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연봉 1천만원 일괄 인상…복지 지원까지 총 1360만원 외 경제금융뉴스

[불스탁®]

▲ 코스피 2,694.51 마감 (+1.3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2,694.5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5% 상승한 914.1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1.4원 내린 1,214.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카카오페이, 연봉 1천만원 일괄 인상…복지 지원까지 총 1360만원

카카오페이가 올해 임직원 연봉을 1천만원씩 일괄 인상하는 등 임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6일 사내 타운홀 미팅을 통해 2021년 성과 보상의 의미로 임직원 연봉협상 결과와 보상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연봉 조정 대상인 임직원 모두에게 연봉 1천만원을 일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개개인별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제공하는데 더해, 스톡옵션 차등 배분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대법 “삼성, 에버랜드 노조 와해하려 조직적 불법 개입”

에버랜드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해 삼성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 활동이 있었다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 업무방해와 노동조합,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한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강 전 부사장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하며 노사전략을 토대로 이른바 '어용노조를'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에버랜드 노조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 공정위, 호반 김상열 회장 검찰 고발…친족 숨기고 일감 몰아줘

사위의 개인회사 등 다수의 친족 회사 보고를 누락하고 일감을 몰아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김 회장이 법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도 고의 누락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정위는 김 회장이 2017~2020년 13개 계열사와 친족 2명을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누락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美 생산시설 증설…年생산량 전년比 58% 늘린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미국법인 생산시설 증설에 나섭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7년 미국필라델피아주에 설립한 미국법인의 생산시설을 증설해 올해 하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재 553평에 달하는 현지 시설에 약 843평 건물을 증축해 총 1396평 규모의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 삼성SDI 최윤호 "스텔란티스 외 배터리 합작사도 검토…美자체공장도"

삼성SDI의 새 수장이 된 최윤호 사장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협력은 물론 합작법인(JV) 설립 관련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제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에 자체 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사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스텔란티스 외에도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합작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배터리 사업은 많은 완성차 OEM들과 협력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 재무건전성 확 뛴 대한항공…지난해 부채비율 400%↓

대한항공의 지난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부채비율은 288.5%로 전년 대비 400%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실적 호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채비율이 200%대로 내려온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 '안동 근로자 추락사' GS건설, 산업설비공사업 영업정지 2개월

GS건설이 경북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건설산업기본법 82조에 의거해 GS건설의 산업설비공사업 영업을 2달간 중지한다는 내용을17일 공고했습니다. 영업 정지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6월10일까지입니다.

▲ '유통 1위' 굳힌다…롯데쇼핑, 2년간 1.8조 투자한다

코로나19(COVID-19)와 수익성 저하 등으로 수년간 긴축 경영에 들어갔던 롯데쇼핑이 투자를 늘리며 성장 플랜 가동에 나섭니다.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리뉴얼도 다시 하고 기존 점포를 창고형할인점으로 전환하면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17일 관련 업계와 롯데쇼핑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백화점에 5476억원, 할인점(대형마트)에 1704억원 등 총 7180억원을, 내년에는 백화점에 8863억원, 할인점에 2176억원 등 총 1조103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 금리 인상에 '예·적금'에 몰린 돈 역대 최대…1월 유동성 33.8조 급증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정기예·적금에 22조원 넘게 돈이 몰리면서 시중 유동성이 한 달 새 33조8000억원늘어났습니다. 시중 유동성은 주식, 부동산 등에 있던 자금이 정기예·적금으로 이동, 통계에 잡히지 않았던 자금이 통계 지표 안에 들어오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등 주요국의 긴축 정책을 고려하면 유동성 증가 속도는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러 침공에 車 생산 올해 260만대 감소… 독일차 피해 가장 클 듯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 붕괴가 심화되면서 올해 전세계 승용차 생산이 260만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구 IHS마킷)는 올해 전세계 승용차생산량 전망을 8160만대로 260만대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2000억' 배터리 펀드 조성…국내 배터리 3사 공동투자

정부가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국내 배터리 3사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출자하고, 유망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2차전지 연구개발(R&D) 혁신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펀드는 정부 정책자금 300억원과 국내 배터리 3사의 출자금 200 억원, 기관투자자 등 민간출자 1천500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 국민연금, 효성·LG화학·한진칼·신한금융·한화시스템에 반대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7일 효성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관련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 이력(조현준), 과도한 겸임(조현상) 등의 사유로 모두 ‘반대’ 결정했습니다. LG화학 사내이사 신학철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했으며, 한진칼은 이사의 자격 관련 정관 변경에 대해 과도한 자격 제한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허용학 및 감사 위원 성재호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했고, 한화시스템은 사내이사 어성철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훼손 이력 등의 사유로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 "아이폰도 편의점 간편결제"…CU, 미래에셋페이 정식 론칭

편의점 CU가 국내 최초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미래에셋페이는 NFC(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아이폰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로, 국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는 대부분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은 오프라인 결제에 다소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에 CU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점포에 NFC기반의 미래에셋페이의 도입을 준비해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계좌를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미래에셋페이 앱만 다운 받으면 기존 신용카드로 즉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 티웨이 첫 대형기 'A330-300' 공개 …유럽 진출 꿈꾼다

티웨이항공이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티웨이의 첫 대형기 'A330-300'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A330-300 1호기는 국내에서 각종 검사와 비상탈출 시현, 시험 비행 등 안정성 평가 절차를 거친 뒤 이달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됩니다. 4월과 5월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 티웨이는 5월에 싱가포르를 시작해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7월에 동유럽 노선 도전을 검토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제대혈 1위' 메디포스트 인수한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제대혈 시장 1위인 메디포스트를 인수합니다.메디포스트는 지난 16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지분 매각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화성산업, 횡령·배임 혐의 이종원 사장 고소…분쟁 격화

화성산업 경영권을 둘러싼 창업주 2세 형제(이인중 명예회장·이홍중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7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이 명예회장 아들인 이종원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회사 측이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횡령 금액은 8억6천만원입니다. 이 회장은 같은 날 주주들에게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면서 조카인 이 사장의 배임 행위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농심, 미국 제2공장 내달 가동… 2025년까지 매출 2배 목표

농심이 다음달부터 미국 제2공장을 가동합니다. 연 3억5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제2공장이 준공되며 농심은 미국에서 연간 8억5000만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심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북중미 시장에서 2025년까지 8억달러의 매출을 이루는 게 목표입니다.

▲ 롯데홈쇼핑, 격리 면제에 올해 첫 '유럽 여행 패키지' 선봬

롯데홈쇼핑은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오후 9시35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입니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오는 4월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합니다.

▲ 맛집서 식재료 쇼핑까지…갤러리아百 식품관 변신 ‘적중’

백화점 식품관이 고객 트렌드에 맞춘 큐레이션에 집중하고, 프리미엄화에 나서면서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 바람에 맞춰 백화점이 집객효과가 큰 식품관도 새롭게 바꾸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가 지난달 리뉴얼 이후 전년 대비(2월25일~3월15일 기준) 매출이 26% 늘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방문고객수는 약 10% 늘었습니다.

▲ 블리츠웨이, 크래프톤·두나무로부터 투자 유치…NFT 사업 등 진출

캐릭터 피규어 전문 제작사 블리츠웨이가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블리츠웨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지적재산권(IP)을 강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는 한편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17일 블리츠웨이는 크래프톤, 두나무,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유상증자를결정했습니다. 크래프톤이 100억원, 두나무가 50억원,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30억원,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20억원을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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