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지가 우리를 부른다.
"이제부터 돈을 벌지 않고, 3년 정도 오지사회사업에 전념하고자 하니 내 생활비를 대주게."
- 이러한 말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자신감이 있고 당당하게 느껴져서 매우 부러웠습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할 수 없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지만 자신이 없는 부분입니다.
2. 제1기 광활팀 활동 구상
(1) 철암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캠프의 핵심은 바로 '과정'과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이야말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매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들'이야말로 지역복지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앞으로 경험하면서 깨닫게 될 것들 중의 한 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과정을 잘 한다면 결과도 잘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과정을 통해 사람들, 즉 지역복지의 핵심인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2003년 겨울, 광활팀을 보내며
우리는 마치 무슨 전문가인양 냄새 풍기지 말고,
프로그램을 하되 프로그램 같지 않게, 인위적이지 않게...
대상화하지 않고 대등한 주체로 설 수 있게,
가급적이면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 저의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며, 앞으로 혹시 전문가가 된다고 해도 전문가임을 밝히지 않고 하고 싶었습니다. 또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너무 인위적이어서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그들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4.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꼬마산타들의 사랑 전하기"행사 후기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경험한 새로운 일들에 대해 즐거워했다.
- 글들을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요즘에도 이런 풍경이 있구나!하며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저의 어릴적 경험을 생각해보면, 이런 작은 추억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사실 큰 일,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한 것에 대해 뿌듯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부심과 주체성, 또래와 함께 하므로써 유대감까지 길러질 수 있으니 아동의 정서발달에 있어 꼭 필요하며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5. 클라이언트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자.
자존심, 주체성, 자율성, 품위, 당당함 이런 것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받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선택.섭외. 획득.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 어떤 클라이언트가 있으면 욕구에 따라 각각 서비스를 해 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좀 단순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을 지켜주면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며, 제가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6. 오지사회사업 고민 하나
오지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지금은 모릅니다.
생업을 그만두고, 오지사회사업에 전념하고 싶다고 했지만, 저의 머리 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혼란스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 꼭 제 마음과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저도 오지사회사업이라는 것을 이번 섬활을 지원하면서 처음으로 들어본 말 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섬활을 하면 조금이나마 알게 되겠지요. 몸으로 체험하면서 느끼고, 또 앞으로 제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판단할 수 있구요. 또한 하게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생각도 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그냥 제 자신을 던져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으로 미루어볼때,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현재 생일도외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머릿속에 들어 있어 복잡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잠시 접어두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공동체성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빈부격차 심화로 인해 위화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이 글을 보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가 보았던 농촌은 아주 풍요롭고 인심도 넉넉하며, 순수함이 살아있는 곳, 즉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이 농촌 또한 변하는구나!싶네요. 오지사회사업팀이 고민하는 부분을 저도 같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즉 부딪쳐 행동하며 배우고 터득하여 공동체성을 살리는 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7. 오지사회사업 고민 또 하나
사회정책, 시장, 자원봉사, 사회사업...
- 이것들 중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고, 각 부분들이 잘 이루어져야 다른 부분에까지도 영향을 미쳐 잘 순환될 것이라 봅니다. 사회사업가는 어떤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고민이 이해가 갑니다. 모두 할 수 없고, 또 다른 영역에 계신 분들이 할 몫도 있으니까요.
8. 공부방 활동에 대한 단상
프로그램 그 자체로써 놀이가 되고, 공부가 되고, 숙제가 해결되고, 교우가 되고, 가정생활이 되는 공부방이면 좋겠습니다.
- 네. 저도 어릴 때 학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대로 또 학교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던 것이 기억납니다. 공부방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니까, 아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참여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프로그램과 놀이, 숙제, 교우, 가정생활이 하나가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9. 섬사회사업 거점 마을을 찾아서
결국 다 버리고 떠나는구나...
