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2008 MAC Jazz Festival 마포아트센터가 야심차게 기획한, 가을빛 이야기가 있는 재즈 페스티벌. 2008 MAC Jazz Festival 일정
Story of Jazz Festival Story 1. 가볍게 발을 구를 수 있다면,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Jazz. Story 2. 오래된 친구와 마시는 한 잔의 와인같은, 편안한 이야기가 있는 재즈 축제 Story 3. 친숙한 국내 & 해외 재즈뮤지션들의 총집합 Story 4. 홍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축제 Story 5. 관객과 무대, 장년과 청년, 재즈와 인디. 벽이 없는 페스티벌 홍대에서 잠시 자리를 옮긴 클럽 에반스. 10.08wed 8pm 클럽에반스데이-올스타 라인업 민경인 Trio
BRIQUETTE SELECTION(브리켓 셀렉션) 정통 블루스 트리오
Crystal Rain(크리스탈 레인)
타악의 격렬함+관악의 화려함+매혹적인 살사의 매력 10.09thu 8pm 코바나 콘서트
유럽의 노라 존스, 아시아를 사로잡은 빛나는 북유럽의 재즈 보컬 10.10fri 8pm 잉거 마리
잉거 마리는 20여 년간 그녀의 고향인 노르웨이 남부 해안의 작고도 아름다운 곳, 아렌달을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보컬리스트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같은 지역출신 뮤지션은 물론 유럽의 유명 뮤지션들과 조우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가꾸어 나갔다.
마지막일지 모르는 그의 내한공연 10.11sat 6pm 에디 히긴스 재즈 쿼텟
2008년 7월 국내 재즈음반 판매량 1위,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즈 아티스트. - 프로그램(예정) 가장 듣기 편안한 스탠더드 재즈 연주로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재즈 피아노의 거장 에디 히긴스쿼텟의 2008년 내한공연.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내한공연을 마지막이라 밝혔던 그가 한국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갖는 내한공연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60년 대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에디 히긴스는 재즈 피아노의 교과서를 보여주는 전통주의자이며, 그의 간결하고 고고한 피아노 터치에서는 고전적인 품위가 느껴진다. 시카고의 전설적인 재즈 클럽 ‘런던 하우스’에서 12년 간 하우스트리오를 이끌고 오스카 피터슨, 스탄 게츠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연하며, 74세의 나이에도 변치 않는 음악적 열정과 내적인 테크닉으로 무장된 그의 피아노 스타일은 어떤 유형의 음악이든 유연하고 아름답게 해석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에디 히긴스의 인기는 과히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음반 판매의 부진 속에서도 에디 히긴스의 음반만큼은 1만 5천장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넓고 두터운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유럽이 사랑하는 디바, 한국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10.12sun 6pm 나윤선 & 울프 바케니우스 듀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북유럽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공연을 갖는다. 할 울프 바케니우스는 재즈 피아노의 전설 오스카 피터슨이 인정한 뮤지션으로 팻 매시니, 존 스코필드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재즈의 거장이다. 그는 특히 솔로에서 듀오, 트리오, 쿼텟 그리고 빅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항상 새로움을 선사하는 연주자이다. 이번에는 나윤선과 듀오로 무대를 꾸민다. 울프 바케니우스의 서정적인 기타 연주는 보컬을 비롯한 솔로 연주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그의 연주와 나윤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곡들을 들려줄 것이다. 나윤선과 울프 바케니우스는 2007년 10월 두산아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이들의 듀오 콘서트는 서정성, 기술, 음악성 중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상의 조합이라는 평을 들었으며, 기존의 팀과의 연주와는 색다른 여백의 감정이 빛나는 공연이라는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공연은 기타와 보컬의 정제된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잘 알려진 팝 레퍼토리 및 애창곡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팝을 노래하는 나윤선과 서정적인 기타 연주의 만남. 함께 있을 때 더욱 매력적인 그들의 무대를 즐겨보자. 한국 얼터락의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한다
