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신 예수님
요18:19-27
2026년 9월 30일(수)
기동찬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저희가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하속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가로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 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가로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대제사장의 질문에 당당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하나님, 주님은 그동안 사역해 오시면서 은밀하게 말씀하시거나 음모를 꾸미신 일이 없으셨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20절) 드러내 놓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주님은 은밀하게 사람을 현혹하지 않으셨습니다. 후미진 곳에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음모를 꾸미신 일도 없으십니다. 언제나 빈들이나 산에서, 또는 모든 회당과 성전에서 드러내 놓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 안나스의 신문에 조금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어둠과 거짓의 세력 앞에서 위축되지 않으시고, 자신의 삶과 가르침을 온전히 세상 앞에 공개해 오신 당당하신 예수님은 진리의 빛 그 자체이십니다.
주님은 대제사장의 불법적인 신문과 하속의 부당한 폭력 앞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성을 잃거나 분노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23절)고 말씀하시며, 오히려 부당함에 대하여 지적하심으로 거룩한 기품과 위엄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의 불법적인 신문과 하속의 무례한 태도에 대하여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23절)라고 말씀하심으로 불의 앞에서 당당하게 대처하신 멋진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사심 없이 온전히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회당과 성전에서 드러내놓고 천국 복음을 전하며 사역해 오신 주님, 대제사장 앞에서 비굴하거나 위축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취하신 주님은 진리의 빛 그 자체이심을 선포합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을 구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순종함으로 묵묵히, 홀로 걸어가시는 당당하신 주님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위하여 자신의 스승이신 예수님을 두 번, 세 번 부인하며 무너지는 베드로의 연약한 모습 속에서 제 모습도 발견합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신 주님은 불의와 압박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베드로처럼 상황과 두려움에 굴복하여 저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당당하신 주님의 멋진 모습을 닮아 담대히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 안에서 걸어가는 한 날의 일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제 생각과 마음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 꼬투리를 잡으려고 질문한 대제사장 안나스와 같은 사람(19절),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잘 보이려고 예수님을 친 아부하는 경비병과 같은 사람(22절), 불을 쬐며 자신의 목숨을 위해 예수님을 두 번, 세 번째로 부인한 베드로(25,27절), 지금까지 이들은 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아온 자들 인 것을 봅니다. 그러나 주님만은 자신을 위하여 사시지 않고,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존재해 계시는 당당하신 진리의 빛 그 자체이심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고 하신 이 말씀을 오늘 잊지 않겠습니다. 하루 종일 제 생각과 마음에 새겨 승리하는 한 날의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령님 제 삶을 온전히 다스려 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의 면전에서 당당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모습과 당당하고 담대하게 서 계셨던 주님의 모습을 대조해 보며, 제가 취해야 할 태도를 깨닫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for revealing to me the attitude I should take, as I look at the contrast between those who could not stand confident before God and the Lord who stood bold and strong.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