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사출신이 윤석열 선대위 ‘장악’…검찰공화국 만들고 싶었나”
등록날짜 [ 2021년11월30일 17시06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선대위의 주요 보직이 검사 출신으로 속속 채워지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가 정치검찰을 앞세워 검찰공화국을 만들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조오섭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치검찰의 길로 들어선 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가 이제는 당당하게 선대위를 정치검찰 출신들로 채우고 있다”며 “검사 출신이 마침내 선대위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고리3인방의 핵심인 권성동 사무총장을 비롯해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원희룡 정책본부장, 석동현 특보단장, 박민식 기획실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정점식 네거티브 검증단장, 박형수 네거티브 검증부단장, 김경진 대외협력특보 등 주요 보직을 모두 검찰 출신이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마치 검사 출신이 아니면 신뢰할 수 없다는 윤 후보의 인사관이 드러나는 것 같다”며 “선대위가 국정농단, 부정부패 세력인 친이·친박계 등 과거로 역행하는 것도 문제인데 이제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의 군부독재에 이어 검찰독재로 퇴행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김 선대위 무산, 빈칸 선대위 개문발차, 당대표 패싱 선대위를 거쳐 정치검사 선대위로 도태되는 윤석열 호에 국민이 기대하는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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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실세들
윤석열은 바지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