10.10fri 7:30pm 클라우드 쿠쿠랜드 Vocal,Guitar 최종훈, Guitar 심현석, Bass 김지훈, Drums 김창현
"상상의 세계, 몽상의 세계"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 쿠쿠랜드는 그들 나름대로의 감성과 상상을 쿠쿠랜드식으로 표현하는 실력파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의 음악은 영국의 브릿팝적인 느낌에 모티브를 두고 우리정서에 맞는 맑고 순수한 멜로디와 사운드가 어울려 듣는 이에게 평온함과 친근감으로 접근하고 있다. 밴드음악으로써의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개성도 존중함으로써 팀에 모든 느낌들을 담고자 노력한다는 것이 클라우드 쿠쿠랜드의 색깔을 더 돋보이게 한다. 2002년 결성 후 홍대 클럽 및 페스티벌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과 공감을 형성한 그들은, 2005년 오랜 시간 준비한 싱글 ‘휴식’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다. 때 묻지 않은 그들만의 창작물인 노래들은 가슴속 깊이 적셔주는 멜로디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인디 씬 뿐만 아니라 음악을 찾아 듣는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호응 얻고 있다. 순수하고 솔직한 클라우드 쿠쿠랜드 청년 4인조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처럼, 파란 하늘처럼 모든 것을 포용해 버리는 절친한 벗처럼 포근히 다가올 것이다. 스윙보다 느리고 팝보다 깊은 소규모아카시아밴드만의 그루브
10.11sat 7pm 소규모아카시아밴드 Guitar, Vocal 김민홍, Vocal 송은지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기타 치는 김민홍과 노래하는 송은지로 이루어진 듀오이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나 한국적이지만 포근하게 다가오는 이들의 이름에 먼저 호감을 느끼게 된다. ‘So Goodbye’라는 곡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면서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라이브 때마다 선보였던 이들의 따뜻했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의 음악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 ‘소규모아카시아밴드’만의 정직하고 꾸밈없는 가사다. 가사들과 노래 제목은 오랜 친구들이 만나 나누는 대화 속에 떠다니는 듯이 담백하다. 마치 흥얼거리는 대화처럼 흘러가는 그네들의 노랫말은 긍정적적이고 밝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2006년 봄 제 3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SBS 가요대전 인디밴드상을 수상하면서 더 넓고 두터운 팬층을 다지며 크고 작은 공연을 계속해오고 있다. 음악 뿐 아니라 영화제 등의 문화계 이벤트에 참여하고 시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기에 그들의 공연은 더욱 기대된다.
10.12sun 5pm 벨 에포크 & 파니핑크 모던 감성 듀오 벨 에포크(Belle Epoque)
벨 에포크(Belle Epoque)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의 곡 ‘May’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삽입되면서 대중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벨 에포크의 음악은 부드럽게 스며들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잔잔한 쓸쓸함이 깔려있다. 마디 마디에 자그마한 숨결이 느껴지는 듯 조심스러운 조은아의 보컬은 순간의 감정을 전달하려는 듯한 최경훈의 센치한 감성을 가장 적절한 형태로 전하고 있다. 이 둘이 만들어내는 느낌은 마치 파리의 어딘가를 사뿐한 발걸음으로 거니는 어린 소녀의 자그마한 구두처럼 소박하면서도 귀족적인 판타지로 듣는 이를 안내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의 파니핑크(fanny fink)
파니핑크는 16회《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한 공연활동과 음악작업의 결과물로 2007년 1월 정규 1집을 발매하였다. 이번 공연은 서정적인 멜로디로 풍만한 파니핑크의 가요-팝 넘버들로 채워진다. 밴드 명과 동명 타이틀 영화, 파니핑크를 떠올린다 해도 무리가 아니다. 고립적 자유를 누리며 결국 완전한 사랑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서슴지 않는 파니 핑크가 사람들의 개인적이며 은밀한 판타지를 시원하게 건드렸다면, 이번 공연 역시 지난 사랑이 아쉬움으로 기억되는 관객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파니핑크는 이번 공연으로 관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꿈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