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에 도로 굴착 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통행에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강릉 중심가 경강로 지중화사업의 도로
포장이 이달내로 완료된다. 강릉시는 한국은행 강릉본부∼옥천오거리 일원 1km 구간(문화의 길 포함)에서 실시되고 있는
‘경강로 전선지중화사업’과 관련, 이달내로 도로 포장과 차선
도색을 모두 완료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강릉시내 중심대로인 경강로는 피서 절정기인 이달들어
도로 굴착 및 포장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차량과 도보 이동자들의 통행에 큰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18일 현재 이 구간 4차선 대로는 도로
굴착·포장 작업으로 인해 2차선 한쪽 방향 도로가 통제되면서 혼잡·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강릉시 관계자는 “전기, 통신, 상수도, 가로등 시설은 물론 도로 굴착·포장 등의 토목공사까지 다양한 작업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면서 공사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날씨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8월말까지 차선도색까지 모두 마치고, 전주 제거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중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강로는 지상에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선이 모두 지하로 들어가고, 지난 수년간 덧씌우기 작업 반복으로 인해 인도 보다도 높게 형성됐던
차도의 노면이 대폭 낮아지는 등 도심 환경이 한결 쾌적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강릉시는 내년에는 중앙시장 주변 금은방 골목
등지의 전선 지중화를 한전에 신청한 상태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