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최고 수주 잔고 기록
- 21년말 기준 엔진 수주잔고 1조 3천억 원 기록, 약 1년 반 가량의 일감 확보 완료함
- 전방 산업 호조 지속으로 꾸준한 신규 수주 예상,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무산으로 인해 주요 캡티브 오더 이탈에 대한 우려 또한 해소된 상태임
- 작년 한 해 조선사들의 인도 실적은 과거 수주 가뭄으로 다소 저조했던 반면, 올해 가득 찬 도크 스케쥴은 동사의 빠른 외형 회복을 암시한다고 판단함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3년이 될 것으로 예상
- 원자재 가격의 상승, 인플레이션 등으로 매출액 수준으로 유지되는 높은 원가는 4분기 적자 원인, 이러한 기조는 상반기 지속될 것이라 예상함
-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사외 외주 비용 관련 적자를 감안한다면, 기자재 업체인 동사의 비용 부담이 기존의 전제보다 가중되었을 것이라 판단함. 조선업체가 이를 일부분 분담할 수는 있겠으나,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점이 미뤄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 예상함
결국 길게 봐야 한다
- 유일한 경쟁사인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0% 전후임. 규모의 경제와 수직적 사업 구조 등의 이점을 제외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수익성 개선 여력이 크게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함
- 작년 4분기말 기준 중국 조선사향 수주 잔고 비중이 40%를 차지함. 선박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중국 조선사발 수주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캡티브 고객사들의 순조로운 수주세를 감안할 경우, 일감은 지속적으로 확보될 것이라 예상함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목표주가 “11,000원” 으로 상향. 이익이 정상화되는 2023년 기준 PER 13배를 적용함. 여전히 조선 기자재 종목 중 업황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엔진 업체의 희소성으로 타 업체 대비 가격 결정력을 보유할 것이라 예상함
케이프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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