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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Jurassic World (유니버설) 쥬라기 월드 2015.6.11 국내개봉 #개봉수익 - $204,600,000 (-) #누적수익 - $204,600,000 #해외수익 - $307,200,000 #4,274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공룡 놀이동산의 이야기 [쥬라기 월드] 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이 작품은 개봉전부터 터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누가 봐도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 크리스 프랫과 언제나 핫한 아이템인 공룡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이름과 쥬라기 공원이라는 프랜차이즈 값이 있었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영화를 쓰레기처럼 만들었어도 1위는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쁘지 않은 만듦새였고, 관객들 역시 여름에 어울리는 오락 영화로서는 충분히 이름값은 했다고 생각했는지, 주말 3일간 수익이 2억 달러를 넘겼네요. 놀랍게도 이는 [어벤져스,2012]가 갖고 있던 2억 7백만 달러 기록과 약 3백만 달러 차이밖에 나지 않는 역대 2위 기록입니다. [쥬라기 월드]는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주말 3일간 수익이 2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며,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191m],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147m]를 앞서 맨 앞에 섰다는 이야기입니다. 역대 개봉수익 톱 3 1위 어벤져스 - $207,438,708 2위 쥬라기 월드 - $204,600,000 3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191,271,109 역대 극장당 평균 수익 톱 3(전국 개봉 기준) 1위 쥬라기 월드 - $47,871 2위 어벤져스 - $47,698 3위 한나 몬타나/마일리 사이러스 - $45,561 역대 토요일 일일수익 톱 3 1위 쥬라기 월드 - $69,700,000 2위 어벤져스 - $69,557,990 3위 아이언 맨 3 - $62,273,218 영화 연출작품은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Safety Not Guaranteed,2012)] 한 편뿐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쥬라기 월드] 한 편으로 세계적인 감독이 됐고, 주연배우인 크리스 프랫은 [레고 무비,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 이어 주연작이 세 편 연속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를 했으며,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티켓파워임을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쥬라기 월드]는 그의 첫 번째 개봉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이기도 합니다. 비록 1편이 주는 충격에 비해 훨씬 못한 2,3편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흥행수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박스오피스 성적 쥬라기 공원 - 1993.11.6 개봉수익 - $47,026,828 최종수익 - $357,067,947 2015년 티켓값 기준 개봉수익 - $92,000,000 최종수익 - $700,000,000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 - 1997.,5.23 개봉수익 - $72,132,785 최종수익 - $229,086,679 2015년 티켓값 기준 개봉수익 - $128,000,000 최종수익 - $405,000,000 쥬라기 공원 3 - 2001.7.18 개봉수익 - $50,771,645 최종수익 - $181,171,875 2015년 티켓값 기준 개봉수익 - $83,000,000 최종수익 - $260.000.000 |
2위(▼1) Spy (폭스) 스파이 2015.5.21 국내개봉 #개봉수익 - $16,000,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56,937,000 #해외수익 - $56,500,000 #3,711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5m/ $35m -비록 수익이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도 못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스파이]가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뭐 당연한 수순이었죠. 공룡 무리가 저렇게 들이닥치는데, 탈모 진행중인 남자와 탈모가 완성된 남자, 그리고 입담 거친 여자 셋이서 막기에는 역부족도 한참 역부족이었죠. 그래도 개봉 2주차까지는 톱 2 자리를 지켰으니 나쁘지 않은 편이죠. 여성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히트작들을 계속 만들고 있는 폴 페이그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여배우 중심의 흥행 감독이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갖게 됐는데요. 차기작으로 준비중인 작품으로는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위시 리스트]가 있고,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그리고 크리스 햄스워스와 함께 하는 [고스트 버스터즈]가 있습니다. [고스트 버스터즈]는 출연진만 봐도 예상할 수 있듯이, 유령잡는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폴 페이그와 멜리사 맥카시라서 기대가 커지네요. |