- 저도 이번 섬활을 지원해서 약 5주간 제가 살던 서울을 떠나 낯선 섬에서 지낼 것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지내다보면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란 예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생을 살라면 얼마나 큰 각오와 의지와 신념이 있어야 할까요. 참 어렵고도 막연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10. 섬에서의 사회사업 활동 구상
자기들이 사는 고장의 강점과 매력을 찾아보고, 그것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도시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는 이러한 과정이, 아이들에게 애향심과 정주심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오지사회사업이 핵심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 즉 강점을 이용한 방법이며 여러가지로 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향심과 정주심은 아이들이 자라서도 정신적인 뿌리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11. 생일도를 선택하기까지
생영공부방 외에는 방과후에 아이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PC방, 학원, 도서관도 없습니다.
- 도시의 아이들은 너무 많은 시설들에 휩싸여 있고, 또 생일도는 오지의 특성상 시설이 매우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지의 아이들도 친구들과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학교 외의 다양한 시설들이 없으므로 공부방이 그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생일도를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1. 생영공부방 공문서 및 로고
- 로고를 보니 미소가 번집니다.
2. 생일도어린이도서관
장서가 1000권 이상이면 도서관 설립 요건이 됩니다. 그 정도는 우리가 도와드릴 수 있고, 또 도와드릴 것입니다.
- 저도 생일도에 꼭 어린이도서관이 생기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몇 권이나마 기증하고 싶습니다.
3. 김장
생영공부방에 사회사업팀이 가는 것을 계기로 두 번에 걸쳐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했습니다. 공부방을 시작한지 여러 해 되었는데, 학부모 모임은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제 좋은 명분이 생겼으니 학부모님들을 자주 만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장이라는 단어가 왠지 정겹고 뭉클하게 와 닿네요. 이러한 작은 일을 통해서 이웃간에 서로 돕고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계기가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싶습니다.
4. 성탄절 활동
우리 생일도 생영공부방 어린이들의 상상, 그 상상력으로 성탄절시나리오를 만들어보는 거야. 어때?
- 아이들을 주체로 세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제가 할 일입니다.
5. 부모교육
- 여건이 된다면 자주 하는 것이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6. 주민교사 양성을 위한 강좌
현지 주민 특히 부모님들을 교육하여 공부방 교사로 활동하시게 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 이것이야말로 학교와 교우, 숙제, 놀이, 생활이 하나가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7. 겨울학교
헤어질 때의 아픔을 염려하여 억제하지 말고, 마음껏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 예전에 저도 헤어질 때의 아픔을 염려하여 미리 겁먹고, 용기를 내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 후회없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 사랑이 추억이 되어 우리 모두의 삶에 있어 힘이 되고, 용기가 될 것입니다.
8. 개별지도 사례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일상이 되게 할 것.
- 염두에 두고 실행하겠습니다.
9. 생영공부방송
- 트롯이 9개나 나왔다는 글을 보고 웃었습니다. 김전효민선생님의 당황했을 모습도 잠깐 상상했구요.
저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10. 화요일의 점심
- 저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만들어서 먹고 싶습니다. 일방적으로 제가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협동하여 서로 챙겨줄 수 있도록...
11. 걸언과 전복죽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함께 하면서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
- 사회사업이 쉽지 않음을 또 한번 느낍니다. 때로는 걸언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로 제 자신이 낮아지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12. 할머니와 호박죽
이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공부방 선생님들과 경로당간의 관계 형성이다.
- 이번 겨울에 섬에 가서 아이들과 또 지역 어르신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함을 다시 느낍니다. 그들을 주체로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려면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13. 걸언과 노인복지
행복은 할 일이 있는 데서 온다고 합니다.
- 저는 이번 학기에 노인복지론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몰랐던 지식을 많이 배우는데, 노인의 문제 중의 하나가 역할상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분들께 쉬시라고 하지 말고, 자꾸 움직이시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작은 일이라도 그 분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적극 요청하는 것이 그 분께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4. 할아버지와 게이트볼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어울림, 그 속에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져 참 충만한 날이었습니다.
- 이번 섬활에서도 할아버지들의 게이트볼을 통한 나눔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생일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제대로 가르쳐 줄만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 오지사회사업팀이 제안(게이트볼 강사 파견사업)에 찬성하며 지지합니다.
