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목) 하나님을 멸시한 죄, 두려운 심판 선언
사무엘상 2:22~36
오늘의 찬송(새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 아버지의 질책을 무시하는 아들들 2:22~26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 하나님의 심판 선언 2:27~36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가 아들들의 듣고 꾸짖지만 그들은 아버지의 않습니다. 반면 사무엘은 점점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한날에 죽어 표징이 되고, 하나님은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실 것입니다.
* 아버지의 질책을 무시하는 아들들 2:22~26
제사장의 죄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심각한 죄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제사를 무시할 뿐 아니라 공공연하게 간음죄를 지으며 성막과 제사의 거룩함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었습니다. 엘리는 아들들의 악행을 듣고 그들을 불러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4절)라며 질책합니다.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엘리의 대응은 미온적입니다. 하나님께 죄짓지 말라는 말로 아들들을 가볍게 꾸짖을 뿐입니다. 아들들의 죄악상은 오래되고 심각했기에 꾸지람 정도로 바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범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제사장이자 아버지로서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결과는 가문의 패망과 죽음의 심판입니다.
* 엘리 아들들의 죄와 엘리의 죄는 각각 무엇인가요?
* 우리 가족에게서 단호하게 끊어 내야 할 죄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심판 선언 2:27~36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먼저 그들이 누린 권력과 부가 하나님이 그들에게 특별히 준 것임을 알리신 후, 이제 그 모든 것을 거두어 가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존중하는 자를 존중하시고, 그분을 멸시하는 자는 경멸하십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제물을 좀 더 먹고 사생활을 즐겼을 뿐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았다고 변명할지라도, 하나님은 이들의 악행이 그분을 멸시한 행동이라고 판단하십니다. 그 벌로 엘리 가문의 자식들은 요절하고, 남은 자들은 하나님이 새로 세우신 제사장에게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베풀어 주신 사랑만큼이나 크고 강렬합니다.
* 하나님이 엘리 가문에 주신 은혜, 그리고 심판 내용은 무엇인가요?
* 그동안 내가 당연시하며 잊었던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심판을 예고하시는 하나님,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섭니다.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축복이 제 삶의 목적이 되지 않게 하시고 신실함과 경건함으로 죄를 멀리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존중하며 하나님 마음과 하나님 뜻을 앞세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
첫댓글 이영란권사님 :
엘리의 아들들의 죄는 더이상 용서 받지 못할 선까지 갑니다.죄는 번지고 유전되는 습성이 강합니다.결단하고 끊어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 죄를 보고 쉽게 물들어 갑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죄에 대하여 아버지가 훈계를 하여도 더이상 들리지 않는 죄의 담대함속에 살고 있어요~
공동체나 개인도 같아요~주일을 한번 빼먹고 놀러가면 다음에는 함께하는 공동체가 담력을 얻어서 위로부터 젊은자 까지 다 따라서 해요. 거룩하지 않은 일에 담대함을 악의 영들이 생각과 귀에 속삭여요.하나님은 신실하게 예배 하는 자를 찾고 찾으십니다.신령과 진리로 예배 해야 해요~예배 드리는 중 같이 기도하고 화답하면서 살아있는 예배를 드려야 해요.주님 앞에서 언제나~할렐루야
악행에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이용했던 엘리의 두 아들과 그들을 여호와보다 더 중히 여겨 백성을 향한 악을 방치한 제사장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감탄할 정도로 불신과 미숙함을 인내하시며 사랑하심이 끝이 없는 분이고, 그 크신 사랑에 의지하여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거나 태만해지는 어리석음까지도 기다려주시는 것을 이제껏 경험해왔습니다.
그 주님이 이러한 징벌을 하시기까지는 제사장 직분을 이용하여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죄를 행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여
여호와 이름을 농락하는 죄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주님 마음이 얼마나 애통하고 아프실지 가늠하게 됩니다.
저의 미숙함은 오래도록 인내하시는 주님이지만, 어리석은 딸이 죄에 대해서 경계하고, 돌아서도록 훈계를 늦추지 않으시는 것이 주님 사랑임을 알게되니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는걸 한번 해본거고 되려 처음인데도 그때 그때 죄값을 받게 하시는 것이 처음엔 억울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주님의 사랑임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바아버지, 이 딸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아버지를 부인하는 모든 죄에 대해서 저와 가족이 깨어있게 하여주시고, 훈계하여 주실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아멘!
엘리의 아들들은 제사를 무시하고 공공연하게 간음죄를 지으면서 악과 제사의 거룩함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그럼에도 엘리는 아들들의 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가볍게 아들에게 타이릅니다
대제사장의 직분으로 아들들을 언약의 말씀으로 가르키지않는것만으로도 부끄러운일인데 심각한 죄를 범했음에도 심각하게 여기지않는 아버지의 마음은 더욱 하나님앞에 모욕스러운 수치이자 심판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엘리가문의 주신 은혜를 망각하는 죄를 범한 자녀들의 죄는 완전히 끊어내야 하는데 변명에 그치는 어리석은 엘리와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어 마땅한 심판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말씀으로 훈련되어 있지 않은 직분자들의 자녀들를 보게 하십니다
부모로부터 신앙의 훈련을 온전히 받지 않으면 공동체안에서뿐 아니라 사회생활가운데서도 부모뿐아니라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녀들을 보게 됩니다
가정안에서의 신앙적 훈련은 어려워 부터 엄하게 하지 않으면 자녀뿐 아니라 부모에게 더큰 책임의 전가를 받을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말씀안에서 신앙의 본을 보이는 가정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창섭장로님 :
엘리의 두 아들은 여호와께 드릴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전에 먼저 취합니다. 그리고 회막 문앞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고, 부친의 책망을 듣지 아니하는 죄악을 범합니다(25절) 엘리의 두 아들이 영적 사회적 윤리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보아 징계받아 마땅합니다.
한편 사무엘은 점점 자라면서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은총을 받습니다(26절) 엘리의 두 아들들과는 달리 영적 윤리적으로 성장합니다. 사무엘은 종교 의식적인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수 있는 영적 인격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급 당시 아론과 그 자손을 제사장으로 택하셨습니다(27,28절) 그런데 아론의 자손인 엘리와 그 아들들이 하나님게 드리는 제사를 드리지 않을 뿐더러 멸시하였기 때문에 책망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팔을 끊어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한다고 하십니다(31절) 엘리는 하나님이 거하는 처소에 환란을 보게 될것이며(32절) 엘리의 집에서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해치는 자에게 철저하게 보응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엘리와 비느하스의 죄에 대해서 이 둘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엘리 제사장에게 죄를 물으십니다. 그는 육신의 아버지이자, 영적인 아버지이기 때문에 두 아들이 죄 가운데 살지 못하도록 말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엘리 제사장의 가장 큰 죄는 두 아들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엘리 제사장의 죄를 우상숭배로 간주하십니다. 그리고 이 가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자녀가 귀하지 않은 가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 가운데 빠진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하고, 하나님 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우상숭배임을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가정들을 보면, 자녀가 하나 밖는 가정이 많습니다. 자녀는 물론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깊이 돌아보게 합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 보다 더 앞서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하십니다. 늘 말씀 앞에 제 자신을 돌아보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