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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인터뷰 부분>
한번 더 SEXY! 스테파니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가 우리를 찾아왔다.
솔직한 입담과 그보다 진실한 몸매를 가지고!
전부터 당신에게 묻고 싶은게 있었어요. 당신은 숙녀인가요, 소녀인가요?
- 올해 만 스무 살이 돼 성년의 날을 맞았어요. 그러니까 숙녀가 된 거죠.
그전까지는 소녀였단 뜻인가요?
- 아뇨, 사실 전 오래전부터 숙녀였어요. 고1 때부터 이 일을 시작을 했고 중학교가 끝날 무렵 한국에 들어와서 혼자 생활했으니까요. 또 연예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하거든요. 사람들은 절 보고 애늙은이 같다고 해요. 소녀나 숙녀도 아닌 애늙은이 말이에요!
소녀로 돌변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 이상형을 만나면 전 소녀가 되요. 조시 하트넷이나 애쉬튼 커처같은 남자를 만나면 가슴이 쿵쾅거리거든요. 전 외국 배우를 아주 좋아해요. 벤 애플릭도 좋구요.
한국 배우를 보고 떤 적은 없었나요?
- 그분이 가진 카리스마 때문에 인사조차 못한 적이 있어요. 영화배우 정우성 씨와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데 만났을 때 입이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다른 선배 같았으면 먼저 발랄하게 인사했을 텐데 말이죠.
그는 어떤 느낌의 남자였죠?
- 강했어요. 아주 많이. 저도 연예인이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포스 같은 게 느껴졌어요.
지금 그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죠?
- '안녕하세요. 저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입니다.' 이걸 못했다니까요!
그룹에서 스테파니가 개인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다른 멤버들의 시샘은 없나요?
-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많이 하는데 제가 버라이어티 쇼에 많이 출연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저를 질투하는 멤버는 없어요. 멤버들이 같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서로 질투했을지도 모르지만 모두 저보다 먼저 데뷔해 활동한 선배고, 막내다 보니 응원이나 충고를 많이 해줘요. 얼마 전에는 춤출 때 입 벌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웃음)
너무 격렬하게 춰서 그래요. 아픈 데는 없나요?
- 사실 지금도 허리에 파스를 붙이고 있어요. 제가 다섯 살부터 발레를 했잖아요. 발레를 하다가 처음으로 웨이브나 힙합 같은 격렬한 춤을 췄을 때는 안 아픈 데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안 추면 더 아파요. 그래서 추죠.
연체동물처럼 유연한 스테파니 씨! 만약 아침에 일어났는데 자신이 오징어로 변해 있으면 가장 먼저 뭘 할 건가요?
- 음... 오징어도 뇌가 있나요?
물론이죠. 하지만 아주 작아요.
- 전 바다로 뛰어들겠어요. 숨이 막힐 테니까. 바다가 없다면 물을 마실 거예요. 에디터님은 어떻게 할 건가요?
저라면 초고추장으로 샤워를 하겠어요. 한 남자가 스테파니를 구워먹겠다고 쫓아오면 어떡하죠?
- 오징어 다리가 열 개 맞죠? 달리기를 하면 제가 더 빠를 테니까 도망칠 거예요.
잡힐 염려는 없겠군요. 실제로 누군가로부터 다급하게 도망친 적이 있나요?
- 전 절대 도망치지 않아요. 항상 페이스 투 페이스예요. 엄마한테 혼나기 싫다고 도망가면 더 맞는 법이잖아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도망 다니면 하루종일 힘들고 피곤하죠. 전 뭐든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에요.
잘 생각해보면 담아두는 것도 있을 거예요.
- (웃음) 짜증은 담아두는 편이예요. 짜증을 그대로 드러내는 건 자신의 퀄러티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 짜증을 삼키고 정 못 참겠으면 아무도 안 보는 데서 울어요.
당신은 정말 강한 여자군요. 한국에 와서 가장 크게 운 건 언제였나요?
