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나랑 놀래? 여기여기 붙어라.” 심심한 아이의 외침에 곰이랑 산양이랑 여우가 손을 번쩍 든다. 아이와 동물들은 땅따먹기 놀이를 하기로 한다. 순서대로 돌을 세 번 튕겨서 땅을 많이 차지하면 이기는 놀이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즐겁게 이어가던 놀이가 더 많은 땅을 차지하고 싶은 아이의 욕심으로 조금씩 깨지기 시작한다. 아이는 놀이의 규칙을 어기고 동물들을 땅에서 몰아낸다. 평온한 땅은 거칠게 변하고, 홀로 남겨지고 나서야 아이는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다
# 빼앗지 않아도 함께 놀 수 있어! # 너라면 어떤 선택을 할래?
# 자연을 뺏고 빼앗기는 인간 vs 동물 # 땅따먹기 놀이에 빗댄 생존과 공존에 관한 은유
첫댓글 땅따먹기하니 옛날 생각이 .... 역쉬 옛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