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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seulgooo
월루를 목적으로 쓰는 크라비 후기
1. 여행기간 : 2019년 3월 2일 ~ 6일 (총 4박5일)
2. 항공편 : 타이항공 (\500,000, 1인기준_왕복)
3. 숙소 : 센트라 바이 센트라 푸 파노 리조트 크라비_패밀리룸(\270,000, 1인기준)
4. 환전 : \500,000
5. 기타 : 렌트비(\100,000, 1인기준)
우선, 내 기준 항공 및 숙박 그리고 환전, 렌트까지 돈을 많이썼어
이유는
- 타이항공이 한국 - 방콕 - 크라비 환승이 가장 편하고 시간대가 좋았음
-> 에어아시아 이용시 최소 27만원까지 봄 대신 환승 대기시간 최악 시간대 최악
- 남사친이랑 간 여행이여서 방이 최소1개는 필요했고 마침 패밀리룸이 특가로 나와서 예약
-> 숙소에 거실 및 쇼파/티비/테이블이 있고, 조식포함 가격임
-> 렌트했기 때문에 숙소위치 고려X 아오낭비치 도보 20분거리(그렇게 멀지 않음!)
- 더운데 툭툭이 타고 다니기 싫어서 렌터
-> 주차걱정했는데 운좋게 주차 잘했고, 숙소랑 아오낭비치까지 걸어서 20-30분밖에 안걸려서 그냥 걸어다녔어
-> 그리고 아오낭비치 가는길에 공터발견해서 여기에 주차함 구글맵에 Ao-nang Parking으로 검색하면 될거야
1일차
- 타이항공은 공항안에서 바로 환승가능하더라.. 빠가사리는 밖에 나가서 환승..
-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7시에 도착함(크라비로 가는데 연착 1시간)
- 크라비 들어갈 때 티켓이랑 별도로 페이퍼를 주는데 이거 꼭 가지고 있어! 친구가 이거 잃어버려서 다시 작성하느라 시간걸림
- 도착하자마자 밥먹음 - Dean's and MOM Restaurant, 맛있는데 양적음
- 맥주가 창/싱하 이렇게 있는데 내입맛엔 싱하가 더 존맛
- 숙소 뷰 개쩜 거실에 쇼파랑 테이블있어서 친구랑 4일내내 술먹음ㅠ , 숙소 입구에 편의점 있음
2일차 : 애매랄드 풀 -> 마사지 -> 저녁
애매랄드 풀/블루 풀
- 아오낭 비치 ~ 애매랄드 풀 : 1시간
- 입장료 있음(200바트), 입장 시 음료 반입 금지(검사함), 주차장 있음, 들어가는 입구에 먹거리 및 수영복도 팜
- 애매랄드 풀 수영 가능 : 물색이 너무 예쁘고 올라가면 갑자기 저렇게 호수처럼 보임 사람도 많이 없는 편
- 블루 풀 : 애매랄드 풀에서 걸어서 15분정도 올라가면 보임 수영 불가능 그냥 구경/사진찍으러 가는 곳
- 준비물 : 수영복, 수건, 선크림, 아쿠아 슈즈, 작은 미니돗자리등 수영 물품 챙겨가면 좋음
마사지(Redrom Spa)
- 에어컨 있음 / 청결함 / 직원친절(한국말가능)
- 혹시몰라 첫날에 밥먹고 예약해 놓음(첫날 저녁 식당 바로 옆에 위치)
- 기본 타이전통마사지 받음 (90분-550바트)
- 우리둘다 마사지는 처음이었고 너무 아팠고 생각보다 시원했으나 처음이자 마지막 마사지였음..
- 팁 : 우리 팁주는거 까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녁(The hilltop)
- 뷰 개쩜 노을지는데 사진이 못따라갈 정도로 너무 예쁨
- 우리는 네비찍고 갔는데, 전화로 예약 및 픽업가능해
- 비싸지만 양많음 / 매뉴 4개에 한국돈으로 7만원 정도 나왔었음
- 외국인 맛집인지 다 외국인들이었고 부내나는 중국커플들 많이옴
- 매뉴 : 에피타이져에 돼지고기 웅앵웅 존맛. 파인애플 볶음밥 존맛 양 혜자쓰
- 팁 : 태국은 20바트 정도는 팁으로 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여기는 뭔가 더 좋아할거 같아서 30바트 주고옴
3일차 : 홍섬투어 -> 호텔수영 -> 저녁
홍섬투어
- 홍섬투어 = 4섬투어, 7섬은 저녁까지 일정이라고 안했는데 생각해보면 잘한거 같음!