- 연습생 시절 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펑펑 운 날이 있어요. 당시 방 벽에 미국에서 발레할 때 찍은 사진과 기사를 빙 둘러 붙여놨는데, 힘든 연습을 마친 날이어서 그런지 그 사진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언제 데뷔할지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했고 사진 속의 내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져서 서글펐어요.
발레 포기한 걸 후회한 적 있나요?
- 아뇨, 단 한 번도 없어요. 처음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거든요.
후회 대신 미련이란 말을 써보면 어떨까요?
- 요즘도 가끔 방송에서 발레를 해요. 또 발레 실력이 받쳐줘야만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요. 사실 발레는 생명이 짧아요. 어린애들이 치고 올라오면 밀리기 십상이죠. 연예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가수는 작곡가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잖아요. 하지만 발레리나는 무대 위에서 춤을 안 추면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요. 아주 뛰어난 지도자가 되지 못한다면 말이죠.
당신은 안티 팬 관리하는 법을 알고 있나요?
- 전 컴맹이예요. (웃음)
가장 확실한 방법이군요. 그럼 시간 날 때는 주로 뭘 하죠? 클럽? 술?
- 허리가 아파서 밖에 돌아다니는 걸 싫어해요. 집에서 혼자 신문 보며 커피를 마시는 정도예요. 어릴 때부터 저희 집에는 그림이 참 많았어요. 물 마시러 거실에 나오면 부모님이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을 감상하셨죠.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그 영향을 받았는지 그림 보는 걸 좋아하고 클래식을 즐기죠. 잡생각도 자주 하고요.
잡생각은 언제나 즐겁죠. 최근에 한 가장 황당한 상상을 말해줄 수 있나요?
- 아까부터 오징어만 생각나는데요? (웃음) 그 질문은 정말 재밌고 특이해요. 다른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이 뭐였냐고 물으면 꼭 그 질문을 말할 거예요.
스테파니는 자신이 어떤 사람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죠?
- 클래식 같은 순수예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그쪽으로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거든요.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 거죠. 하지만 사적인 얘기는 질색이예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 제 개인적인 얘기까지 끌어내려고 하거든요. 사적인 얘기를 잘 안하니까 멤버들도 가끔 저한테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어요.
여자는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지 않나요?
- 그게 버릇이 돼 있어요. 미국에서 도시를 돌아다니며 발레 연수 받을 때도 혼자 많이 다녔는데, 다른 사람과 개인적인 얘기를 해서 좋게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죠. 그리고 연예인은 그래야 더 신비로워 보이잖아요. (웃음)
돈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부모님이 미국에 계시니까 용돈이란 게 따로 없어요. 다 제가 관리하죠. 얼마 전부터 주식을 시작했어요.
몸매만큼 성숙한 투자 방식이군요. 재미 좀 봤나요?
- 아직요. 주식은 장기간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됐거든요. 또 미성년자는 거래를 마음대로 할 수가 없대요. 올 10월부터는 마음대로 거래를 할 수 있어요.
돈 관리를 직접 하면 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살 수 있죠. 자신이 산 가장 비싼 물건을 말해줄래요?
- 침대.
왜 하필 침대죠?
- 허리가 아파서 침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침대를 샀죠.
과학 같은 침대를 샀나요?
- 네, 바로 그거예요! (웃음)
마지막 질문. 당신은 누굴 롤 모델로 삼고 있는지 궁금해요.
- 비욘세요. 한국의 비욘세를 꼽는다면 그게 항상 저였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비욘세가 노래를 못하는 줄 알았어요. 제 오해였죠. 가창력이 정말 죽이는 가수예요! 또 다른 사람이 추면 우스워질 수 있는 춤도 그녀가 추면 너무 멋지고 섹시해요. 사람들이 '스테파니는 어디서 공연하든 거길 싹 쓸어버리고 올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 꿈 이미 이루지 않았나요?
