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연맹 괴산군지회, 안관준 회장 취임
한국BBS연맹 괴산군지회는 22일 오후 괴산여성회관에서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 김성용 괴산증평교육장을 비롯한 BBS 괴산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회원강령 및 신조 낭독, 표창수여, 이.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및 장학금 전달, 2017년 괴산지회 임원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현철 회장은 이임사에서 "'청소년이 바로 커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일념으로 불우청소년과 1:1 결연 체결로 장학금,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12년만에 '10회 연맹 체육대회'를 여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관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훌륭한 역대 회장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괴산군BBS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 회장은 "우리 조직이 신뢰와 신망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의 꽃을 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안 회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장학금 지급, 1대 1 결연을 통한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지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은 축사에서 "BBS 괴산회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인성함양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사회의 인재가 되어달라고 10명의 학생들인 김어진, 고승희, 이주영, 진석일, 김현아, 정지영, 김영건, 김태웅 , 송민재 , 권순형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1904년 미국에서 시작한 BBS운동(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은 '형제.자매 결연'을 의미한다. 50년 전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해 탄생한 한국BBS는 시대변화에 맞춰 이제는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BBS연맹은 1964년 4월 18일 창립해 13개 시.도연맹 162개 시군구지회에 4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선도 단체다. 괴산군지회는 1985년 12월 19일에 창립되어 현재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