- 전날에 여행사를 구하려 이곳저곳을 다녔어 아오낭비치라인 ~ 숙소까지 길가에 여행사가 엄청 많아 5걸음마다 한개씩 있는 듯
- 친구랑 나랑은 호구여서 1인 900바트(빅보트)로 했는데, 저녁 늦게 가면 엄청 싸게 해주는듯ㅠㅠ 우리는 다 구하고 숙소걸어가는데 700바트부르는 곳도 봤음 ㅠㅠ (섬 입장료 포함인지 아닌지 꼭 확인)
- 예약을 하면, 이름/호텔명/픽업시간 등이 적혀있는 종이를 주는데 받자마자 사진찍어놔! 잃어버리면 안돼! 오전에 데릴러 올때 이 종이로 자기 여행사인지 확인하거든!
- 오전 9시쯤 호텔로비로 픽업을하러 와 그리고 빅보트가 있는 항구쪽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투어 시작
- 준비물 : 수영복, 돗자리, 스노쿨링장비, 수건, 마실 물 등
▼ 홍섬투어하러 타러가는 곳인데, 저 다리같은 고무가 엄청 미끄러우니까 조심해. 나랑같은 투어하는 여자분은 미끄러져서 핸드폰 물에 빠트림.. 근데 핸드폰 물에 빠지자마자 주변에 있던 양남들이 순식간에 핸드폰찾으러 들어가더라....b
+그리고 배 왼쪽보면 머리쪽에 8명이 앉을 수 있는데 위에 차양막이 없어서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시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신에 엄청 재미있어ㅎㅎ 직원이 계속 우리보고 앉으라고해서 어쩔 수 없이 앉았는데 나중에 동영상 보니까 멋있더라
▼스노쿨링 할 수 있는 섬이고 스노쿨링 장비가 공용이기때문에 찜찜하면 개인 것 꼭 챙겨가
▼앞에 보이는게 저렴한 롱테일 보트인데 매연부터 소음도 엄청 심하니 되도록이면 빅보트 추천할게
바위사이로 들어가면 물이 얕은데 한가운데 배를 세워두고 수영할 수 있어 그리고 배 앞 머리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해줌
우리가 앉은 그자리에서 사진 찍는거..ㅎㅎ 이거끝나고 다른 섬가서 밥줌 나는 노맛 친구는막입이라 내꺼 까지 먹음
▼ 여기가 마지막 섬인 홍섬이고 시간을 제일 많이 줌 여기때문에 크라비 다시 가고 싶음 ㅠㅠ 돗자리 펴고 누워있다가 수영하러가고 아쿠아슈즈 안신어도 될 정도로 모래가 엄청 부드러워
이렇게 투어는 끝이고 끝나면 다시 호텔로 데려다줌..
그리고 투어 끝날때즘 배에서 직원이 팁 걷어감
-위치 : 아오낭비치를 기준으로 왼쪽길 끝에 있음(어디야할정도로 끝임)
-크라비 다시가면 여기는 꼭 갈거야
-뷰 : ★★★★★ (4일차에 또감)
-맛 : ★★★★★ (외국인들은 술먹는데 우리만 식사함 근데 존맛)
밥먹고 너무 힘들어서 3일차엔 들어와서 술먹고 끝
4일차 : pom klong song Nam(크라비 국립 공원) -> 아오낭비치 수영/쇼핑 ->저녁
pom klong song Nam(크라비 국립 공원)
- 입장료 : 100바트
- 크라비 국립공원으로 맹그로브나무가 우거진 공원인데 굳이굳이굳이 시간없으면 가볼만한 장소는 아니거 같아
- 우리는 시간이 남았고 렌트한거 뽕뽑으려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산책길도 잘 만들어 놔서 시원했고
- 그리고 공원가는길 자체가 드라이브코스였어 차도 거의 없고 바위랑 숲이랑 날씨랑 동영상 찍길 잘했어 ㅠㅠ
- 공원안에 수영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교복입고 수영하는데 부러웠음.. 알았으면 수영복가지고 왔을 텐데 ㅠㅠ
아오낭비치 쇼핑
- 아오낭비치위쪽에 마더마르쉐(mother marche)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개비싸 그냥 아오낭비치근처에 있는 노상에서 사는게 더싸
- 우리는 흥정을 못해서 제값주고 샀는데 옆에있는 중국인은 잘 깎더라..
