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부정 53% 긍정 39%'로, 부정평가가 50%선을 넘어서고 긍정평가가 30%대로 급감한 것이 두드러진다.
전주에 46%였던 긍정평가는 금주에 39%로 7%포인트나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늘어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서울의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38%로, 전주보다 3%포인트 빠지면서 다시 30%대로 추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동일한 21%였으며, 이어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3% 순이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48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