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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19/ SA/ 원주 치악산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적게 느낀다."
-찰리 채플린-
안녕하세요, 관운장입니다. 가끔 묻는 분들이 있으신데, 숙박업소를 운영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ㅠㅠ 삼국지 3형제 중 관우의 자(字)가 '운장'이에요. 관우=관운장, 오케이요? 깊어가는 가을밤, 그리고, 높아만 가는 하늘
짧은 가을이 후딱 지나가버리기 전에 원없이 느끼시길 바래요 ; )
이백 방장님, 요롱이 부방장을 비롯한 스텝진들...
함께 하셨던 회원님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토방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음...
확실히 방별로 산행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토방은 약간 널널모드, 명산방은 타이트모드 등 조금씩 달랐습니다 ㅎㅎ
전 어디 무슨 방인가보다는 어느산인지만 보고 갑니다 ㅋ
산행도 20년 이상 다녀오고 있고, 100대명산도 작년에 졸업했거든요.
마지막으로 산행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쉬지 않고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셨던 요롱이님~
특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구, 정관장이 아녜요!!! 요X이님 ㅋㅋ
@_@)
9월19일, 침실에서 바라본 치악산 가는 날의 여명
스텝진에서 준비해주신 컵밥인데, 양이 좀 적었 ;;;; 제가 좀 대식가라서 ㅎㅎ
치악산 소개하시는 이백 방장님이세요
원래 커피를 즐겨마시진 않지만, 언제부턴가 조오(조지아 오리지널)만 먹고 있네요 ; )
10시도 되지 않아 들머리(입석사 입구) 에 도착했어요. 하늘까지 아주 파랗고...
넘 씐나!!! ; )
일반 성인 머리의 2~3배 정도는 되어보였던 엄청난 크기의 해바라기에요.
주섬주섬 세팅중...
자자, 이제 출발들 하시죠~~~~~
넌 이름이 뭐니?
정상까지 불과 4.1km라니...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ㅎㅣㅎㅣ
하늘 좋고, 햇살 좋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어마무시했던 나방인데... 어디가 아픈가 봐요 -.-ㅋ
입석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나름 운치 있어요
어서오세요, 치악산 입석사입니다
다산3040에 와서 동갑 친구를 다 만났네요. 기대도 안 했는데 말이죠 ㅋ
버들님이에요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어야 할 텐데;;;;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Introduce myself
우리는 3040이다!!!! 상태 좋을 때 찍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출석부에요
벌써부터 졸린 분들도 보이삼(토방 스텝진 분들)
다들 이렇게 찍잖아요. 황골지원센터 입구에서 인증
계속되는 경사구간의 임도는 살짝 심쿵하게 만들더라구요 ㅎㅎ
둘이 걷다 보면 이렇게 오른발, 왼발이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한 시도 입을 가만히 두지 않으시는 요롱이님. 시작부터 아주 ㅋㅋㅋㅋ
넌 이름이 모니?
친구, 같이 가시게나~~~
휴식 중 포도 한 송이의 여유
낙석주의하라는데 왜 거기까지 가셔서 ^^;
잠깐 쉬었으니 또 다시 달려볼까요?
어택 어택!!
버들 "어서 오세요, 언니~~~~~"
힘을 내요 미스터김이최박강!!
자자, 어여 어여 가십니다~~~
또 쉬는 거에요? ㅋㅋ
한 시간의 임도를 걷다가.... 이제 본격적인 산행길이에요!!
제법 숲이 우거져 있지요?
마냥 젊음이 부러운 요롱이님 ㅋㅋㅋ
"자자, 빨리빨리들 오십니다!!" 교관 포스 ㄷㄷㄷㄷㄷ
아직은 그래도 덥다요~ 최고의 행동식 중 하나인 얼린 파인애플 되시겠다.
방장님, 이것 좀 드셔 보세요~
조릿대로 형성된 걷기 좋은 평평한 능선길이에요.
앞사람 등산화 뒤축이나 땅만 보고 걷지 마시공...