- 아오낭비치 앞에 왓슨스, 맥날있고 올라가는 길에는 스타벅스도 있어
5일차 : 체크아웃 - 한국 도착
★★ 숙박평
1. 실내 슬리퍼가 없어서 불편하다
2. 조식은 평타 : 빵종류는 맛있는데 고기종류는 냄새나서 못먹음
3. 숙소에서 한국인은 한명도 못봄, 중국인은 거의 없음
4.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조용했으나 아오낭비치 거리는 걸어서 20분 정도
5. 생각보다 구석에 있지만 숙소자체가 깨끗하고 패밀리룸이여서 좋았음
6. 어메니티 하루 안채워줌 ㅠ 팁안줘서 그런듯.. 미안해서 마지막에 200바트 기부하고옴ㅠㅠ
7. 직원들 핵친절
★★ 렌트
1. 대부분 툭툭이 or 오토바이 이기때문에 주차하기가 어려울 것 같음
2. 더운데 에어컨 개꿀, 드라이브bb
3. 기름값 엄청쌈 태국의 경우 기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검색 후 넣고 반납!
4. 차선 반대 처음에 도로에서 역주행 할뻔 함
★★ 크라비 총평
1. 또가고 싶다 돈모아서 또가야지
2. 5일동안 한국인 2번봄. 심지어 같은 사람
3. 나만알고 싶은 여행지
4. 물가는 한국보다 싸지만, 가게마다 값이 다르고 여기서 파는거 저기에서도 파는 느낌이라 비싸다는 생각 들면 다른 가게 들어가서 보는걸 추천
5. 흥정하면 싸게 살수 있을거 같지만 나는 못함..
쓰다보니 정보위주가 아니라 크라비 감상평이 되었네.. 궁금한거나 사진같은거 더 보고싶으면 말해줘..!!
문제 있는것도 말해주고 ..
문제시 삭제하겠읍니다....
진짜 서양인밖에 없었어 ㅋㅋㅋ 나도 한국인 다섯팀인가
봤어 5일 있었는데!! 라일레이 1박 했는데 좋았어ㅠ
나 끄라비 10년전에 다녀왔었어 ㅎㅎㅎ그때도 좋았는데. 사람자체가없었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네 친구말로는 엄청 편하다고 했어 근데 밤에는 가로등 없는 곳은 차선이 잘 안보여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아오낭비치근처는 가로등이랑 차선도 다 잘되어 있어서 괜춘쓰 ㅎㅎ 그리고 나도 래쉬가드 입고 갔는데 걍 래쉬가드 자체를 외국인들이 잘 안입나봐 ..ㅎㅎ 다들 비키니 입음 ㅠㅠ 나도 래쉬안에 브라탑? 입고 갔는데 걍 래쉬벗고 놀아쓰
고마워!! 참고할겡ㅎㅎ
내일가는데 급하게 일정짠다고 연어하다가 여시글봤어! 비행편 시간이랑 머무는 일정도 같아서 도움 진짜 많이 된다ㅎㅎ 렌트는 한국에서 예약해서 간거야~?
여시 글 잘봤어 여시글 보니까 더 가고싶어졌다ㅠㅠㅠㅠ 꼭가여지
여행가고싶었는데 끄라비가야겠다 여시야 정보 고마워!!
너무 정리 잘되있다~ 고마워! 끄라비 꼭 가봐야지!
여시야 렌트 정보좀 ㅠㅠ렌트 어디서햇로?
렌트는 미안 ㅜㅜ 친구가해서 물어봤는데 까먹었대ㅜㅜ 네이버에서 후기좋은곳으로 찾아서 했다고해쓰...
@seulgooo 아아 그렇구ㅏㄴ 고마워!!! ㅠ
너무잘봤어여샤! 여기 혼자 여행온사람들도 있었어?? 혼자가러고 하는데 투어같은거 혼자신청하면 쓸쓸할거같아서ㅜㅜ..
응응ㅋㅋㅋ나투어했을때 혼자온 외국인도있었고 어떤 여자분은 혼자와서 크라비에서 남자분만나서 투어일정을 같이 잡아서 같이다니더라...!
@seulgooo 이제봤네 그렇게 같이 다니려면 무조건 호스텔가야겠즤?흑흑 좋은데서 혼자자거싶은데ㅠ댓고마워!
새해복많이받아! 혹시 에메랄드갔을때는 투어했어? 에메랄드풀만 가는 투어도 있어? 찾아봤을땐 뭐 다른데도 껴서 가길래!
우리는 투어하나도 안꼈어~ 에메랄드만 가기엔 짧기도해서 아마 다른거 낄거같긴해! ㅎㅎ 답장 늦어서 미안ㅜ
크라비 좋앗어ㅠ근데 우기에 가서 그런지 물이 안맑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