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는 과정에 육참총장 공관을 방문한 인물이 천공이 아닌 백재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는 것인데, 사실상 홍석현의 비서실장이라 할 수 있는 백재권이 윤석열 정부의 탄생뿐 아니라 통치에도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몰렉의 상징인 부엉이 바위에서 생을 마감한(타살된?) 뒤 피라미드로 모양으로 된 묘역에 안치된 노무현의 죽음으로부터, 홍석현이 회장으로 있는 JTBC에서 내보낸 테이블릿 피시에 관한 단독보도를 통해 탄핵 된 박근혜와, 이후로 자연스럽게 정권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까지 홍석현, 아니 그림자정부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다 지난번 블로그에서도 다룬 것처럼 지난 정권에서 문재인이 윤석열을 쳐 내야 한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충언을 거부하고 오히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함으로 홍석현이 간택한 윤석열이 강력한 대권후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운 점도 단순한 판단 실수가 아닌 그림자 정부(홍석현?)의 지시에 따른 행동일 수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언뜻 살펴보아도 최근 들어 대한민국 정부의 탄생과 통치의 과정에 홍석현으로 상징되는 그림자정부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와중에 이번에는 아예 무속에 심취한 무능한 대통령을 내세워 자신의 아바타처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통치자는 언론과 검찰과 정계와 무속의 세계(?)를 모두 장악한 홍석현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윤석열이 홍석현의 아바타라면 윤석열 정부가 지지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어느날 갑자기 (홍석현의 지시를 받고) 한반도의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첫댓글 (23.07.24 게시글)
진짜 권력은 배후에 있다.
보수 언론과 좌파 언론 둘 다 보유한 인물은 ? 탄핵 때 보수 언론을 보유하면서 좌파 언론을 만들어 선전선동을 한 인물은 ?
상식적으로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