가끔 하늘도 올려다 보시고 ㅎㅎㅎ 좌우도 좀 살피시고요~
아무래도 동갑친구다 보니 사진에 자주 등장하네요 ㄷㄷㄷㄷㄷ
매실 원액과 비타민 워러의 만남이라니!!
저기요, 다들 집에 안 좋은 일 있으신가? ㅋㅋㅋㅋㅋㅋ
요롱이님 덕분에 장어구이, 연어까지 ㅎㄷㄷㄷㄷㄷ 아주 맛나게 포식했어요 ; )
산에서 반상회하기 있기 없기?
역시나 생수는 삼다수라예~~~
이 친구 아버님은 삼다수로 목욕하신다고 ㅎㄷㄷㄷㄷㄷ (집이 제주도)
무슨 조합인가요? ㅋ
먹고 마시고 한참을 웃다가 비로봉을 향해 어택!
첫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jpg
아니, 사진 찍어 달라고 부르고서는 어딜 보는 겁니까? ㄷㄷㄷㄷㄷ
아무리 작은 키라도 170 이상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ㅋ
이날 카메라가 아주 귀했지요. 사진봉사해주시는 신흥님!
셔터 한 컷 누르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답니다 ㅠ
비로봉 정상이 이제 코앞이네요.
이 정도면 만족하시지요? ㅎㅎ
오리지널 납시오~~~ ㅎㄷㄷㄷㄷㄷㄷㄷ
잠시 또 휴식.. 휴식시간을 좀 자주 갖는 편이에요 ㅋ
얼마 안 남았어요! 다시 출발!!!
5분만에 정상 탈환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다산3040 에너지계의 아버지이자 바이블!! 요롱이님 되시겠습니다.
닉네임 바꾸시면 안 될까요? '에너자이저'로 말이쥬 ㅋㅋㅋ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비로봉 돌탑!! 그리고 청명한 가을하늘
구름도 쉬어가는 그곳.
방장님 "저기가 우리가 올라온 곳이야"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jpg
소심한 V질 ㄷㄷㄷㄷㄷ
뒷모습을 부탁하셨던 ㅎㅎㅎ
삐딱하게 ㅎㅎㅎ
20년 전으로 돌아가봅니다. 딱 스무살때네요 ㅎㄷㄷㄷㄷㄷ
워낙 몸에서 열이 많아 산에만 가면 웃통을 벗어제꼈던...
옆에 아무렇지도 않게 서 있는 누님들 ㄷㄷㄷ
20년 전에는 바로 요기서 김밥 먹었었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ㅠ
요게 바로 그 사진이에요
1995년 10월3일, 친구들과 함께 올랐던 비로봉에서
날씨, 정말 좋았었지요~
비타민오미자물 좀 마실래요? ㅎㅎ
Etranger(에뜨랑제, 외국인)
이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ㅎㅎ
이봐, 거기 국공~ 거기서 10분 넘게 뭐하는 거여~~~???
이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흥 형님
사진 봉사하시는 신흥 형님이세요~
정상석 인증샷을 찍느라 시간이 약간 오버됐지만...
전망대가 나오자 또 인증샷 남기느라 ㅎㅎㅎ
이날 산행에는 무려 30대가 다 있었어요.
굳이 렌즈를 쳐다보지 않아도 돼요. 어색하지 않아 더 좋아요 ㅋㅋ
사다리병창길로 하산 중
바위 본능 ㅎㄷㄷㄷㄷㄷㄷ
아무리 높고 험해도 오르고야 만다.jpg
대놓고 길을 막고 있던 소나무 4총사 ㅎㅎ
"관운장, 고량주 한 잔 해 봐요"
사진은 자연스러워야 한다.jpg
생각보다 많이 가깝지 않죠? ㅎㅎ
아주 빵 터졌다능;;;;;; 근데 왜?!?!?!?
이렇게 카메라 의식하지 말아요 ㅎㅎ
정확히 20년 전 위 다리 모습이에요 ㄷㄷㄷㄷㄷ
거, 같이 좀 갑시다 ㅎㅎ
친구님, 뭘 그리 열심히 찍는 거래요?
