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토론토와
그 주변, 광역토론토 지역의 주택거래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토론토부동산협회(Toronto Real Estate Board)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알아보는 중요한 척도 중에 하나가
부동산 시장이기 때문이겠지요.
우선 간략한 표를 보겠습니다.

2019년 대비 4월 1일에서 17일까지 거래량 69% 감소
매물등록수 63.7% 감소
가격 1.5% 감소되었습니다.
Toronto Sun 신문의 기사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위기 상황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방면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토론토부동산 협회 회장, Michael Collins 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 집을 사려고하는 바이어와 셀러는 지금의 국가경제와 그들의 고용상태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어떤 콘도에서는 해당 콘도의 거주자가 아닌 사람은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https://torontosun.com/news/local-news/covid-19-to-blame-as-t-o-home-sales-plummet
콘도 자체에서 외부인 출입금지를 실행하니 매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즉, 등록매물 수의 급격한 감소와 거래 감소는 충분히 가능한 경우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월 17일까지 평균 거래가격은 1.5% 하락했는데요.
바이어와 셀러 모두 매매를 꺼리는 상황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는 각종 영업에 대한 제제가 풀리고 쇼잉이나 오픈하우스가 가능해 졌을 때,
캐나다 경제 회복능력의 정도에 달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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