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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직장인이라 시간이 최대 밤비행기+꽉찬5일이다
2.액티비티에 환장한다
3.세부&보홀 그 무엇도 놓칠 수 없다
4.활동적이고 꽉꽉채워서 다녀오는거 좋아한다
내 여행계획이 도움이 안 될 사람들
1.여유있게 다녀오고싶다(호캉스 등)
2.액티비티는 비슷한건 1개만 하고 싶다
3.체력이 안받쳐준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부&보홀갈때 꼭 알고 가야할 점
현지화장실(액티비티or오션젯터미널)같은 경우 우리나라처럼 변기 물 내리는 버튼이 없어...
화장실칸 안에 수도꼭지가 있고 거기에 세숫대야랑 바가지가있어서 바가지로 물퍼서 변기물을 흘러 보내는 경우도 있고
화장실칸 안에 수도꼭지가 없다면 세면대에서 내가 바가지로 퍼다쓰거나
현지 아주머니가 화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나오면 바가지에 물퍼서 들어가서 내려주는 경우도있음
난 개인적으로 처음에 이게 제일 힘들었어... 내 똥오줌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다니.....
그리고 변기커버가 없음 ㅜㅜ 스쿼트 자세로 싸거나 일회용 변기커버 챙겨가서 싸면 좋을거야
*준비물
여권 속옷 옷 셀카봉 물놀이도구(수영복 스노쿨링 아쿠아슈즈 방수팩 비치타올 모자) 수건(버릴거) 보배+핸드폰 충전기
휴대용가방 화장품 기초제품 면봉 비닐봉지 지퍼백 세면도구(칫솔 치약 머리끈) 컵라면 멀티탭 화장솜 면봉 목베개
감기약 개미약 모기약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물티슈 휴지 드라이기 고데기 폼클렌징 변압기 호텔+항공 바우처
샤워기헤드(필터교체)
이중에서 개미약+모기약+변압기빼곤 전부다 유용하게 잘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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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정
0일차-인천공항출발+막탄공항도착
1일차-(오슬롭+캐녀닝)+골드문스파시티점+베이프론트숙소
2일차-sm몰+오션젯타고 보홀+체리스숙소+빠우+연스파
3일차-(돌핀왓칭+스노쿨링+체험다이빙)+헤난숙소+해피풋마사지
4일차-오션젯타고세부+스노쿨링+레드크랩+바안스파+애플턴숙소
5일차-츄비츄비+막탄공항+인천공항도착
*일정
0일차
21:35-01:25(현지시간기준) 세부도착
퇴근하고 세부를 가야해서 밤비행기를 이용했더니 새벽 2시 30분에 도착함(1시간 연착해서 원래보다 1시간 늦게도착했어)
우리는 미리 말톡에서 유심을 사가서 유심은 공항에서 따로 구매를 안했어!
오슬롭 캐녀닝이 새벽 4시 40분에 공항으로 픽업을 온다고해서 마사지샵 수면팩을 할까 했지만
원래대로 1시 25분에도착하고 수속밟고나면 2시반~3시 될거같아서 마사지샵가긴 아까워서 공항노숙을 하려고 했지만
공항 수속 줄이 길어도 너무길고 비행기도 1시간연착후에 도착해서 시간이 애매해서
공항1층 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싹다갈아입고 캐리어 정리하니 4시 40분되서 0일차가 끝나버림..
->꿀팁
1.5시간걸리는데 애기들or주변인들의 소음으로 시끄러울수 있으니 귀마개+장기간비행이니 목베개+비행기추울수있으니 담요챙기기
2.비행기에 사람이 얼마 없다면 비행기 출발후 3개 붙어있는 비어있는 빈자리를 찾아가서 손잡이올리고 가서 누워서자기
3.비행시간이 길어서 배고플수 잇으니 과자+물 챙기기..(배고파...)