15. 지역사회 탐방 활동
그 결과 아동들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부방 선생님들도 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 지역사회를 탐방하는 활동은 아동들에게 긍정적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드러난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섬활에서도 기대하고 있으며,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6. 해양학습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사 편지를 썼습니다.
- 해양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더 큰 수확은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제공이 아니었나 싶네요.
17. 학습지도의 사회사업적 의미
아이를 만나고 부모를 만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그들의 인격과 강점과 관계를 기르고 그 속에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키기 위한 소재이고 명분입니다.
- 저도 제가 그 곳에 가서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저의 능력이 되는 한은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지만요. 그보다 핵심은 그들의 인격향상과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저도 그들의 강점을 통해 배우고 느끼며, 무엇보다 사랑을 나누고싶습니다.
18. 생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의 관계
영유아반 사회사업팀도 겨울학교를 마칠 때 그동안 한 일들과 아동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여 병설유치원 선생님께 제공해드렸습니다.
- 이것 역시 역할을 빼앗는 것이 아닌, 상호협력적인 관계가 형성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역사회와 그 주체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나 봅니다.
19. 지역주민과 함께 한 전통놀이
지역주민에게는 알고 있던 전통놀이를 다시 직접 해봄으로써 그 재미를 되찾고, 잊혀져 가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 종결 준비
개인별 종결 과제
자기가 한 일을 사회사업적으로 설명하라는 것이다. 그 일에 적용한 사회사업 이념과 실천방법을 설명하고, 그 일이 사회사업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수료식 하던 날의 실습일지
어린이집이 없는 생일도에 학부모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육아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셨고,
공부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셨다.
- 저도 이러한 일지를 쓸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노력의 댓가로 이러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면 정말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이러한 보람때문에 사회사업과 복지를 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21. 부모님들의 변화
부모교육이나 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해, 부모교육뿐 아니라 부부교육 및 아버지 모임의 욕구와 가능성을 알게 되었으며, 이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구실, 주민조직화의 단서를 찾은 것도 귀중한 수확입니다.
22. 아동 동아리 조직
이는 아이들을 주체로 세우고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그들의 삶이 되게 풀어내려는 것이었고 결국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3. 생일도지역아동센터 기반 조성
생영공부방 카페를 만들도록 하여 그를 통해 아이들, 부모님들, 봉사자들과 서로 교류케 하였습니다.
24. 섬사회사업은 내게 어떤 의미였는가?
혼자 하려다 보면 일이 정말 일로 느껴져서 즐겁게 할 수가 없고, 그러다 보면 지치고 소진되고, 그러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내가 다 하려고 하고, 내가 다 움켜쥐려 하면 탈이 날 수 밖에 없는 게 사회사업이 아닐까.
25. 생일도 섬사회사업에 담긴 핵심 가치
(1). 클라이언트의 참여 (2). 지역사회 중심 (3). 강점 중심 (4). 생활 중심
- 섬활을 하기 전에 새기고, 하면서 새기겠습니다.
제2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1. 생일도에 다시 가게 된 배경
섬사회사업을 한 이유
생일도 아이들의 복지를 증진한다. 마을 공동체성을 강화한다.
2. 제2기 섬사회사업의 준비 과정
가. 과정 기록
- 참으로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준비하겠습니다.
3. 현지 실무자의 말씀 먼저 듣기
1.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을 어른들께 예의를 갖추고 그 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4. 클라이언트와 미리 친해지기
아동 명단 파악 및 멘토링 짝꿍 정하여 미리 사귀기.
- 저번에 면접을 하러 생일도에 가서 아이들을 몇명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난지 몇 시간도 안되었는데 아이들이 제 이름을 기억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저도 자극을 받았구요. 그래서 생일도에 가기 전에 미리 멘토링 짝꿍을 정해서 온라인으로 친해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나면 더욱 반가울거예요.
5. 영어수학 학습지도를 위한 준비
교재를 일찍 구입하여 팀원들이 미리 검토하고 준비하게 해주십시오.
