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장미산(長美山, 979.8m), 덕수산(德修山, 1000.3m) 산행 #2
08:24 덕수산(1003m) 정상 도착을 반겨주는 산행리본과 덕수산 표지판
덕수산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0m로 평창강 상류이며 차령산맥에 우뚝 솟아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북서~남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북서쪽으로 대미산, 청태산, 남동쪽으로 장미산, 승두봉, 보섭봉과 이어져있다.
산림이 무성하여 숲이 울창하고, 봄에는 진달래,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평창강 상류 금당계곡을 끼고 있으며 성애골과 퉁탱이골·전의골과 같은 길고 깊은 계곡을 만들어 놓고 있다.
특히 전의골에는 아직도 비탈밭에 감자와 옥수수를 주 작물로 생산하는 화전마을이 남아 있다.
정상은 키 큰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조망은 좋지 않다.
봉황대(봉황교) 방향 4.9km과 삼각점
봉황대 방향 400m 조금만 가면 이번 청대덕장의 최고 조망처인 "충성바위"가 있다.
덕수산이란 이름은 "큰 덕(德), 닦을 수(修) " 자로서 산세가 충성스럽고 덕스럽게 보인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장미산 방향 2.1km
대미산 방향
봉황대에서 올라오는 방향의 산행리본
대미산 방향의 전의동 하산길
08:35 덕수산 정상에서 약 10여분 머문후 장미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08:48 298.4m봉 가지 전의 바위
08:55 묘지
08:58 창수동 사거리
창수동 사거리에 창수봉(970m) 까지는 약 20여분 경사진 등로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장미산 1.0km 방향으로 진행한다.
09:08 이 지점부터 장미산 그리고 퉁텅이마을에 이르기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리본을 볼 수 있다.
유해소재 제보를 받습니다. 1577-5625
09:18 장미산 0.5km, 덕수산 1.6km 지점 이정표
09:20 바닥에 떨어져 있는 창수봉(970m) 표지판
09:24 창수봉에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경사진 길을 내려와 퉁텅이 삼거리 지점에 도착한다.
장미산(0.4km), 덕수산(1.7km) 퉁텅이(0.9km) 가르키고 있다.
덕수산 정상에서 이 지점까지 1.7km, 약 50분이 소요되었다.
장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목재계단
09:43 장미산 정상에 도착한다.
퉁텅이 삼거리에서 0.4km, 약 20분 소요
장미산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80m이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서 백두대간에 속한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나온 가지상에 있다.
산 아래로 남한강 최상류인 평창강이 흐르고 주위에 청태산, 금강산이 있다.
웬만한 지도책에는 나오지 않고 겉보기에도 밋밋한 산이지만
실제 올라보면 갖가지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을 보유하여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장미산(長美山)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이름은 산모습이 노루꼬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미산(980m) 정상 표시석
정상에서는 북으로 덕수산·등용산, 동으로는 백적산에서 청옥산까지 이르는 능선, 서쪽으로는 오봉산·솔이봉·청태산 등이 어렴풋이 보인다.
장미산에서 덕수산 사이로 흐르는 금당계곡은 유동마을을 거쳐 개수교, 봉황대로 흐른다.
장미산은 각종기암괴석 노송 (老松)과 함께 노랑괴불꽃,줄딸기,고추냉이꽃 등 희귀식물과
취나물, 곰취. 두릅, 더덕, 씀바귀, 고사리 등의 산나물이 가득하다.
2016.5.15. 안산 장미산악회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세운 정상 표시석이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장미산과 중대갈봉 방향 표지판
장미산 정상에서 약 5분여간 머문후 퉁텅이 삼거리로 되돌아 간다.
봉우리 중에서 6·25전쟁 때 최악의 격전지로 유명한 중대갈봉은 민둥산이었을 때 붙은 이름이며
지금은 수림이 울창하고 거북바위와 표대봉이 있다.
09:58 퉁텅이 삼거리에 다시 되돌아와 0.9km 퉁텅이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의 관중군락지
야생화 '왕제비꽃'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야생화 '미나리아재비'
10:28 퉁텅이마을 마지막 농가 삼거리 지점에 도착하여 덕수산과 장미산을 연계한 산행을 마무리하고
동해로 귀가하기전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