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미쳐버린다이어터
금액은 기억나는것만 첨부하겠음
왜냐면 리얼 노계획이라 돈도 달라는대로 줬기에
1일차
공항
펑지야 야시장 근처 숙소
일복당, 궁원안과
고미습지 반일투어
펑지야야시장
클럽 alta
비행기 티웨이 김해~타이중
139000원 근데 다음날 특가로 99000원에 뜸 세상아
산이 높다
근데 도심은 산이없어 신기
숙소는 펑지아야시장쪽이었고
공항에서 버스를 탔다
나는 관광지보다 가는 여정이 더 즐겁기때문에
9번버스탔는데 갑자기 나혼자 남음
분명 네이버와 구글맵은 이 버스가 시내까지 (메이플가든) 간다고 했는데 기사양반이 갑자기소리지르면서 내리라함
혐한인가 쉬익
영문도 모르고 중문도 몰랐던 나는 외딴곳에 버려짐
한국이었으면 온갖 욕으로 기사양반을 폄하했겠지만
여행지에 오면 다 이벤트같아서 걍 웃음
죽기야하겠어ㅋ 구글맵만세
버스탐 305번
타이중은 버스정류장이 이렇게 간이형식으로 도ㅣ어있어 지나치기 쉬우니 꼭 확인하도록해줘
타이중 버스요금 몇키로미터이하 공짜임 자세힌 몰라
노계획이야
다른나라가면 식물을 유심히 보는편
기후가 다르다고 이렇게 나무들도 다른거 넘 신기방기
존나개로컬버스였음
시장통에서 사람들이 몰아쳤고 나는 앞에보이는 아기어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했어
그 과정중 나는 나의 짐과 멀어졌고
내 캐리어는 대만할머니의 받침대가 되었지
거진 주인이 바뀐수준
내가 느낀 대만
타이페이: 덜 빡빡한 서울의 일본풍 화려하고 발전. 시끌벅적한 느낌
가오슝: 중화풍 부산, 낭만의 도시 아이허강 존예. 평화
타이난: 빈티지 경주 80년대 멈춰진 개화기
타이중: 생각보다 작은데 있을거다있는 회색 미니어처 세상 밤되면 작동멈춤
숙소: 펑지아야시장 근처(도보 10분도 안걸림)
Shine Residence
No.28, Alley.16, Lane.76, Xi’an Street
숙박비 대만돈으로 1520달러
완전 인가쪽.
생각보다 완전 신식에 깨끗해서 개만족
지갑만 세개
아무것도없는줄ㅋ 물 한통줌
아늑
유튜브되더라 아이돌무대보면서 맥주마셨음
어매니티다있어
베란다도있음 무쓸모지만
창문쪽 블라인드 내릴수있음
엘베굳
나갈때센서
들어올때 방카드찍기
추천함
근데 대로변아니라 밤길무서운 여시들에게는 ㅂㅊ
다시 버스타고(숙소에서 5분거리 정류장)
궁원안과있는곳으로 향함 약 30분
중요한미팅이 있었어
근데 다른짓하다가 내릴곳 두정거장 지나침
그래서 즉석으로 구글맵 평좋은 식당 들어감 노계획
메뉴판임
여기임 리뷰보니 맛있다고 난리난리
만두빚고계시더라 손님계속옴
세트메뉴시킴 130달러
2시에 첫끼먹어서 그 버프로 맛있긴했는데 찾아갈정도는..?