4.공항노숙한다면 3층(야외,꿉꿉or더울수도있음)에 손잡이없는 의자가 3개 붙어있는게 있으니 거기서 누워서 노숙하기
5.심사받는곳 화장실이 제일 깨끗함
6.캐리어 받기전이라 심사받는곳에서 못갈아입는다면 1층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면됨
1일차
와투어도 추천 후기가 많았는데 나는 이왕할거 더 코스가 힘든(높은) 바디안캐녀닝을 하고 싶었고
와투어는 원래 알레그리안만 하다가 바디안이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바디안을 꾸준히 했었고
아쿠아슈즈+슈트를 준다는말에 세자투어에 예약했어 결론적으로 아쿠아슈즈는 내가 한국에서 사서 가더라도
슈트는 체온유지에 신의한수였다고 생각해 아침 4시 40분에 워터프론트호텔1층인 연스파
(구글검색시 jimbaran spa)에서 픽업하기로 되어있었고 여행전날 카톡으로 픽업장소에 늦게오면 간다는
카톡을 받았는데 늦장부리느라 늦을것 같아서 부랴부랴 찾아감 ㅠㅠ
베이프론트 입구에서 연스파까지 좀 걸어가야하니 다들 넉넉히가길! 그리고 차타고 사무실로 이동후
간단히 설명을 듣고 졸리비를 갔어 졸리비는 한국에 있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같은곳이야
난 졸리비에서 치킨과 스파게티를 다 먹고싶어서 C2세트+치즈버거+감자튀김을 주문했어
감자튀김은 그닥이였고..C2세트에 치킨은 KFC맛?맛있엇어! 치즈버거도 존맛탱이였음..그리고 오슬롭을 하러감
오슬롭 도착후 핸드폰을 가지고 내려서 짐모아두는곳에 모아둬 이때 핸드폰은 사진 받을사람꺼 1명만 가져가면 ㅇㅋ
그리고 고래상어보러 들어가기전에 화장실 갈 사람은 가 여기화장실..아주머니가 물내려줌..ㅎ
오슬롭한 후 그자리에서 핸드폰을 주면 사진을 바로 옮겨줌 이때 고프로 섞일 수 있으니 사진 받고나서
그자리에서 날 찍어준 사람꺼 고프로에 있는 사진을 내가 받은게 맞나..하고 확인해! 업체에서
사진 보내주고난뒤 바로 삭제한다고 하더라 꼭 확인해!!그리고 이동!
캐녀닝가기전 폭포들려서 사진찍었어 차 주차하고 폭포 있는데까지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필리핀 현지인이
한국말로 "꽉잡아~위험해~"하는데 ㅋㅋㅋㅋㅋ너무 잡기가 싫은거얔ㅋㅋㅋㅋㅋ괜히 마음 한편에서
이 사람들은 내가 안으면 내 가슴 느껴질텐데 아 안기 싫어 해서 어깨만 잡았음
그리고...졸라무서워서 살기위해 안음..악의없이 위험해서 꽉 잡으라던거였어..(오토바이 처음타봄)
폭포에서 사진찍은후 화장실을 갔어 여기 화장실은 내가 통같은데에 담겨있는 물로 변기물 내림..
캐녀닝가기전 마지막 화장실이니까 여기서 꼭 볼일 봐야해!! 그리고 이제 진짜 캐녀닝하러 출발
도착해서 최근 수술한곳, 임신여부 등등 사인하고 짐 하나도 안가지고 내려서 오토바이 타러갔어(핸드폰 수건 아무것도 안가지고)
오토바이 타러 도착하니까 거기서 물2병 담겨있는 구명조끼+헬맷을 씌워줘
오토바이에 기사+나+친구 3명이서 타고 캐녀닝 하는곳 입구 까지 데려다줌
두번째 오토바이라서 고민없이 바로 기사 안고 갔어 그리고 도착해서 설명같은거 듣고 이제 등산 시작이야^^...
땀을뻘뻘흘리면서 갔어 그치만 힘들어 죽을것 같진 않았어 분명히 힘들었지만 죽을정돈 아니였어
입혀준 구명조끼안에 물 2병이 있어서 물 중간중간 먹으면서 갔어 어느지점에 도착하면 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이빙의 시작임..
나는 캐녀닝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어 자연풍경이랑 물을보면서 가고 여유롭게 갈줄 알았는데
현지가이드들이 우리가 늦은건지 원래 이런건지 "빨리빨리" "서둘러서둘러"해서
물에 점프해서 뛰어들고 바로이동하고 또 점프해서 뛰어들고 이동하고 이동중간중간엔 돌길or물속 헤엄or물속 걷기 해야해서
난 너무 지쳤음 ㅠㅡ 그래서 나중엔 스쿼트 500개한거마냥 다리가 후들후들떨렷음 ㅠㅡ 진짜 다칠거같아서 친구가
내 뒷모습보고 너 발목 안꺽이게 조심하라고 계속 말했어 너무힘들었다ㅠ 그치만 포기할 수 없었어...
나중엔 가이드가 부축 많이해줌...나한테 얼모스트 다이? 얼모스트 다이? 이러면서 장난치다가 나중엔 내가 진짜 후들거리는걸
느꼈는지 남들 걸어다니는곳에서 누우라고 한 후 난 배영자세가 되어서 구명조끼 끈잡혀서 질질 끌려다님...ㅠㅡ
너무나 감사했다..그리고 나랑 내 친구가 힘들어한거지 잘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난 캐녀닝한거 후회안해!!
