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9월말부터 지장경 인시기도하고 있는 안심정사 다닌지는 얼마되지 않은 불자입니다.
제가 12월말에 법안스님 친견시 .. 사고가 날수 있고.. 건강이 크게 상할 수 있다.. 수술도 할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셨거든요..
제가 소원표에 저에게 복덕이 되는 음식 ,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만 기쁘게 먹게 해주십사 적었는데.. 바로 육식이 끊어지는 신기한 경험도 했어서... 먹는것으로 어느 정도 건강은 챙기겠는데.. 사고가 날거라는 말씀은.. 어떻게 조심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누구에게 말은 못하고 혼자.. 어찌 조심해야 하나 했는데..
저번주 13일 토요일 서울 도량갔다가 영광스럽게도 법안스님과 같이 점심 공양을 하게 되어 .. 제가 궁금하던걸 여쭈었더랬습니다.
지금 납팔접심 기도를 철야로 하는데.. 기도를 밤에 하면.. 낮에 자게 될건데.. 그게 의미가 있는지 말입니다.
스님께선 친절하게 "몸을 혹사시키는건 좋은게 아니다 . 밤에 기도하면 낮에 잠깐 자도 된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철야 기도하는게 의미는 있다"고 하셔서.. 그날은 새벽 약사경 기도라 ..그래 동참해봐야겠다 결심이 들어 새벽3시까지 열심히 하고 아침 예불도 하고 .. 집에 왔습니다.
아침 먹고 7시쯤 잠을 잤는데.. 자다가 문득깨서.. 몇시지 ? 내 핸드폰이 어디있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야 겠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제가 머리에 큰 통증이 느껴지면서 바닥에 쓰러져있고 저에게 무슨일이냐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ㅠㅠ
저는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질 않고 뒷머리가 무슨 골프채로 힘껏 얻어 맞은것처럼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무슨이유에선지 일어나서 나오다가 기절을 했고.. 물론 저는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은 상태였어요.. 식구들은 병원가자고 난리고.. 저는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질거라고 말하면서 다시 누웠는데.. 순간 내가 죽을뻔 했구나 싶더라구요.
그 와중에 지장보살님 ,약사여래부처님 감사합니다가 속으로 연발되더군요.
통증에 집중하면서 지장보살을 염하며 . 나를 살려주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 괜찮을줄 알았던 머리에서 피가 나고.. 결국 응급실에 가서 5센티나 찢어졌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방기 다행인게.... 정말 딱 찢어지기만 했다는거예요.. 척추나 .. 어깨등 어디에도 타박성도 없고 통증도 없고.. 뇌에도 출혈이 없다며 깨끗하니 상처만 꼬매고 퇴원하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이건 불보사님 가피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우선 찢어진 자리가 절대로 뒤로 넘어져서 깨질수 없는 이상한 (안전한?) 자리만 딱 찢어졌다는 .. 후두부 오른쪽아래 척추등 중요한 자리는 딱 비껴난 자리가 찢어졌어요.. 지금도 불가사의라고 생각합니다. 뒤로 넘어지면서 어디에 부딪히면 거기가 찢어지는지 지금도 알수가 없습니다. ^^:: 제가 그냥 바닥으로 그냥 넘어갔다면.. 아마 뇌진탕이였을거예요.. 그나마 어딘가 한번 충격을 받고 바닥으로 떨어졌으니 ...그런데 이런 상처를 낼만한게 방에 없습니다.. :::
정말 이건 납팔접심 새벽기도의 가피라 확신이 들더라구요.. 법안스님께서 법우들과 같이 기도해주시는게 저는 너무 감동이였는데... 이렇게 가피를 받게 되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같이 기도해주신 명주 법사님 ,법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사고수, 수술수 .. 저 다 떨친거 맞죠?
그리고 제가 원래 항생제 , 진통제를 너무 싫어하는데 통증도 전혀 없어서 약도 안 먹고 잘 아물고 있어요, 물론 의사가 알면 뭐라고 하겠지만.. 정말 너무 말짱해요.. 건들지만 않으면 전혀 통증도 없습니다. ^^
다시 한번 불보살님, 법안스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오늘가서 감사의 백미공양 올리고 와서 이렇게 가피담 올립니다.
정말 정말 저는 복이 많은 행복한 불자입니다 !!!
첫댓글 불보살님 가피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미타불
축하합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입니다 더더욱 정진하시어 행복한 불자. 성공한불자 되세요 아미타불 ()()()
저도 지나고 보니 초심자의 행운이라 해서 기도 초기에 제 힘으론 절대 해결할 수없는 일이 불가사의하게 해결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도 불보살님의 가피가 아니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지요.
꾸준히 기도하셔서 앞으로도 가피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축하합니다 🙏🙏🙏
법우님! 다행입니다. 불 보살님의 가피는 불가사이하여.....
기도는 헛 되는게 없고, 공덕 쌓고 ,
복 지으시며 넉넉하게 날마다 정말잘돼는 날들 되셔요._()_
법우님의 가피담 올려주신덕에 신심이나서 저도 인시 지장기도 열심히 다시 해보겠습니다.
인시에 일어나는게 아직 힘들어서 며칠에 한번씩 빼먹고있어요.빼먹어도 낮에 한독 독경은 꼭합니다.40일정도 지난 저도 초보 불자입니다.강원도에 살아서 아직 안심정사 못가고 유트브로만 법문듣고 방생동참.기도 동참 하고 있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고 올핸 무탈히 건강한 한해보내시길 불보살님께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