고 가줘..무능력한 인간들아...
마을 새끼들 앞잡이 주임..마을 사람들을 달래고 있다^^..
줫까는 소리하지마 ㅡㅡㅗ
"일단 우리는 가볼께요"의 식인 공안들..
결국 쉐이메이 부녀는 마을에 남게 되고...
경찰이 떠나자마자..
더꾸이 새끼 쉐이메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려함.
아마 나중에 진짜 경찰이 오더라도 찾지 못하게 숨기려고 그러는거겠지.
쉐이메이가 끌려가지 않으려고 하자
쉐이메이의 아버지앞에서 쉐이메이를 마구 짓밟는 더꾸이.
자신의 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더꾸이를 막으려고 하는
쉐이메이의 아버지에게도 폭력을 행ㅅ하는 더꾸이!
개새끼야!!!!!
쉐이메이가 아무리 말리고..
아버지가 아무리 도움을 요청해봐도
마을사람들은 또다시 외면함
그때!!!
마당의 칼을 집어든 쉐이메이!..
"털썩-"
결국엔 더꾸이를 죽여버리고 말아..
그리고 쉐이메이는 멍하니 산을 바라보다..
화면이 까매지고..
진짜 엔딩 크레딧이 올라와
이게 두번째 엔딩..
중국 정부가 숨겨버렸던 엔딩이야.
리양감독은 세계각국의 영화제에 참가하여
(우리 나라 영화제에도 참가했었어!)
진짜 엔딩을 선보였고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선
진짜 엔딩으로 상영되었었어
깐느영화제에서도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시선 작품전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이얌..
(리양감독은 그 전 영화도 중국정부 비판 영화 찍다가
개봉금지에 3년동안 영화제작 금지 까지 먹었었는데 진짜 의지의 감독 인듯.)
여시들은 엔딩이 어떤것 같아?
많이 꽁기하지..?
나는 솔직히 이 영화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무관심과
정부의 무능력함을 비판한 것도 포함이지만
그보다 앞서서
결국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야지만 현실을 벗어 날 수있는
그런 현상을 비판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결국 살인자가 되어버린 쉐이메이..
진정한 탈출은 결국 없었던거지.
실제로 이사건의 모델이 되었던 사건속에서도
쉐이메이의 역의 인물은 남편을 결국 죽이고
감옥에 보내졌다고 해.....ㅋ
(중간중간 내용은 물론 영화니까 픽션이 많겠지?)
여시들한테는 이 영화가 어땟을지..
난 진짜 봐도봐도 충격적이고
정말 느끼는 것도 많았고..
내가 여태껏 봤던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중에 하나가 되었엄..
여시들한테도 그랬음 좋겠당!
잡설이 너무 길어지면
영화의 여운이 안남으니깐..
말하고 싶은건 많지만 여기까지만 쓰고 나는 물러나겟져!
허접한 캡쳐와 느린 업뎃 속도를 감내해주셔서 감사해용여시들..
정말 복받을꺼야!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도 좋은 밤되여 ♥
(+)아..그리고 이영화에는 전문배우가 3명 밖에 안나온다고해 ㅋㅋ
쉐이메이 역과, 더청 역, 그리고 맨처음에 인신매매단 중 한명인 사장역!
근데 그 사장역을 한사람이 리양감독이라는거..ㅋㅋ
그리고 이 셋을 뺀 나머지 인물들은 현지에 살고 잇는 진짜 순박한 시골 사람들을
동원해서 찍었다구해..ㅋㅋ 진짜 리얼리즘 영화인듯...
다음엔 리양감독의 데뷔작을 들고 와서 쪄볼까?
그것도 블라인드 마운틴 만큼 멘붕일으킴...ㅋㅋ
딱히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존잰지 알게 해준달까..ㅜㅜ
그럼 나는 이만 진짜 총!총!
마지막이니만큼 많은 핃백을 부탁함니당..
개빡친다...
아 그래도 남편새끼 죽어서 다행이긴한데 나같으면 남편새끼 죽인김에 그 칼로 집안 다 몰살해버림 한명죽이나 여러명죽이나 똑같이 처벌받는거;;
나 너무 충격받아서 덜덜떨림
아 눈물나.. 잘 봤어 여샤
저렇게 죽이고서 둘도 무사할 스 있을까?ㅠㅠ
정말 화난다
다 죽여버쳐
잘봤어 여시야 감독 천재인듯..
여시야 잘 봤어 고마워...
여시야 정말 잘봑어 고마워!!
후.... 진짜 빡친다 와...
여시야 잘봤어! 글 열심히 올려줘서 고마워!
후,,,,, 볼때마다 복장터지는데!!!
글쪄준 여시 고마워~~!!!!
어떤 여시가 쩌리에 다시 올려줘서 여기까지와서 봤네 ㅠㅠㅠㅠ 고마워 여샤....캡쳐 하나하나 하는것도 일인데!!
여시야ㅠㅠ지금까지 정주행 잘했어.중문과 전공하면서 많은 중국영화를 접했는데 이 작품도 생각할게 많은것같아
특히 엔딩장면이
고마워!
와... 하.. 진짜.. 가슴이 답답해지는 영화야..ㅠ
여시 글써줘서 고마워ㅜ
와 너무 충격이라서 말이 안나와...숨이 턱턱막히는 영화야 ㅜㅜ... 여시 덕분에 넘 잘봤어 고마워
하 진짜 이게 무슨 하 너무 화가나ㅜㅜ 고마워 잘봣어,, 하 정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