3위(▼1) San Andreas (워너) 샌 안드레아스 2015.6.4 국내개봉 #개봉수익 - $11,010,000 (수익증감률 -57.4%) #누적수익 - $119.321.000 #해외수익 - $188,500,000 #3,535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0m/ $45m -[샌 안드레아스]가 이번 주에 순위는 또 떨어져서 3위를 차지했지만, 어쨌든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제작비도 넘겼습니다.(극장과 수익을 나눈다고 하더라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니까요). WWE의 챔피언에서 박스오피스 챔피언으로 등극한 드웨인 '더 락' 존슨은 이로써 8편의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게 됐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편의 작품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4위(▼1) Insidious: Chapter 3 (포커스) 인시디어스 3 2015.7.9 국내개봉 #개봉수익 - $7,300,000 (수익증감률 -67.8%) #누적수익 - $37,371,000 #해외수익 - $26,300,000 #3,014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0m/ $20m -이번 주 4위는 [인시디어스 3]가 차지했습니다. 1편과 2편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흥행수익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인시디어스]의 모든 시리즈의 각본을 쓴 리 워넬 작가는 [쏘우1,2,3]을 비롯해 [데드 사일런스], [인시디어스1,2,3]의 시나리오 등 10편이 넘은 시나리오를 쓴 스타 작가지만, 연출작은 [인시디어스 3] 한 편뿐이며, 이 작품이 그의 첫 번째 연출작이기도 합니다. 리 워넬이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난지 12년 만에 작가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셈이죠. 대단한 성적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죠. 리 워넬 작가는 앞으로도 연출작을 계속 늘려가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해보게 되는데요. 일단 그의 이름이 들어간 차기 프로젝트에는 [쏘우 8]이 있네요. |
5위(▲1) Pitch Perfect 2 (유니버설) 피치 퍼펙트 2: 언프리티 걸즈 2015.5.28 국내개봉 #개봉수익 - $6,000,000 (수익증감률 -20.8%) #누적수익 - $170,715,000 #해외수익 - $89,000,000 #2,677개 상영관 l 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9m/ $46m -깜짝 흥행으로 박스오피스에 흥을 돋궈준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가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네요. 이 정도 흥행이면 만들어야죠. 배우들 몸값이 올라가긴 할테지만, 다음편까지는 충분히 박스오피스에서 먹힐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2편의 각본을 썼던 키 캐넌이 이번 3편의 각본을 쓰기로 했으며, 안나 켄드릭과 레벨 윌슨 역시 출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2편의 연출을 맡았던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다시 연출을 할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3편은 나옵니다. |
6위(▼2) Entourage (워너) #개봉수익 - $4,340,000 (수익증감률 -57.8%) #누적수익 - $25,870,000 #해외수익 - $- #3,108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0m/ $27m -실망스런 개봉성적으로 워너 브러더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안투라지]가 개봉 2주차에 6위를 차지하며, 혹시나 했던 기대감마저 사라지게 했습니다. 회생 가능성은 이제 끝난 것 같고, 다음주부터는 극장수도 거침없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
7위(▼2) Mad Max: Fury Road (워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5.14 국내개봉 #개봉수익 - $4,130,000 (수익증감률 -47.3%) #누적수익 - $138,608,000 #해외수익 - $184,100,000 #2,234개 상영관 l 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50m/ $60m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여전히 중위권 내에서 머물고는 있지만, 힘은 확실히 떨어졌네요. 그렇지만 죠지 밀러 감독에게 이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성적은 십 여년 넘게 구상했던 [매드맥스]의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습니다. 현재 톰 하디 출연이 확정된 [매드맥스: 웨이스트랜드]의 제작이 시작됐다고 하니, 1~2년 안에는 또 다른 미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겠네요. |
8위(=) Avengers: Age of Ultron (디즈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4.23 국내개봉 #개봉수익 - $3,641,000 (수익증감률 -42.6%) #누적수익 - $444,743,000 #해외수익 - $910,200,000 #2,156개 상영관 l 7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50m/ $90m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는 확실시 됐던 작품인데, [쥬라기 월드]가 빵하고 터지는 바람에 긴장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주말 3일 간 수익에서 밀리면서 살짝 자존심에 스크래치는 간 상태죠. 수퍼히어로들이 공룡 앞에 무릎을 꿇게 될까요. |
9위(▼2) Tomorrowland (BV) 투모로우랜드 2015.5.27 국내개봉 #개봉수익 - $3,417,000 (수익증감률 -52.5%) #누적수익 - $83,607,000 #해외수익 - $93,500,000 #2,540개 상영관 l 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90m/ $35m -[투모로우랜드]의 내일은 없네요. |
| 10위(▲1) Love & Mercy (RAtt.) #개봉수익 - $1,765,000 (수익증감률 -16.8%) #누적수익 - $4,774,000 #해외수익 - $- #573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감독: 빌 포래드 각본: 마이클 A.러너, 오렌 무버맨 출연: 존 쿠삭, 폴 다노, 엘리자베스 뱅크스, 폴 지아마티, 제이크 아벨, 케니 워멀드 제작: Roadside Attractions
