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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장애인 편의시설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 따라서 비전문가인 학교 교직원들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보수가 쉬워진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장애유형별로 설치해야 할 편의시설 종류를 더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모든 기관에 ‘장애유형별(지체·시각·청각)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는 지체·시각·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제시하고, 사진과 삽화 등 다양한 사례를 넣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안내서 제작을 위한 별도의 전담반(T/F팀)을 운영했으며,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검토를 거쳐 더 정확하고 알기 쉽게 내용을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설치 기준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해 보급한 매뉴얼이 없어 학교현장에서 편의시설 설치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매뉴얼 보급으로 각 학교의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의시설 설치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이번 안내서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담당자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및 매뉴얼 관련 연수를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비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