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686.05 마감 (-0.7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2,686.0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9% 하락한 918.4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오른 1,21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쌍용차 채권단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진정한 새주인 찾겠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이 인수자 교체를 법원에 공식 요구했습니다. 상거래 채권단은 21일 오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상거래 채권단은 상거래 채권 확보를 위해 344개 협력사가 모여 구성한 단체로, 채권단은 344개 업체 중 258개 업체(채권액 기준 92.3%)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 SK바사, '토종 코로나 백신 1호' 1000만회분 국내 공급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SK의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GBP510’의 국내 공급 계약을 질병관리청(질병청)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계약 물량은 1000만회 접종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개발이 완료되면 질병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해당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인까지포함된 임상3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공급하는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 현대차, 고전하던 中법인에 5600억 수혈…"전기차 키운다"
현대차가 중국 생산법인에 합작사와 함께 1조13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 수혈에 나섰습니다. 20일 베이징일보는 베이징자동차와 현대차가 베이징현대에 9억42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신모델을 도입하는 등 중국시장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대응할 전망입니다.
▲ 니켈값 폭등에…포스코, 다음달 스테인리스강 최대 50만원 인상
스테인리스강(STS)의 주원료인 니켈(Ni)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스코가 STS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유통향 기준 다음달 STS 300계 가격을 톤(t)당 50만원 인상하고, 316L과 400계 제품 가격도 t당 10만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STS는 일반 철강재보다 내구성·내식성이 우수하고, 주방용품부터 에너지 플랜트까지 쓰임새도 다양해 ‘철강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 "시급한 상황이다"…삼성바이오, 미국 유럽에 현지공장 짓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재조정하면서 미국과 유럽에 첫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 특수로 지난해 매출이 35% 급증하며 투자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존 림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는 FT와 인터뷰에서 "주요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려 한다"며 "팬데믹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기간에 다양화하면서 스위스의 라이벌인 론자 그룹,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셀트리온 미국법인 1년만에 매출 36배 급성장…“코로나19 진단키트 덕분”
셀트리온 미국법인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년만에 매출이 약 36배로 늘어났습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USA의 지난해 매출액은 846억원으로 2020년 23억6000만원의 약 35.8배였습니다. 당기순손익도 2020년에는 86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91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나서는 금호석유화학…1500억원 자사주 소각·주당 1만원 배당 계획
금호석유화학이 주주환원을 위해 1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보통주 1주당 1만원이라는 사상 최대 이익배당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3월 21일 금호석유화학은 소각용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하고, 이사회를 거쳐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방침입니다.
▲ `OLED의 힘` LG디스플레이, 4분기만에 TV용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호황에 힘입어 글로벌 TV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습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 기준 점유율 23.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OLED 패널 등 하이엔드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며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 유가 급등에…3월1∼20일 무역수지 20.7억달러 적자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0억7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가다 지난 2월 다시 흑자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 증가폭이 더 커서 적자가 나타났으며, 수입액의 증가는 가스와 원유 등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 54% 급증했지만…이익 성장세는 주춤
지난해 증권업계 순이익이 수수료 수익 증가에 힘입어 54% 급증했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9조9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들어서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건 우려사항으로 지목됩니다. 지난해 3분기 2조5000억원에 달했던 순이익은 4분기 1조3000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박차`…전북 새만금 에너지단지 지원센터 착공
전라북도가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제2공구)에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이하 에너지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했습니다. 완공 후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수상태양광·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융·복합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됩니다. 에너지단지는 정부가 발전시설을 중심으로 현지 에너지산업이 융·복합을 통해 비용절감·기술혁신에 나서는 걸 돕고자지역별로 지정해 지원하는 곳으로, 2018년6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특별법 시행으로 본격화했습니다.
▲ 충남 수소 특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착수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는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충남 수소 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모빌리티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지난 2020년 7월에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총 3개의 세부사업에 6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충남 수소 특구는 이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각 사업이 순차적으로 실증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삼성전기, 베트남 이어 부산에 3천억 투자…패키지 기판사업 확대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의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공장 증축과 생산 설비 구축에 약 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생산법인에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로 패키지 기판 증설에 투입되는 금액은 총 1조6천억원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 SK가스·E1·LPG협회, LPG 풀하이브리드 엔진 개발
국내 양대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대한LPG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양대, 블루젠트, 아주대 등과 함께 2ℓ급 LPG 풀하이브리드 엔진 및 모터, 배터리, 연료공급시스템 등 개발을 진행합니다. 오는 2024년까지 개발 완료 목표로 알려졌습니다. LPG업계는 이번 개발로 LPG 저장탱크 1회 완충시 주행거리 600㎞ 이상을 확보합니다. 또 연료공급시스템 내구 신뢰성을 10만㎞까지 늘리고, 엔진 성능도 크게 개선합니다.
▲ 현대삼호重, 상장 작업 속도 낸다…상장표준 맞춰 정관 대거 손질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사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변경을 통해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상대적으로 모호했던 기존 정관을 손질해 보수적 기준인 상장사 표준정관, 모(母)그룹 정관에 맞추며 상장에 대비한 일종의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21일 현대삼호중공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호중공업은 오는 22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 절차 본격화… 내년 상장 목표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한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21 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거쳐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억눌린 ‘유럽 여행’ 수요 터졌다…“1시간동안 180억원 판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올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60분 동안 주문 2500건이 몰리며 주문금액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이날부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시점에 맞춰, 올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입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 일' 상품으로 4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SM매각설 의구심"…주총 2주전 이례적 안건 변경
최근 행동주의 펀드(얼라인파트너스)와 감사선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주총 2주를 앞두고 안건을기습 변경했습니다. 추가된 안건은 <제 6호 의안 정관일부 변경의 건>과 <제 7호 의안 사내이사 최정민 선임의 건>입니다. 최근카카오에 매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추가 안건 내용을 보면 매각 이후에는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SM의 카카오 매각설에진정성이 없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KT-CJ ENM 콘텐츠 동맹 탄생…‘디지코(DIGICO)’ 성과 속도전
KT와 CJ ENM이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고 콘텐츠 동맹을 구축합니다. 국내 최고의 컨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CJ ENM이 ‘디지코’의 핵심축인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감행함으로써 KT의 사업에도 훈풍이 불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지속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KT와 CJ ENM은 주요 콘텐츠 관련 계열사 경영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협력위원회를 조직하고 공동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 인도에도 깃발 꽂은 동아에스티 "글로벌 제약사 도약 박차"
동아에스티가 인도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매년 두자릿수 성장하는 인도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입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미국과브라질에 이어 동아에스티의 해외법인이 설립된 세 번째 지역이 됐습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인도를 발판으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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