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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군대 ‘영창’ → 군 인권 개선의 일환으로 2019년 폐지 방침. 감봉, 휴가단축, 군기교육 등으로 대체. 영장없이 집행되는 군 영창에 대해 지난해 헌법재판관 과반이 위헌 의견도...(경향)
2. 국민 4명 중 1명이 1등급 → 뻥튀겨진 '신용'. 최하위 등급 비율 0.8%, 美는 4.7%. 2012년 대출자의 41%가 고(1~3) 신용등급, 올 1분기엔 54%로 늘어.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져.(조선)▼
3. 남서풍이 확인해준 '중국발 미세먼지'? → 19일 때 아닌 초가을 미세먼지... 서울 기준 58㎍. 17, 18일에 비해 3~6배... 그동안 계속된 동풍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없었다고.(문화)
4. 일본 ‘고마’(高麗)신사 → 고구려 패망 후 일본으로 망명해 ‘고마’군을 개척한 고구려 왕족 약광(若光)을 기리는 신사. 日王부부 고마신사 방문... 배경 두고 여러가지 추측...(국민 외)
*일왕은 최근 3년 계속 종전기념일 연설에서 ‘반성’을 언급. 아베 총리와 다른 행보...
5. 가로등 점등시간 규정 → ‘일몰 후 15분 점등, 일출 전 15분 소등’. 서울시, 1981년 이후 36년간 시행돼온 규정 변경... 날씨(=조도 30룩스)에 따라 점등 키로.(문화)
6. ‘맞짱 뜨다 죽어도 형사책임 지지 않는다’ 황당각서 효력? → 실제 싸우다 사망으로 이어져... 법원 ‘정상’ 참작해 징역 4년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형량 선고.(헤럴드경제)
7. 北 핵 광기에 맞서는 트럼프의 '광인 전략(Madman Strategy)'? → UN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키겠다'... 자신을 비이성적 존재로 부각시켜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어 양보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로 분석.(아시아경제)
8. 러시아(소련)의 자존심? ‘AK 소총’ → 개발자 동상 모스크바 한복판에. 죽음의 도구를 만든 사람을 기념하는 동상이 적절하냐는 논란. 지금도 전 세계에서 1억정 이상 사용.(경향)
*본인은 죽음의 도구가 아니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AK-47을 만들었다고 주장. 1947년 처음 나온 AK-47은 분해·조립이 쉽고 저렴해 아프리카·남미 등 전 세계 분쟁지역 무장세력이 지금도 애용하는 무기
9. 여전한 공무원 열풍... → 20일 마감 지방직 7급 경쟁률 129대 1, 최근 5년새 최고. 행정직군만 보면 145대1. 기술직군은 33대1.(세계)
10. 中 국경절 600만명 해외로 그러나 한국엔... → 그동안 최대 관광지였던 한국관광은 70% 감소 예상. 美동아태소위원장 ‘對韓 보복만큼 北에 했다면 비핵화됐다’ 일침.(문화)
# 2017년 9월 21일 신문 브리핑 #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이 되게 하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그 효과는 꽤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
- 지난 6월 말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상회담이며,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에서 언급했던 한국의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첨단무기 도입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가시화할지 주목됨
<< 경제 일반 >>
1. 지난달 7일부터 지린성 등 중국 여덟 개 지역에 강도 높은 환경보호 감찰이 시행된 뒤 영업정지, 사업장 폐쇄 등을 당한 한국 기업이 속출하고 있음
- 환경감찰은 중국 중앙정부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이나 사업장을 강력히 단속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돼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음
2. 미국 전기버스 업체인 프로테라는 카탈리스트 이투(Catalyst E2)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함
- 카탈리스트 이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350마일)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로서, 1회 충전으로 미국 내 대부분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 동안 주행할 수 있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장지수상품(ETP)이 해외 주요 증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
- 상당수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수백%에 달하며, 이에 따라 해외증시에 직접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관련 ETP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
2. 20일 금융회사 JP모간자산운용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은행 증권 등 판매사에 설정된 펀드를 다른 자산운용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보함
- JP모간자산운용은 앞으로 한국에서 신규 펀드를 만들지 않을 방침이며, 회사 측은 펀드 사업을 제외하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투자 자문업은 계속한다는 방침임
- 펀드시장 침체와 회사 수탁액 감소, 늘어나는 적자 등 ‘삼중고’에 시달린 끝에 한국 진출 10년 만에 공모펀드 시장을 떠나기로 한 것으로 보임
3.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난 완화를 위해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낮추기로 함
- 20일 오전 당정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중소자영업자 지원 대책`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함
<< 국제 >>
1.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사업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한국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함
- 한·미·일 연합에는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 등 기존 멤버 외에 미국의 애플과 델이 추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금액은 주식인수자금 2조엔과 연구개발(R&D) 등 투자금 4000억엔을 추가해 최대 2조4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짐
2.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20일 일본의 다른 은행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칭 ‘J코인’ 창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 미즈호그룹이 추진하는 J코인은 가치가 일본 엔화에 고정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다른 가상화폐처럼 급변하지 않으며, 선불식 전자화폐의 장점을 지녀 신뢰도가 높다는 것도 보급을 쉽게 하는 점임
3. 지난 7일 100년 만의 최대 규모 지진이 일어났던 멕시코에서 12일 만에 규모 7.1의 강진이 다시 발생해 200명 넘게 사망함
- 100명 이상의 사망자 수는 1985년 1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 대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 규모로서, 한국인 사망자도 나오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회사
- 자산운용회사는 뮤추얼펀드의 재산을 운용하는 곳임.
뮤추얼펀드의 구조는 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상법상의 회사인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를 축으로 하여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모집 또는 판매하는 '판매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자산운용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자산보관회사', 그리고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는 주식회사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서류상의 회사(paper company)로서 실체가 없고 실제 뮤추얼펀드의 자산운용은 자산운용회사가 함. 자산운용회사는 뮤추얼펀드에 모인 돈을 굴리는 주식회사로 뮤추얼펀드 자산을 주식ㆍ채권ㆍCP(기업어음)ㆍCD(양도성예금증서) 등 유가증권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
자산운용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따른 조건으로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서 납입자본금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상근하는 임직원 중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운용 전문 인력이 5명 이상이어야 함. 또 임원 중에 증권투자회사 발기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에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재무 건전성 요건을 갖추어야 함.
한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2009년 2월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을 적용받던 자산운용회사와 신탁업법을 적용받던 신탁은 금융투자업자로 분류(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