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1315499255
디안은 변호사로 바쁜 일정을 끝내고 집에 왔는데
전화가 옴
누가 전화를 준건가 받아보니
멋진 목소리의 남자가 거기가 집이냐고 물어봄
네?????
제가 핸드폰을 주웠는데 주소록에 이 번호가 집이라고 써져 있길래요
고맙다고 하고 내일 핸드폰 받기로 했는데
남자 목소리가 워낙 좋다보니
계속 통화하게 됨
거기에 말도 정말 잘해서 내가 왜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말까지 할까요 하면서 술술술 이거저거 다 이야기 하게 됨
정확한 약속 장소와 시간을 잡고 끊으려는 찰나
아차 우리 목소리만 아는데 어떻게 알아보죠?
그쪽은 저 보면 딱 알겁니다 라고 자신하는 남자
아 멋지다..
다음날을 설레이며 기다리는 디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페에 가서 기다리는데...
만나보니까 그 남자 키가 138cm였음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는 디안에게
알렉상드르는 놀라실만 하죠 ㅎㅎ
저도 제 키에 놀라는데 ㅎㅎ 하고 분위기를 품
남자의 직업은 실력있는 건축가임
유전병으로 가족 전체가 키가 작은것이 아니고 집안 사람들중에 유일하게 키가 작은것임
남자는 아들도 하나 있는데 아들도 키가 작지 않음
디안은 알렉상드르의 키는 확실히 신경쓰이지만
사람이 괜찮다고 느껴져서 데이트를 해보자고 결심함
데려가는 곳마다 아주 독특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냄
진짜 이렇게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를 하는게 얼마만인지...!
그렇게 알렉상드르와의 관계는 조금씩 조금씩 더 발전되는데...
디안은 여전히 알렉상드르의 키가 얼마나 작은지 눈에 들어오는 순간
(급현타) 마음이 복잡해짐...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16년 프랑스 영화
업 포 러브 (Un homme à la hauteur)
세상에..
아 너무 ... 심하다
댓글진짜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