출처 - 천상지희 DC갤, 천상지희 팬카페, Maxim Korea
첫댓글 몸매가 ㄷㄷㄷ
뭔가 좀 너무 많이 숙이고 구부리고 웅크린듯한 느낌이예요-
.......................맥심까지 가야햇어? 허리뿌러지겟다....
2 왠 맥심..
예쁘다 매력있다!!
오징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식하는 스테파니.. 쉴 땐 노래 틀어놓고 커피마시면서 그림감상하는 스테파니.... 베드분들 얘 원래 이런애예요-ㅋ 이걸로 오늘 천상지희 자료는 끝이군하-
나랑 몸매 바꾸자. 너는 운동도 좋아하고 부지런해서 빨리 내몸매를 예전의 네몸매로 만들 수 있을거야.
선리플 후감상. 아놔 일단 몸매 쩔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익후..~ 포즈 안해도 섹시해여 ㅎㅎ
두번째 이쁘네요..다른 사진은 너무 휘어주셔서...;;;
악 오징어래 오징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올리려다가 말았는데 님 사랑한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너무 이쁘다긔...
춤출때 입벌리지 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터뷰 캐웃기긔 오징오도 뇌가있나여? 에디터님은? 저라면 초고추장에 샤워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욱기닷
성격좋은게 눈에 보인다긔!! 스테퐈니 화이링!!
진짜 최고 매력녀ㅠㅠ
인터뷰읽었는데 너무 재미나고 아직나이도어린애가 애늙은이같은맛이 있는게 매력같아요 ㅋㅋㅋ
스테파니 얘기하는거 재밌네요 ㅋㅋㅋ 나도 얘기해보고싶다
인터뷰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매력녀
너무나매력적인스테파니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좋아죽겠엉
인터뷰가 왜이리 번역체긔 뭔가 낯간지러움
일하는게 스트레스 푸는거고 춤 안추면 오히려 몸이 아프다.... 이런 열정 본받고 싶음 ㅠㅠ
어머 시원시원하고, 생각하는게 유연하면서도 강단있어서 좋네요. 몸매도 말라비틀어진거보다 훠배 보기 좋구요.
아 진짜 스테파니 성격도 내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매 ㄷㄷ 근데 너무 휘어주셨다 ㄷㄷㄷㄷ
나도 그림보는 것같은 취미가 있었음좋겠다.....................
에디터가 진짜 질문 재밌게 잘 했네요 ㅋㅋㅋ 스테파니도 즐거워 하고^^ 정말 간만에 즐거운 인터뷰 봤어요!
악 나도 이거 올릴려고 했는데ㅋㅋ한발 늦었근효
이 인터뷰보고 스테파니 더 좋아졌어요.진짜 매력적이야~
표지에 니가 보이길래 당당히 샀다.. 이 완소녀ㅠㅠㅠㅠ
커버장식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랑스러워
쳐매력녀ㅜㅜㅜㅜ 빨간원피스 입은사진이 제일 이뿌네
S라인 너무 강조하신다....보는사람
오징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진 예뻐요
발레 포기한 걸 후회한 적 있나요? - 아뇨, 단 한 번도 없어요. 처음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거든요.
갈팡질팡하는 나로서는... 최고로 멋있긔
나보다 훨씬 어린데 말하는게 너무 멋지다ㅠㅠ 성격 부럽네요
이 아가씨 혼자 나왔어도 괜찮았을터인데 쩝. (그냥내생각)
정말 몸매 너무 이쁨 !! 탄력있고 !볼륨있고 마르지도 않고 .!!! 흐아흐아
되게샥시하다후후
글인데도 스테파니의 당차고 활기찬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너무좋아!!
기자들의 수다보고 애보니까 달리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리가 아파서 돌아다니는걸 싫어한대...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격렬하게 춤추는아이가 이런말하니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내용과는 별개로 이 잡지 글 무슨 할리퀸st 같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더 좋야졌어 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