그리고 근처 일복당 과자점
유명한게 레몬케이크 1개만사먹어봄
내취향임 폭신폭신 겉은 코팅 레몬향 상큼
멋진새끼
한 5분걸으면 궁원안과나옴 사람많아
일복당 근처에 제4신용합작소라고있는데 거긴 앉아서 먹을수있대 메뉴는 같나봄
진짜 10분이내 다있어
궁원안과바로앞 청계천(느낌의 산책길)
가까이가니 물고기가 득실거렸어
난 물고기를 좋아하지않아
먹는건좋아
궁원안과 해리포터느낌이라더니 뭔지알겠음
부엉쓰
근데 나는 궁원안과 아이스크림안먹음
그거 먹을 바이브가 아니었다
일복당 또 감 집착공
사장님이 또올줄알았다는듯 인사해주심
유명한 태양전이랑 펑리수삼
펑리수이거 내가 먹어본 놈중 가장 미친놈이니까 꼭사먹어
파인애플필링이 예술이야
태양전도 낟밷 어디서먹어본맛인디
그리고 궁원안과 다시가다가 마주친 밀크티가게
countea
400 대만 Taichung City, Central District, Section 1, Taiwan Boulevard, 35號1樓
뭔대회에서 1등했대
타이완은 남바완이니까 남바완시킴
뭐 꽃잎차버블밀크티래
버블색이 투명함
내 취향 밀크티였어
약간 호불호갈릴법한데
우유향은 적고 차향이 강함 그래서우유향 기대한사람들은 맹물같다는데(리뷰에)
차80퍼에 우유20퍼인 느낌 난좋았어
버블은 쫀득한데 좀더 익힌느낌
난 너무 턱아플정도로 쫠깃한건싫어서 딱굿
그리고 버블씹으면 이런 꽃잎 찻잎계속나옴
다 씹어잡숨
그리고 중요한 미팅인 고미습지 반일투어
kkday 한화 약15000원 쿠폰써서 11000원정도
4시에 궁원안과앞에 모여서 고미습지까지 태워줌
한시간 쯤 걸리고 고미습지 도착해서 6시20분까지 자유시간줌
펑지아야시장 픽드랍
그냥 교통편만 제공한다보면됨
미국인 인도인 홍콩 일본 중국 한국 등등 온갖 사람 다모임
이 버스는 지구촌이었어
가이드아저씨 3개국어하시더라 대단
뜬금없이 가는길
사진이많네 덧글로 이어쓸게
첫댓글 콧멍에 써야되는데 자개에 올려서 스크랩함ㅜ
가고싶다ㅠㅠㅠㅠ
나 타이중에서 교통비 0원 들었잖아ㅋㅋㅋ 공짜라서 좋긴한데 그래도 지하철 없어서 불편ㅠ
헠헠 급 대만 뽐뿌와....!!!
여시글 보는데 나도 같이 여행하는 것 같오ㅋㅋㅋ존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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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케 클레프백!!
에트에 김나영치면 나올거야~!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QoXG/191970?svc=cafeapp
일복당 맛있었는데 ㅠㅠㅠㅠㅠ 타이중 진짜 다 몰려있어 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30 15: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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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1박가격!!! 아고다에서 예약했어
대박 나도 무계획으로 타이중 예약햇는디
아 쿨내나
사족 넘 잼다 ㅋㅋㅋㅋ 대만 가봤는데 음식이 안 맞아서 다시는 안 갈 것 같았는데 여시글 보고 다시 가고싶어졌어.....
ㅠㅠㅠㅠ타이중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ㅏㅏ다아는데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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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나는 아무리 몇번들어와도 사진이 아예안뜬다 따흑 사진익는거 같긴 한데..! 암튼 나에겐 타이중=비. 또 비. 장마. 수준이라ㅜㅜㅜ 나 간날 재난문자올정도로 비가 마니와서 중국어로 와서 더 놀랬디만 비 마니와서 버스도 잘 안와서 힘들엇고.. 쭉 이어서 볼게!
와 타이중 가고싶어지는 글이야.....
무계획여행 홀가분해보이구 좋다. 나도 1월에 타이중 가랴고! 근데 나도 혼자 갈건데 심심할까봐 고민중이거든. 안그래도 대만은 서울이랑 비슷할까봐... 여시는 혼자가서 좋은 점이 뭐였어!?
나같은경우는 원래외로움 안타고 혼자다니는걸 좋아하긴해.. 혼자가면 아무래도 내가하고싶은걸다할수있다는거? 안먹고싶을때 안먹고 먹고싶을때 먹는거나 눈치안보고 다다닐수있는거!!! 내체력따라조절도 가능하고 맘에드는곳에서 좋아하는노래들으면서 몇시간죽치고있는거도 행복하고
여행이실패해도 눈치볼사람없는거ㅋㅋㅋ
@미쳐버린다이어터 하긴... 아무리 친해도 다른 사람이랑 가면 맞추고 생각할게 필요하긴 하니까..!! 여시는 혼자서도 재밌게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인가보다!! 정보랑 댓글 정말 고마워~~ 나두 타이중 재밌게 보내고 올게^,^
나도 혼자가려고 하는데 나는 계획충이라 부럽다 ㅋㅋㅋ 고미습지만 가는 투어 어디서 예약했어?? 난 무지개마을이랑 붙어있는거밖에 못 찾아서 ㅠㅠ
여시글이너무 웃겨 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버스가지구촌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캐리어도웃겨 ㅋㅋㄱㄱㄱㄱ
연어왔는데 글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봤어 여샤 !!
연어왔는뎈ㅋㅋㅋㅋㅋㅋ여시 글빨 뭐얔ㅋㅋㅋ존나ㅠ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