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초정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진씨커와 감염병 분자진단 키트 공동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업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으며 현장진단이 가능한 차세대 신속 코로나 분자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랩지노믹스는 당사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신속 분자진단 기술을 적용해 RT-PCR 장비 없이 현장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씨커의 초정밀 크리스퍼 기술을 접목하면 정확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해 RT-PCR에 근접한 수준의 정확성을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기업은 빠르고 정확해 현장진단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두 기업의 기술적인 협력은 신속 코로나 분자진단키트부터 시작될 것이며, 신속한 진단이 현장에서 가능하면서도 정확도 또한 높기 때문에 향후 감염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은 현존 코로나 항원진단 키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향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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