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자가 나방이 어떻게 고치를 만들고 그 고치 속에서 어떻게 나비로 탈바꿈 하는 가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학자는 고치속에서 밖으로 나오려고 바둥거리며 온 힘을 다하는
애벌레가 안쓰러워 칼을 가지고 고치 위쪽을 쭈~ 욱 찢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밖으로 쉽게 빠져 나온 나방에게 고통은 중단되었으나 그 나비는 곧 죽어 버
리고 말았습니다. 놀란 과학자가 나비의 죽음을 연구해 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나비는 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버둥거릴때 날개에서 기름기가 흐르게되고 그 기름
때문에 고치에서 나와 햇볕을 받을때 날개가 마르지 않고 쫙~ 펴져서 하늘을 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방이 불쌍하다고 하여 인위적으로 고치를 뚫고 나올때의 고통을 제거해 버리면 나방이 쉽게 나오기는 하는데 결국은 기름기 없는 날개로 인하여 날지를 못하고 햇볕에 말라 죽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난 당할때 그 고난이 없었으면 하기도 하고 누군가 빨리 고난을 제거 하여 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은 과학자의 손에 의해 고통 없이 세상으로 빠져 나온 나방 같아서 날지 못하고 곧 죽을 지도(영혼,영성) 모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힘겨운 고통으로 바둥대고 있을 때도 도와 주시지 않는듯 멀리 계시는 겁니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도 하지만 우리의 바둥거림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의 날개에는 성령의 기름이 흐르게 되고 그 바둥거림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는 죽는 것이 아니라 살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푸른 창공을 날아가는 나비처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힘차게 올라갈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고난이 어떤 것이든 하나님을 기다리며 참아 내십시요.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라면 절대로 고난 때문에 망하거나 죽지 않습니다. 설령 죽어도 살고 망해도 다시 일어 서게 하십니다.
잠시 죽는 것처럼 보이며, 망하는 것처럼 보이며, 막히는 것처럼 보이며,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것 뿐입니다.
시골에서 제가 어릴적에 물이 넘치는 위험한 냇가를 건너려고 할때 어른들의 말씀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얘들아! 너희들은 가벼워서 혼자 건너면 물에 떠내려 갈 위험이 있으니 무거운 짐이나 가방을 어깨에 메고 건너 가거라
그러면 중심을 잡게 되고 물살에 떠내려 가지 않을수 있단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건너야 할 세상의 물결이 너무 세고 우리는 약하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게 하십니다. 그것은 주님의 각별하신 배려 이며 최고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으면 죄악과 유혹의 물결 온갖 시험과 정욕에 물결에 떠내려 갈까봐 우리의 동의와 상관없이 견디기 어려운 이런 저런 짐들을 메우시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 짐이 나에게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어디에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나의 영성은 어느 정도일까?'(하나님과 예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믿고 있을까?)
'이것만 없었으면 행복 할텐데' '이 문제만 해결되면 더 열심히 믿을터인데' .이 사람만 없었으면 날마다 감사할터인데' 이러한 고통과 짐들속에는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시나리오와 섭리가 숨겨 있는 것을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지요.
하나님의 섭리란 현재는 모르지만 나중에 해석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짐이 나중에는 힘이 되어 간증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몫에 태인 십자가를 오히려 감사 하십시요.
모르고 감사하다 보면 '아~ 그래서 그러셨구나?' 알고 감사 하게 될날이 오거든요. 내 어깨를 짖누르는 고난으로 인하여 오히려 기뻐 하십시요. 지나고 나면 '그 고난이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구나' 찬양 할날 오게 됩니다.
얼마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나신 일본의 여류작가인 미우라 아야꼬를 기억 하시는지요? 사실 미우라 아야꼬는 평생동안 질병의 고통이 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처녀시절에는 결핵성 척추병으로 8 년 동안을 요양소에서 보냈고 그후 파킨스 병과 여러 종류의 피부질환으로 고통 당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말년에는 암으로 오랜시간을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미우라 아야고는 뼈르 깍는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시 한편을 소개 하려 합니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믿지 못할 기적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 하지 못할 성소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우러러 뵙지 못할 그 분이 계시다.
아프지 않으면 나는 인간일수 조차 없다. 고통과 불행의 조건들을 제거하여 주심도
하나님의 기적이며 큰 은헤 이지만 이보더 더 크고 값진 은혜는
고통과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낙망치 않고 감사 하며 주님을 동일하게 신뢰 하는 것입니다.
고난 자체가 축복은 아닙니다. 고난을 통하여 만나는 은혜가 있기에
고난은 유익이며 축복 입니다. '나에게 지금의 고난이 없었다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그러기에, 고난 있음에 그렇게 감사하고 행복 할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고난을 통하여 만난 하나님의 거절할수 없는 은혜 입니다.
**롬 5장**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첫댓글 감동글 감사합니다.
감동 글 감사합니다.
감동과 교훈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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