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 구축사업 이달 첫 삽 뜬다
▶ 8월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공주시 구간부터 11월 초 착공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이달 초 공주 구간부터 첫 삽을 뜨는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을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와 적극 협력하여 2026년 적기 준공 및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 구축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가 사 업시행자로 18.5km 구간에 218억 원(국비 107, 지방비 111)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버스의 통행을 일반차량과 분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제한된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 편 의성을 증가시키고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정부 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 주요 경유지를 포함한다. 이 구간에는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8개소가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된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은 현재 55분에서 개통 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행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이어 세종시의 ‘이응패스’, 그리고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 노선 신설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광역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교통비 절감의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성현 교통계획과장은 “공사 진행 상황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광역교 통망 노선확충, 간선 급행버스 서비스 개선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