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쿠쿠쿡;;;
제가 이 깝훼를 아마두 몇개월전에 갑한거 같네여...
그치만... 아마두 오늘... 갑하고나서 두번째로 찾는거 같네여..-_-;;
근데.. 이밤중에 우연치않게 들어왔다가 넘 화기애애한 까페분위기에 압도되어 이케 용기를 내어 글 씁니답;; -_-V
사실 바둑 깝훼는 요기저기 막 갑은 해놨는뎁;; 그동안 학교생활에 치이고.. 넘 바쁘다보니 활동은 아무데서도 못했네여..
그치만 예전부터 바둑깝훼는 갠적으로 정모가 가장 활발한 곳을 하나 선택해서 아주 욜씸히 활동할려고 맘 먹었거든여...^^;;
참... 먼저 제 소개를 하면여...
나이는 25살이구염...ㅡㅡ^
학번은.. 원래 98학번인뎁;;
작년에 큰 뜻을 품고 다시 재수를 해 올해 03학번입니답;;*^__^*
가장 중요한 바둑에 대해 얘기를 하면여...-_-^
어렸을때 아버지 한테 아주 기초적인 것을 배웠지만 별루 마니 두지도 않고 흥미도 없었거든여...
그러나..........................
그니깐 지금부터 5년전인 대학 1학년때 하숙집에서..
우연치 않게 앞방에 사는 의대다니는형이 컴터하고 바둑 두는 모습에 매료되어 그 형 막 졸라서 배웠죠..쿠쿡;;^^
또 다른 이율 대자면... 동방에서 선배들이... 맨날 놀러가면 바둑만 하염없이 두고 있었는뎁; 조금 둘 줄 아는 후배를 무쟈게 이뽀하는거에염...^^* 맨날 밥도 사주고..술도 사주고효...하핫;;;
암튼 굳이 조기 위에 적은것은 이유가 아니지만...-_-;;;
하숙집형에게 담배도 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해서 이틀동안 조른끝에 겨우 승낙을 얻었답니다..
당시 그 형 실력이 4급정도 되었던거 같네염...ㅡ,ㅡ^
그때 저의 실력여? 핫;;-_- 거의 16급에서 15급 정도..^^;;
첨에 13점 깔고 접바둑 두는뎁;;; 절라 무자비하게 두데여... 사람 환장하게..ㅋㅋㅋ
암튼 그때부터 한 한달동안 정말 미친듯이 배웠답니다..
형 섭 끝나고 밤에 하숙집오면 하루에 최소 3판 이상..
어쩔때는 날새면서 둔적도 있었죠...^^
가끔씩 제가 이길때도 있었거든여...(9점 깔고..-_-;) 글면 형도 승부욕이 대단해서 잠 못자여...쿠쿠쿡;;
그리하여 한달만에 형이 인정할정도인 10급정도 상승했져...^^V(7점 8점 깔고 비등비등했거든여..)
그러다가 한 석달정도는 그냥 시간날때 한판씩 두고 책도 사서 공부하고 그랬지만... 9급정도 실력에서 더이상 오르지가 않더라구여...
그니깐 또 새침떼기같이 별루 잼없는거 있져? ^^*
대학2학년때는 걍 손놨어여..
가끔씩 동방에서 선배들 심심풀이 상대만 해주고효~~~
2학년때 군대를 가서 제 바둑인생에 비약적인 시기를 맞이하였져..
제가 좀 군생활을 존데서 했거든여...^__^;(모사관학교)
상병때부터 남는게 시간이었져...
할일도 별루 없고 해서 그때 다시 관심을 쏟은게 바둑이었져..
당시 하루에 한 4시간 이상씩 바둑티비보고 지냈을정도니깐여..
휴가나가서 귀대할때 월간바둑하고..기타 바둑책들 잔뜩사서 복귀하고...
가끔씩 높으신 장교분들 맞상대도 해주고...
제대할때 기원에서 제 실력을 대충 비교해보니 6급~7급정도라 하더라구여..
암튼 지금까지 주저리 주저리 길게 적었지만염...
거의 일년넘게 바둑에 대해 관심 끊었거든여...