- 학습지도를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고, 팀원들과 같이 검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6. 집단 프로그램과 특기적성반은 어떻게 다른가
사회사업은 내용이라기보다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7. 선발대를 보내어 준비하기.
어쨌든 미리 들어가서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여름학교 프로그램 선정 과정
공부방 실무자와 의논해야 합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실장님을 모시고 워크숍을 했습니다.
9. 강점 관점과 지역사회
지역사회 만나기
아동이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 아동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아동을 돕는 길이기에
- 깊이 생각해 보니 알 수 있습니다. 저번 학기에 "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아동들도 그 환경이 되는 지역사회의 영향을 받겠지요. 그만큼 지역사회가 중요하겠지요. 제가 그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내 아이처럼 돌볼 수 있는 넉넉한 인정을 기르는 것
- 참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노력한다면 그들의 본성을 불러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습니다.
10. 여름학교를 열기까지의 과정
프로그램의 기획, 준비, 실행 과정에 클라이언트를 참여시켜야 합니다.
11. 프로그램 - 어떻게 하면 잘될까
어떻게 진행할까, 내가 맡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표할까
그보다 더 마음쓰고 주력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고 관계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만져주는 것입니다.
12. 아이들과의 관계, 집단의 역동성
상대방에게 완벽하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만으로는 애인 사이도, 부부 사이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 서로 강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3. 멘토링활동의 슈퍼비젼
문제보다는 강점 중심으로 접근하자고 말했습니다.
14. 학창시절을 즐겁게, 복지인생을 즐겁게~
자기 일에 즐거워하며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 이번에 생일도에 면접을 가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 학교 교사들과의 간담회
무엇보다! 생영공부방 아이들, 생일도 주민들에게 유익이 되어야겠습니다.
16. 부모교육
아이를 적절히 돕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아야 합니다.
-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17. 비전 워크숍- 여름학교 이후를 꿈꾸다.
가을학기 몇 달만이라도 여름학교 선생님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사후지도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 저도 겨울학교가 끝나도, 아이들과 온라인으로 계속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18. 아이들과 입학식 준비하기
자신들이 선택하고 참여하여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고 만들어 누리는 여름학교...
- 겨울학교 또한 그러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19. 생활의 기본이 잘된 아이
인사하는 것과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는 것과 정리 정돈하는 것을 보여주고 함께 하고 가르치는 모습이 있습니다.
- 저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겠습니다.
20. 고맙다고 말하기
어떻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할까.
어떻게 감사의 생활을 가르칠 수 있을까.
21.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를 수업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재능을 사용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22. 흙 속의 미생물처럼...
흙 속의 미생물은 흙에서 먹고살지만 그로 인해 흙이 살아납니다.
23. 항산을 만들어가는 방법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주체로 세워가고, 지역사회 속에서 풀어낸다면, 그것이 항산이 되어서 앞으로는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24. 아동 개별상담에 대하여
인격적인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 그 힘은 컸습니다.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중요히 여겨 실천하겠습니다.
25. 열린꿈터 아동 개별상담
개인적으로 만나고 보니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더 없이 소중했습니다.
26. 종결 그리고 인사
선배의 내리사랑과 후배의 밀어주기 - 선배가 알고 있는 것은 후배에게 알려주고, 후배가 알고 있는 것은 선배에게 알려주자!!
- 저도 그러한 후배가 되도록 할 것이며, 나중에도 그러한 선배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27. 아동대표 및 실무자들과의 합동회의
이런 훈련과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부쩍 성숙하리라 기대합니다.
28. 열린꿈터 아이들을 위한 감사의 편지
사랑합니다.
- 저도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겠죠...
29. 가을학기 비전의 현실화를 위한 워크숍
아이들 스스로 서로 도우며 공부하는 학습공동체
- 멋있습니다. 제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에 도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돕겠습니다.
30. 겨울학교 준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
늦은 밤 시간이었지만 함께 하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있어 생일도의 밤은 행복하게 꿈을 품고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31. 생일도 제2기 섬사회사업에 담긴 핵심 가치와 방법
인격을 기르자. 기본이 바로 서게 하자.