캐녀닝 끝나고 나서 삼겹살+새우+망고+파인애플+쌀밥+라면+김치찌개를 바닷가 옆인..우리나라로 치면
계곡옆에 있는 파라솔 쳐져있는 식당 같은곳에서 먹었어 그리고 15분정도 걸으니
차있던 자리로 왔더라고?(띠용 갈땐 오토바이 타고 갔었는데..?) 그리고 그자리에서 캐녀닝 사진도 다 옮겨줘!
근데 오슬롭처럼 한명한명 옮겨준게 아니라 조별로 1명한테만줘서 그 1명이 나눠줬어
그리고 우리는 골드문스파 시티점드랍을 요청해서 골드문스파 시티점으로 갔어
내인생 스파점이야...나랑 내 친구가 받은 마사지사는 GM2제넬린,OM1아날리야 근데 누가 날 해줫는지 모르겠어
내친구는 별로 였다고 하는데 나는 진짜 최고로 좋았음(한국에서 마사지 꾸준히 받는사람)
꾹꾹 눌러주고 시원하게 눌러주고 손길이 부드럽고 진짜..말도못함 여시에서 추천후기보고 갔는데
어느 마사지샵이나 그렇듯이 사실은 마사지사 별로 복불복이였는데 나는 너무 좋았어 진짜 대만족이었음
ㅠㅠ 한국와서 지금까지도 생각남...그마사지사 내가 데려가고싶어...
그리고 여기 샤워실있어! 수건도있고! 그러니 여기에서 샤워할사람은 샤워시간 계산해서 샤워하고
마사지받아도되고 마사지받고 샤워해도 될거같아 우린 샤워하고 마사지 받았어!
마사지받고나서 베이프론트 도착하고 다음날 조식 안먹을테니 샌드위치 싸달라고 말하면
몇시에 샌드위치 싸줄까?하고 물어봐 시간 말하고 우리는 방에가서 짐정리+수영복빨고 바로 잤어...
베이프론트 디파짓은 1000페소고 달러 된단 사람도 있어서 달러 물어봤는데 우리가 갔을때 직원은 달러 노 라고 했어
이때 숙소도착시간은 새벽 12시 30분이였어(개피곤)....
->꿀팁
1.졸리비는 그자리에서 안먹고 포장해서 차에서 중간에 먹어도됨(단,차에서 냄새나서 다른사람에게 피해줄수있음)
2.졸리비는 1층에 공용화장실, 2층이 남녀각각임 그래서 2층에 사람이 많아 줄이 길 수 있으니 이땐 1층으로 가기
3.차타는 중간중간 춥고(에어컨빵빵하게 틀어줌) 지쳐서 잠드니까 목베개or덮을거 챙기기
4.중간에 화장실 갈때마다 휴지는 없으니 개별적으로 휴지는 챙겨가기
5.심지어 내가 싸고 나오면 세면대에서 화장실 물내려주는 아주머니가 따로 계신곳도 있음(내 똥오줌 다보여주는 수치플)
6.오슬롭 사진찍을땐 구명조끼를 벗어야지 깊숙히 들어갈 수 있어서 그나마 사진을 건질수 있음
7.아쿠아슈즈는 무조건 두꺼운거로 챙겨가기
8.오토바이 오른쪽에 마후라 굉장히 뜨거우니 왼쪽으로타고 왼쪽으로 내리기
9.골드문스파 샤워실 앞에보면 드라이기룸 있어
너무힘들어..원래 5일치 한번에 다쓰려고 햇는데 더는 못하겠어....2탄으로 올게
문제있으면 알려줘..............언제든 질문해...
아냐 나 세부퍼시픽이였고 3시40도착이면 투어사측에서도 오슬롭캐녀닝 바로하는거 추천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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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당일예약은 거의 불가라고보면됨 연스파는 운이좋았어
여시얌 캐리어 그냥다들고 다녀??? 공항에서부터 캐녀닝하고 마사지샵 갈때까지!!!
웅 !!근데 액티비티샵에서 실어가거나 그랫어!! 그래서 캐리어땜에 고생한건 오션젯밖에없어!!
여시 골드문 마사지 뭐 받은거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7 22:57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카톡으로 연락해서 하믄대~~
이거보니깐 세부 진짜 가고싶다ㅠㅠ
여기여행일정=내 취향저격...!!!! 넘나 좋다..나도 가고싶어!!!
여샤 골드문스파 몇시로 예약했어?? 나는 오슬롭이랑 가와산 캐녀닝 가는데 8시로 예약했거든 혹시 늦어서 마사지 못할까봐 갑자기 걱정된다....1월 2일 예약인디.....
와 완전완전 자세한 후기야!!!!!
연어하다 왔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