배급: River Road Entertainment, Battle Mountain Films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의 이야기를 그린 [러브 & 머시]가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소규모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났던 작품인데, 공룡들 돌풍에 밀려 전혀 관심을 받지는 못했으나, 조용히 톱 10에 진입했네요. 존 쿠삭과 폴 다노가 브라이언 윌슨의 젊은 시절과 중년 시절을 맡아서 연기하며, 비치 보이스의 좋은 노래들이 깔려있는 음악 드라마입니다. |
| 2015년 24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쥬라기 월드 (첫등장) 주말관객:1,531,431 / 누적관객:1,808,918 2위 샌 안드레아스 (1) 주말관객:285,790 / 누적관객:1,464,748 3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 주말관객:139,110 / 누적관객:3,681,125 4위 스파이 (3) 주말관객:125,639 / 누적관객:2,214,206 5위 간신 (=) 주말관객:31,888 / 누적관객:1,082,767 6위 악의 연대기 (=) 주말관객:15,532 / 누적관객:2,184,582 7위 꼬마 유령 (첫등장) 주말관객:9,392 / 누적관객:10,597 8위 은밀한 유혹 (4) 주말관객:9,101 / 누적관객:136,524 9위 무뢰한 (7) 주말관객:8,930 / 누적관객:402,756 10위 엘리펀트 송 (첫등장) 주말관객:5,236 / 누적관객:6,960 |
2015 | 25주차 |
next week |
Inside Out l 인사이드 아웃 감독:피트 닥터 각본: 조나스 리베라 출연: 에이미 포울러, 루이스 블랙, 민디 칼링, 빌 해더, 필리스 스미스 제작: 월트 디즈니, 픽사 배급: 월트 디즈니 개봉: 2015.7.9 (한국)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이번에 그들이 내세운 캐릭터는 감정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그 감정들이요. [월 E,2008]의 스토리를 썼고, [몬스터 주식회사,2001]과 [업,2009]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3년 여름에 개봉했던 [몬스터 대학교, 2013] 이 후 2년 만에 나오는 픽사의 신작입니다. [쥬라기 월드]의 돌풍으로 인해 다음주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릴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투머로우랜드]의 실패는 만회해줘야지 디즈니가 기운을 차릴텐데 괜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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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e 감독: 릭 파무이와 각본: 릭 파무이와 출연: 샤메익 무어, 라킴 마이어스, 블레이크 앤더슨, 브루스 비티, 줄리안 브랜드, 퀸시 브라운, 킴벌리 엘리스, 릭 폭스 제작: Forest Whitaker's Significant Productions, IamOTHER Entertainment, Revolt Films, That's Dope 배급: Open Road Films -올 초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영화 [도프]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물론 경쟁작이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도 3위가 목표일 수도 있고요. 이번 주에 대박난 [쥬라기 월드]도 있으니까요. 패럴 윌리엄스와 포레스트 휘태커가 제작자로, 요즘 가장 핫하다는 아티스트 에이셉 라키(A$AP Rocky)도 출연하는 이 작품 [도프]는 덕후로 취급받는 고등학생 말콤(샤메익 무어)의 나름 성장기를 그린 10대 청춘 영화입니다. 믿고 듣는 든든한 음악들이 힘일테고, 미국 10대들에게 인기있는 젊은 예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
첫댓글 쥬라기공원이 화끈하네요
좋은글 월요일 감사합니다 써든님
와.. 초대박났네요. 다음주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다음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만족도가 높고. 남녀 관객 비율이52:48 25 세 이상과 이하 관객 비율 역시 61:39로 고른편이더라고요. 오히려 인사이드 아웃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한국영화 침체기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쥬리기가 이정도로 터질줄은 정말 몰랐네요.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왔던데 역시 공룡은 아이들에게 영원한 호기심인듯 합니다. 확실히 어린아이들에겐 제가 어릴적 마징가같은 수퍼로봇을 보는듯한 두근거림과 흥분을 줬을거 같네요. 정말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샌안드레아스는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스크린에서의 더락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요. 갑자기 연기하다 락바텀,피플스엘보우를 날릴 것 같고 현란한 입담과 함께 If you smell 을 외칠거 같고...;;;
으마으마 하네
크리스프랫은 명실상부한 대배우가 됐습니다
초밥만 끊으면 됨
쥬라기 공원 파워가 대단하네요
그래서 지난 주말 저의 선택은
스파이 였습니다
대사와 몸개그로 뜬금없이 웃기는장면이 많더군요
고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또 뵙겠슴다
갠적으로 인사이드아웃 ㅋㅋ 기대됩니다
쥬라기월드 대단하네요 ㅎㅎ
쥬라기 대단하네요 와..
안투라지 안습ㅜㅜ
안투라지 광팬이라 기대했는데 ㅜㅜ 이것으로 2편제작은 꿈도 못꾸겠군요 한국에서 개봉도 못할테고
감사합니다 ^^
이제 블럭버스터가 터미네이터 남았나요?
당장 생각이 나는 건 여름에는 미션 임파서블도 있고 앤트맨도 있고, 가을 넘어가면 마션, 007, 스타워즈 등이 있습니다
@Southern 리들리스콧의 마션인가 우주영화 개봉하더라구요 예고편보니 기대 상당히 됩니다 ㅋ
@Southern 감사합니다^^
우와...이정도 일 줄이야...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