요거였습니다 ㅋㅋ
2003년 화재로 전소됐던 대웅전은 완전히 원복시켰더라구요
길쭉길쭉 소나무 길을 걷는 동안... 힐링 제대로 ㅋㅋ
구룡사는 아홉九가 아니라 거북龜라네요.
맛나게 먹었던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
그리고 소맥 & 좋은 사람들
다음에 더 좋은 산행지서 뵐게요 ; )
김동률 -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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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사실이었어요 ㄷㄷㄷㄷ
항상 제 아래로는 한 분도 없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ㅎㅎ
사진은 풀어 드리겠습니다..
사진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관운장님 ^^
넵, 고생하셨습니다~
토방 첫 나들이에 멋진 사진들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사진 담아 가면서 관운장님 독특한 렌즈 마주할 날을 또 기다려 봅니다~~^^
넵,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
관운장님 잼난글과함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다음에 함께 할때는 선두에서 달려보셩~ㅋㅋ
살짝 자주 쉬는 게 아닌가 했어요.
그래두 나름 많이 다양하게 먹고 잼난 시간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생동감 넘치는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요~~^^
넵, 스텝진 분들 덕분에 회원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데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구요. 수고 많으셨어요 ; )
와 시선이 남다른 사진 잘보았어요 사진도 생동감있고 에너지 넘치네요~^^ 관운장님 뵙게 되서 반가웠어요~~ 살방 토방 자주오세요 카메라 꺽는 포즈가 예술적이세요~^^
에너지 넘치는 분은 따로 계시쥬~ 요x이님이라구요 ㅋㅋ
다이내믹한 업힐과 다운힐의 치악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산행지 올라오면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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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에 동행할 날이 또 오겠지요 ^^;
그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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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21 09:0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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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메라 무게만 3킬로 가까이 되는 녀석이라..
조금 팔이 뻐근하긴 합니다 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순간 순간 기억들이 되살아나 아휴 힘드러~~~~ㅋㅋ 감사 합니다~^^
이날...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힘들면 힘든대로, 널널하면 널널한대로...
그냥 순간순간을 즐기면 되는 거쥬~~~
또 좋은 산행지서 함산해요 ; )
사진 속 인물들이 살아있네요 ㅎ 즐감했어요 조금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 남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좋은 산에서 또 뵈어요~~^^
갠적으로 정적인 느낌의 사진들보단 동적인 사진을 좋아하는지라... 항상 이런 식으로 찍습니다 ㅋ
고생하셨고, 다음에 또 멋진 산행지서 뵐게요.
볼록렌즈의 모습이 이런거군요.. 개성 넘치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무거운 카메라들고 즐겁게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힘!^0^/
감사합니다. 근데, 많이 넘치진 않죠?
수고하셨고, 담 산행 때 또 뵐게요. 다음에 못 알아볼 수도 있어요 ㅠ
간만에 산에서 친구 만나서 반가웠고 재미난 사진 찍어줘서 고마워~~^^ 사진속의 초록나무, 파란하늘보니 오늘 하루 피곤이 싸악 가시는듯ㅋ 또 가고 싶네~~ 앞으로 자주 보자구^^
동갑내기 친구님, 만나서 방가방가 ㅋㅋㅋ 고생하셨소 ; )
관운장님 멋진사진 길쭉한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앗.. 여기까지 왕림해서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곧 또 봬요 ; )
사진봉사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재미난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당~^^
넵,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이젠 많이 안 더워서 살만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다운받을순없어요? ㅠㅠ
아, 방금 풀었습니다 ㅎ
@관운장 감사합니다.담에 또뵙겠습니다^^
다 좋은데~~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없어요. ㅠ,ㅠ
긴다리로 성큼 성큼 달려와 멋진 사진 찍어주신 관운장님 멋집니다. d^^b
다운 가능하도록 '복사금지' 풀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 근데 다리 별로 안 긴데 -.-ㅋ
개성 넘치는 사진 ,유쾌한 글~ 지금에서야 봣네요~^^
함산하게 되 즐거웟고 자주자주뵈요~~정관장~!ㅋ
헐랭;;;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