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 연간 및 분기별 실적 전망. 출처=현대차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도 엘비세미콘의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18일 엘비세미콘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과 테스트 비중 확대 및 제품 다변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022년 주당순이익(EPS)에 2020년과 2021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 ) 수준인 16.1배를 반영해 1만 6500원으로 하향했다. 엘비세미콘의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9억원(QoQ -7.1%, YoY 7.0%)과 140억원(QoQ 199.8%, YoY 31.8%, OPM 11.5%)으로 예상했다.
엘비세미콘 공정 및 제품별 매출 비중. 출처=현대차증권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이슈로 전분기 대비 7.2%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4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이익률이 감소 했기 때문에 1분기에는 이익률이 회복되며 영업이익은 140억원(OPM 11.5%)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도 테스트 비중 증가, 제품군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9%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각각 5542억원과 6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매출 제품군인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전력관리반도체(PMIC)향 사업은 고객사의 수요 지속과 작년 증설 분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10.1% 늘어난 47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비세미콘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CIS와 AP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는 테스트 사업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다변화하기 시작하며 지속적인 고객사 수요와 함께 테스트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CIS와 AP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9.1% 성장한 363억원으로 예상했다.
고객사의 지속적인 테스트 수요와 함께 전년 대비 CAPEX도 늘어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테스트 사업이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제품이 다변화되고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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