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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5일 중국 런민은행(中国人民)이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시중에 1,350억 위안(약 25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발표함.
◦ 25일 런민은행은 금리 입찰 방식으로 3,190억 위안(약 59조 원)에 달하는 14일 물 역레포를 발행했고 낙찰 금리는 1.95%임.
- 당일 1,840억 위안(약 34조 원)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해 공개시장 조작으로 1,350억 위안의 순유동성이 공급됨.
◦ 윈드(Wind)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앙은행의 역레포 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남.
- 지난주(9월 18~22일)에는 공개시장 조작 만기 도래 규모가 7,040억 위안(약 130조 원)이었고 유동성은 1조 2,560억 위안(약 233조 원)이 공급됨.
- 그 가운데 7일물 역레포는 7,660억 위안(약 142조 원), 14일물 역레포는 4,900억 위안(약 91조 원)으로 총 5,520억 위안(약 102조 원)이 공급됨.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거시연구원은 “단기 공개시장조작 만기 도래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월말과 분기말, 명절이 다가오고 있으며, 특별 채권 발행 속도가 빨라지는 등의 영향으로 최근 은행 간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어 단기 자금 금리가 정책금리 상단까지 상승했다. 특히 14일물 금리가 현저히 상승해 단기 자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중앙은행이 최근 공개시장 조작을 늘려 순 유동성을 공급하고 14일물 역레포를 재개하는 것은 기관의 단기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통화량을 유지한다는 신호를 방출하는 것이다”라고 분석함.
◦ 판뤄잉(范若滢) 중궈은행연구소(中国银行研究院) 연구원은 “통화량을 유지하려는 중앙은행의 태도가 분명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월말, 분기말의 단기 변동 요소의 영향이 사라지고 신규 특별 채권 발행이 9월 말 전까지 완료되면 시장 유동성을 보완해 10월 자금 압박이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힘.
출처
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
원문링크
http://www.zqrb.cn/finance/hongguanjingji/2023-09-26/A16956562488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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