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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역삼겹살맛집 인덕원 이런건먹어줘야돼지 카페회원들과 인덕원역 인근에서 한잔 하자고 돌아 다니다 발견한 이런건 먹어줘야 돼지 이런건먹어줘야돼지라는 상호가 재미있고 기발하기는 한데 너무 길어 실용성은 어떨래나 모르겠군요. 추억의 냉동삼겹살 전문점으로 문연지 열흘 정도밖에 안되었다는데 순전히 촉으로 결정해서 들어가 봅니다. 이런건 먹어줘야 돼지는 인덕원역 6번이나 7번 출구로 나와 바로 만나는 창덕에버빌 1층 뒷편에 있습니다. 전화번호의 구이구워는 뭔가 했더니 9295네요. 왜 구이구오가 아니고 구이구워죠? ㅎㅎㅎ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맘으로만 장사 하겠다는 절대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않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가상 합니다. 진짜로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은 몇배로 가중처벌을 해서라도 더 이상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벨기에산이라고는 하지만 하여간 냉동삼겹살의 가격이 무척이나 착합니다. 처음 주문분은 1인분에180g + 새우와 사리가 나오고 추가분은 고기로만 200g이 나온다네요. 추가반찬은 셀프랍니다. 노병은 추가반찬 셀프를 상당히 좋아 합니다. 마음에 드는 반찬을 눈치 안보고 마음껏 가져다 먹기에 좋더군요. 냉동삼겹살 4인분 입니다. 삼겹살에 새우와 떡사리 그리고 소세지가 같이 나오네요. 접시에 다량의 부추가 깔려있고 파슬리가루가 고기에 뿌려져 있어 시각적인 면도 돋보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밑반찬과 찍어 먹을 재료들 입니다. 카레가루와 생와사비 그리고 후추와 통깨를 넣었다는 소금 입니다. 비쥬얼도 아주 훌륭 하지만 맛도 이만하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두툼하게 나오는 생삼겹살만큼은 아니지만 가성비로는 아주 뛰어난 편이네요. 이 대목에서 한잔 해야겠죠? 제주흑돼지는 아니지만 제주소주인 한라산이 있다기에 마셔 봅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 주는 집은 다 맛집이랬더니 바로 주시네요 ㅎㅎㅎ 냉삼겹만 먹기에는 살짝 느끼한 면도 있어 주문해 본 청국장 어려서 먹던 담북장 맛이 나는데 근래에 먹어 본 청국장 중 발군 입니다. 고기 2인분에 새우 10마리( 6,000원 ) 추가 새우도 크기가 괜찮던데 저 정도 10마리 6,000원이면 좋으네요. 역시 예쁘게 보이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요? ㅎㅎㅎ 일행중에 새우광팬이 한분 계셔 금새 새우는 품절 돼지기름에 구워 먹는 새우도 참 맛있습니다. 고기는 밥하고 먹어야 맛있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 젊어서는 점심때에 삼겹살 구워 밥하고 같이 먹는걸 꽤나 좋아 했었습니다. 삼겹살 먹을때 또 하나의 진리, 볶음밥 입니다. 일행 중에 고기굽고 밥 볶는데 달인급 인물에 계서 잘 볶았습니다. 이집은 이렇게 볶지 않고 주방에서 직접 볶아다 준다고 합니다. 이건 이집에서 만든 볶음밥 날치알을 넣고 만들어 씹을때 입안에서 알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인덕원 이런건 먹워줘야 돼지 부르기가 좀 그런데 인덕원냉삼겹돼지 또는 인덕원 돼지네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ㅎㅎ 인덕원 이런건 먹어줘야 돼지는 교통편도 좋고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이네요. 사장님 내외분이 열심히 하시던데 특히나 남자사장님 재치가 꽤나 좋으시구요. 앞으로 인덕원역 인근으로 갈때 가볍게 한잔하러 들리면 좋겠더군요. 상가주차장에 세우면 주차는 세시간 무료랍니다 ^^* 이런건먹어줘야 돼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88-39 ( 관악대로 488 ) 0 3 1 - 4 2 4 - 9 2 9 5 |
출처: 노병의 맛집 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노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