32. 오지사회사업팀 합동 수료식
대신하거나 베풀어주지 않았습니다.
33. 물러날 때
바른 생실은 너무 고상하게 하지 말아야 하나니 너무 높으면 훼방이 생기느니라.
첫댓글 13. 걸언과 노인복지- "작은 일이라도 그 분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적극 요청하는 것이 그 분께 도움이 된다." 그렇습니다. 줄 수 있고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가지십니다. 여름학교 때도 점심 때가 아직 멀었는데도 이른 점심을 챙겨주시고 더 주지 못함에 안타까워 하셨던 교회 할머니 집사님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섬활이 끝나고 난 뒤에도 함께 먹고 얘기를 나눴던 선생님들에게 고마워했고 잊지 않고 지금도 기도하십니다. 이 또한 복지이겠지요./ 유승 선생님의 적극적인 섬활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요청할 것은 적극적으로 하고 감사히 받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요청하기 -> 부탁드리기 / 부탁드릴 뿐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는 것을 잊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언니 글을 보니 예전 경험이 예시가 제시되어있네요^^ 그래서 왜 언니가 그 글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는지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2차 온라인 연수도 기대할게요. 화이팅^^*
음~ 그래.. 솔직히 1차연수는 시간에 쫓겨 썼는데, 2차연수는 좀 더 세심하게 써서 올리도록 할께. 혜진이도 화이팅~~~ *^^*
누나의 삶이 묻어나는 글인거 같아요~ 편하게 다가옵니다. 그 생각과 고민들... 함께 나누며 함께 하겠습니다.
함께 나누면 서로에게 발전적이건 아니건, 좋은 시간이 될거예요. ^^;;
"과정을 통해 사람들, 즉 지역복지의 핵심인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유승은 "과정"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군요. 어떤 이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러나 여기에서 "과정"은 사회사업을 위한 구실이요 소재요 기회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사용한 단어입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과정”의 사회사업적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유승이 바르게 이해했습니다.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1.아이들을 주체로 세웠다는 것. 2.평범한 일상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 유승처럼 철암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요?
유승저도 어릴 때 학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대로 또 학교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군요. 생일도 섬활이 아이들의 일상을 잘 담아내기를 바랍니다. 섬활 중에 자연스럽게 숙제를 해결하도록 배려해야겠습니다. 광활에 그런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공부방 활동으로 학교 숙제도 해결되는 사례들...
네. 기억하고, 그렇게 되도록 할께요.
생일도어린이도서관은 1기 섬활때 이미 도서관 규모를 갖췄습니다. 그러나 공부방과 도서관(교회 2층)이 분리되어 있어 불편하다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어린이도서관 겸 지역아동센터 건물을 새로 지으려 합니다. / 혹 책을 기증하고 싶다면 실장님께 여쭈어서 꼭 필요한 책을 기증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네... 잘 알겠습니다.
지역사회 탐방 활동을 또 한다면.... / 지역사회 - 면사무소, 중대본부, 파출소, 우체국, 금융기관, 청년회, 노인회로 하여금 각각 자신들의 일을 소재로 아이들을 만나도록, 그래서 자신들에게도 유익하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하도록 주선하고 거드는 활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요결 726쪽)
네. 이번 겨울에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장님과 실장님, 또 동료 선생님들과 회의를 해봐야 겠네요. ^^
유승은 교재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잘 썼습니다 / 시간을 내어 섬활 2기 기록에서 좀더 보충 발췌하고 설명도 좀더 자세히 써주기 바랍니다. / 보충하거든 보충했다고 알려주기 바랍니다. 메모장에...
네. 제가 개인적인 과제들을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조만간 보충해서 메모장에 알려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
감정보다는 객관적이해와 냉철함이 느껴지는 글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즉 현실적이고 단호하게 쓰여졌다는 것이지요. 잘 활용한다면 누나의 또다른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음.. "머리는 차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이 있죠? 지금은 별로 그렇지 못하지만,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평가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