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대사탑비문이 "임나가 금관가야" 라는 주장은 궤변으로 사이비 역사
[출처]: 중국고대사서 고찰을 통한 수구리의 우리고대사
--> https://tnrnfle.tistory.com/88
진경대사 탑비문이 "임나가 금관가야" 근거라는 주장은
논리적인 비약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는 궤변으로 사이비 역사다
1) 논리적인 비약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논리적인 오류로
논리학이 없었던 조선시대에나 가능한 주장으로 논리학을 공부하면 궤변임을 알 수 있다
2) 논리적인 사고방법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 물으면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3) 궤변을 쉽게 설명하면
사기꾼들이 사기치는 방법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 진경대사 탑비문에는
진경대사는 신 김씨로 조상(先)은 임나왕족이고
먼 조상(遠朝)은 재상의 집안에 태어난 흥무대왕(김유신)
[원문] 大師諱審希俗姓新金氏 其先任那王族 遠祖興武大王 出自相庭
그런데
진경대사가 김해 김씨로 김유신의 후손이고
김유신의 조상이 임나왕족이니 임나가 금관 가야라고 주장한다
1) 진경대사가 김해 김씨라는 내용은 없고(신 김씨)
2) 김유신이 임나왕족의 후손이라는 내용은 없다(재상의 자손)
따라서 김유신이 임나왕족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 궤변으로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 진경대사 탑비문이
"임나가 금관가야" 근거라는 주장이 궤변이고, 학문적인 주장이 아닌 근거
1) 김유신은 재상의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했고
김유신이 임나왕족이나 임나왕족의 후손이라는 내용이 없으니
금관가야가 임나라는 주장은 논리적인 비약으로 학문적인 주장이 아니라 궤변이다
2) 종법 (宗法)에는
선조(先祖)는 가까운 조상으로, 할아버지 이상의 조상이고
원조(遠祖)는 먼 조상으로, 고조 이전의 먼 조상 이다
종법(宗法)이 정립되기 이전인 신라말에는
선조, 원조를 포함한 모든 조상의 의미로 선(先)을 사용하기도 했다(사람에 따라)
3) 선(先, 조상)의 의미인 임나 왕족은
- 김유신의 조상인 금관가야 왕족일 수 있고
- 김유신의 후손인 진경대사 조상일 수도 있는데
선(先, 조상)을 김유신의 조상으로 단정해서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으로
궤변이며,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4) 고려초 비문 2개(5개 중에서)가
선(先)이 원조(遠祖) 보다 앞선 조상으로 기록되었다고
신라말 진경대사탑비문의 선(先)이 원조(遠祖) 보다 앞선 조상으로 주장하는 것은
(1)논리적인 비약이고
(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것이니 궤변이며,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후대인 고려 초 탑비 2개 내용 분석을 통해
신라말 진경대사 탑비를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학문적인 주장이 아니다
비슷한 패턴의 고려초 비문 5개 중에서
2개 비문(오룡사 법경대사비, 정토사지 법경대사비) 만이
선조先-원조遠祖-부모父母 순서로 서술되었다고
앞 시대의 신라말 진경대사 탑비도
선조先-원조遠祖-부모父母 순서로 서술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것으로 궤변이며,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 두산백과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 ]
[요약] 일부의 사례만을 제시하거나 대표성이 없는 불확실한 자료만을 가지고
바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데서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
[상세설명] 토론이나 논쟁 시에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앞뒤가 맞지 않거나 억지스러운 주장을 할 때가 있는데, 이를 논리적 오류라고 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이러한 논리적 오류 중의 하나로,
일부의 사례만을 제시하거나 대표성이 없는 불확실한 자료만을 가지고
바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데서 발생하는 오류를 가리킨다.
이것은 결론을 뒷받침하는 적절한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성급하게 일반화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이다.
(예를 들어)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이야기에서 처럼,
장님들이 각자 코끼리를 만져보고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있어서,
1)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나무 기둥과 같다'라고 하고
2) 귀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부채와 같다'라고 하며
3) 몸통을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벽과 같다'라고 하는 등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몇 가지의 부족한 경험만을 가지고
그 전체의 속성을 섣부르게 판단하다 보니 코끼리에 대한 서로 다른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다.
■ 논리적인 비약 (※출처 :모두피디아 문학 용어)
1) 비약은 일반적으로 논리적인 사고의 과정이나 순서를 건너뛰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련의 논리적인 사고나 주장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그 중간 과정을 생략하거나 무시함으로써 발생하는 논리적인 불일치를 말한다
(논리적인 불일치는 학문적인 주장이 될 수 없다)
2) 논리적인 비약의 형태
(1) 주장과 주장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가장 자주 발생하는 비약의 형태는 주장과 주장 사이의 연결이 논리적이지 않을 때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주장과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주장이 연결되지 않고,
이 두 주장 사이에 필요한 논리적인 연결 고리가 빠져 있을 때다.
이런 경우,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소크라테스가 죽는 것’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2) 결론에서 비약하는 경우
또 다른 비약의 형태는 결론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다. 본론에서 특정 주장을 했다가,
결론에서는 그와 관련 없는 주장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논리적인 불일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본론에서 ‘규제를 폐지하자’라는 주장을 했다가,
결론에서는 ‘규제가 생기게 된 이유’나 ‘규제의 본래 취지’ 등을 다룬다면,
이는 논리적인 비약이 발생한 것이다.
결론에서 비약하는 것은 특히 피해야 한다.
결론은 주장의 핵심 주제나 중심 생각을 정리하고 강조하는 곳이므로,
본론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결론에서는 본론에서 제시한 주장을 재확인하고 강조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본론에서 다룬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