왜냐면.. 작년에 급작스럽게 재수를 하게 되어... 그넘의 망할 바둑(?)에 빠지면..(전 한번 빠지면.. 점 미친넘같이 푸욱 빠져서 딴데 신경안쓰거든여..ㅋㅋ) 제가 겅부를 안할거 같아서여...^^:;;
바둑소식도 거의 못들어서 모두가 새롭네여...
솔직히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걸 몇가지 꼽으라면......-_-^
제 틴구넘들은...
돈.... 뇨자...술.... 모 요런걸 꼽겠지만...^^;;;
전 단연코...
야구와 바둑을 꼽겠습니다...*(^^*)
야구는 제가 원래 야구에 미치고 환장한 넘이라 그거 없이는 정말 못살고..(어렸을때 꿈이..야구선수보다는 전 희한하게... 프로야구기록원이 되는게 꿈이었져..ㅎㅎ;; 지금 소원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 함 가보는게 소원입니다..^^)
다음에 감히 바둑을 꼽고 싶네여...
아니.. 일년넘게 바둑을 안뒀지만..
이제 올해 다시 새롭게 학교도 들어가고... 몇년만에 맞은 여름방학을 맞아..다시 바둑공부 시작하고 싶어여...
그치만 전 그동안 항상..기원같은곳은 거의 가보지 못하고..
극히 주위 아는 사람 아니면..가끔 통신에서나 한판두지 별루 마니 못두었거든여...
특히 바둑에 관심 가는 분끼리 같이 모여서 수담을 즐기면 무척 즐겁고 흥미로울거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갖었답니다...^^~!
요기 있는 모든분들 참 좋으신거 같네여..
왠지 모르게 한판 두고 싶지만... 겁나네여..그동안 실력이 얼마나 마니 떨어졌는지...ㅜ.ㅡ 쌓아놓은 전적과 승점도 깍아먹을거 같고..ㅋㅋ
암튼 정모도 꼭 가고 싶구여...
바둑에 대한 관심도 이제는 갖고 싶네여...
제 또래 친구들이나 동생들은 다들 스타나 하고 디아나 하고 오락에 푹 빠져있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거는 몇번 하다가 별루흥미를 못 느끼구여.... 전 그냥 야구하고 바둑만 좋네여...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릴께여...(--)(__); 꾸;;;;벅;;;;;
그리고 맨날 맨날 널러올께여...ㅋㅋㅋ
참.. 제가 가장 좋아하는프로기사는여....
한철균사범님입니다...*^__^*
지금도 방송하는줄은 모르겠지만...
예전 바둑티비 '기력츠정 프로를 이겨라'에서 아주 친근한 해설로 무척 좋았거든여... 그때부터 가장 좋아하기 시작했답니다~~
현재 제가 있는곳은 경기도 의왕이구여...(서울이나 기타 수도권에서 하면 꼭 갈수 있어염...^^*)
고향은 조훈현사범님의 고향 - 목포.-_-
고딩대딩 학창시절은.. 이창호사범님의 고향 - 전주 *-_-* 입니답;;
요정도면 됬나여 ㅡㅡ?
쥔장님 다른 활동하는데 필요한거라도..................-_-? 하핫;;;
첫댓글 음 글이... ;
그럼...현재 철도대학교 학생이란 얘긴가요?^^전 그 문을 10여년전에 나왔는데...반갑습니다.앞으로 자주 뵙기를 ...^*^
타이젬에 있는 프바사 동호회 가입하세요^^ 그럼 고수님들이 잘 가르쳐 주실듯 ㅋㅋ
핫;; 위에 일지민지님이 말한 철도대학생 맞습니답;; 그리고 꼭 타이젬에서 다들 두나여?? 전 주로 넷바둑하고..오로바둑에서 두었거든여... 그럼 거기 동호회 갑해야겠네여...^^
이야~ 나랑 비슷한 사람 보네용.^^; 주위에 친구들 중에는 바둑 둘줄 아는 사람이 없는...흐미.. 디아 또는 스타 라니지만 하고 바둑은 안둬서리 ㅡ.ㅡ 다른점이 있다면..전 아직 군에 있어여..ㅠ.ㅠ
저는 산본 살고 직장은 호계 신사거리 쯤인데... 타이젬 ID는 psjbh 입니다. 오시면 한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