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위) - 즈루 할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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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위) - 데빈 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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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위) - 안드레 드러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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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위) - 케빈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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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위) - 알 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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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위) - 켐바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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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위) - 존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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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 - 브래들리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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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 Simmons (New)
● Philadelphia 76ers (52-30) / Point Guard / Number 25
● 17/18 Season (15.8Pts 8.1Reb 8.2Ast)
8-90년대, 리그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전설의 HOF 플레이어가 다시 코트로 컴백한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왔다.
30여년이 흘러, 스타성, 뛰어난 농구지능, 장신 포인트가드, 빅마켓 소속팀등 여러 요인에서 '매직 존슨'의 향수를 듬뿍 뿜어내는 선수가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벤 시몬스.
3년 전 1픽으로 지명된 후 부상으로 1년을 쉬었지만, 그간의 우려들을 모두 멋지게 불식시켰다.
데뷔 시즌부터 많은 역사와 레전드들을 소환했으며, 쟁쟁했던 2017 드래프티들과의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전 208cm이라는 포인트가드로서 상당히 큰 키는, 그에게 한 시즌동안 온전히, 또 건강히 포인트가드 롤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시즌이 끝난 후 시몬스는 단 한경기만을 결장하며 대답했다. '문제될 게 뭐야?'
대단히 뛰어난 코트 비전을 바탕으로 데뷔 시즌 12회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또한 1980년 매직 존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루키가 되기도 하였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몇 년간의 암흑기를 뒤로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슈퍼스타들과의 짙한 커넥션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이제는 많은 선수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행선지 중 한 팀이 되었다.
그 중심으로 시몬스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 그리고 마켈 펄츠. 구단의 미래 3인방 중 가운데서 지명된것처럼 말이다.
그의 합류로 필라델피아의 시즌이 180° 달라졌다.
당장 내년부터 올스타에 선정될 확률이 매우 높은 이 루키가, 팀의 전반적인 에너지 레벨과 경기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잠시 루키 월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 시련또한 극복해냈다.
극복해내야 할 시련은 이제 크게 한 가지밖에 없을 듯하다.
점퍼로도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될 208cm의 포인트가드 벤 시몬스를 과연 몇이나 제대로 막을 수 있을까?
차기 시즌 동부 컨퍼런스는 춘추전국시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상을 놓고 다툴 경쟁팀들간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
말을 조금 바꾸자면, 필라델피아는 충분히 동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팀이다.
플레이오프 무대가 그들의 성공 유무를 가릴 것이다.
지난 시즌 벤 시몬스는 좋은 경험을 했다.
1라운드에서는 흠잡을데가 없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분명 2라운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제 우리는 뛰어난 BQ의 소유자, 시몬스의 달라지고 발전할 모습을 기대하면 된다.
그는 분명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날 것이다.
야전사령관 벤 시몬스, 그의 조율은 믿고 보면 되니까. 왜냐? 이미 증명하지지 않았는가. 무엇을?
'Trust the Process' 를.
첫댓글 이번 시즌에 슛을 얼마나 장착하고 나올지 궁금하네요. 살짝 강백호가 떠오르기도 하고..
와이드 오픈 정도만 쏴 줄 수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거리 생각합니다 ㅎㅎ
필리 입장에선 엠비드는 증명되었고, 시몬스가 남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