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이혼 후에 저를 조부모님 손에 맡겼고,
이후 제가 중2쯤에 돌아와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그때만 해도 할아버지가 살아계시고
할아버지 재산도 재산도 잇었고
아빠도 경제활동을 하여 크게 어려움 없이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타지에서 대학교 생활을 하는동안
새엄마도 들였고
그 둘 사이에서 20살 차이나는 동생이 생겼습니다.
아빠는 세금 미납에 신용불량자기때문에 본인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제이름으로 휴대폰이나 통장 등을 개설하여 사용하였고,
새엄마도 처음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이용하다가
지금은 제이름으로 된 통장이 이용합니다.
제가 경제활동을 시작한 12년부터
제이름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집에서 생활용으로 사용했고 현금서비스도 매달 사용하지 않은 때가 없어 신용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사용한 금액은 매달 제통장으로 넣어주며 사용하기에 그대로 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상한 사업을 하겠다며 나서서
거기에다 돈은 쏟아 붓고 점점 주위에 손을 뻗치더니
14년부터는 저에게도 돈을 빌라달라 했습니다.
카드대금도 점점 연체 횟수가 늘어났고,
빌려가는 금액도 1-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그 금액은 점점 커질뿐 아니라
이후에는 카드론, 대부업체 대출(친*저축은행), 적금담보대출 등을 반강제로 시켜 돈을 빌려갔고,
그 이 이후에도 자잘한 돈은 빌려가면 한참뒤에 갚고,
큰돈은 아직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큰돈 작은돈 빌려간게 1500쯤 되고,
제 명의로 정수기나 침대 렌탈, 휴대폰요금 등의 미납 등이 자꾸 발생하여 저는 신용카드도 사용 못할뿐더러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도 사용 못할정도로 신용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현재의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고 있고
남자친구는 이런상황을 아는데,
부모님과의 돈관계가 결혼후에도 이렇게 되면
자신은 결혼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몇번 말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 곧있으면 결혼할 나이이고 하니
빨리 정리를 하자고.
며칠전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빠와 저는 평소에 자주 연락을 하는 편이 아니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이입니다.
어릴 때 떨어져 지내서 그런지 어색하고,
아빠긴 한데 크게 살갑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 성격은 아니구요.
평소와 다름없이 렌탈한 제품에 대한 미납 문자가 와서
똑같이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했습니다.
몇번을 해도 새엄마와 아빠 둘다 받지 않기에 바빠서 그런가 하고 넘겼습니다.
후에 또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기에 문자를 남겼습니다.
전화 좀 하자고.
그걸 두번 반복했고,
이후에 또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났습니다.
감정적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문자를 피하면 제 명의로 된 모든 것을 해지하겠다고.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대뜸 화를 내더군요.
문자 뭐냐며.
왜요라고 답하니
새해 인사도 없이 미납 문자 보냈다며
호적을 파자고 하더라구요
(일전에 하도 새엄마가 돈을 모아 놓으면 쏙쏙 빌려가기에
홧김에 지긋지긋하다며 호적을 파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걸 새엄마가 아빠한테 옮겼나봐요.)
저는 버스를 타고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듣고 있다가 본인 말만하고 끊어 버리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집에 가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도 감정적이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처음 문자 보낼때도 감정적이었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전화에 대한 답문을 보낼때도 매우 감정적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도요.
그리고 답장이 왔습니다.
이것저것 빌려준 내역이랑 확인해서 보내라고
그리고 제가 보낸 문자를 용납을 못하겠으니
용서를 빌라고 하더군요.
인연을 끊던지 말던지 제가 판단하라고요.
아빠는 니가 부모한테 대들고 돈가지고 유세 부렸으니 니가 쌍년이고 넌 나에게 용서를 구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을 끊고 그 판단은 니가 해라. 연끊어도 니가 끊자고 하는거니 더러운 말은 니가해. 난 손뗄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최대한 이성적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빠가 돈이 없다면서 술 담배하고 토토하고 렌탈비 못내면서 렌탈하면서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며 동생을 키울 것이냐고 걱정되는 마음을 담아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서로 싸운거니 서로 이해하고 사과하고 화해하자 했습니다.
제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제가 일방적으로 아빠에게 용서를 구한다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랫더니 딱 한줄 답장 오더군요.
개소리 다퍼붓고 이제와서 딸인척 쇼하냐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도 아빠뜻 알겠다며 한줄 답장 보내며
렌탈했던 것들 싹 끊고 통장 지급정지 시켰고,
통장내역 확인해서 내역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빠 몰래 새엄마에게 빌려준 돈 내역도 나오니
자신은 몰랐다면서 새엄마에게 내역을 물어봤겠죠 뭐
그건 제가 같이 살지 않으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대략 제가 예상했을땐 새엄마가 아빠에게 거짓말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저때문에 이혼을 하네마네 한다네요 지금은
그리고는 갑자기 말이 싹 바뀝니다.
렌탈 해지한 위약금 빌려준돈
본인은 능력이 없어서 하나도 못갚겠으니
저 알아 하라는겁니다.
나이 50넘어서 능력 없는게 뭐 자랑이라고..
어쨌든 아빠는 본인이 기술이 있으면서 써먹으려 하지도 않고
그저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이상한 사기꾼한테 홀려
가정의 경제를 파탄내고
가족들을 고생시켰습니다.
그리고 능력이 없어도 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재산을 남겼는데 반은 할머니 이름으로
나머지 반은 아빠 이름으로 재산이 있으면 압류가 들어오니
모두 고모이름으로 돌렸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죠.
갚을 수있으면서 안갚는겁니다.
제 순위는 항상 꼴찌겠죠 뭐
상황은 이렇습니다.
빌려준금액과 렌탈비 해지 위약금 등
총 2300만원정도되고
저는 경제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만약 저들이 이 돈을 갚지 않는다고 버티면
또 위약금이 연체 될테고 그럼 전 정말 수렁에 빠지겠죠
전 정말 끔찍한 상황입니다.
빌려줄때 차용증이나 확인서 전혀 받지 않았고
녹음도 없습니다.
문자도 폰을 바꾸면서 오래전꺼는 없고
최근 몇개월간 내용만 남아있구요.
통장내역이나 체크카드 내역은 사는 지역이 다르니
빌려줘서 그사람들이 썼다는 증거는 될텐데
돈을 받을 수있는 법적인 증거가 있나요?
소송을 할수 있다면 그 방향과
소송 비용은 얼마정도며 제가 부담하는지
소송을 해서 이길 수 있는 확률
그리고 승소한 판례와 패소한 판례
도움이 될만한 법조항들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