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bit.ly/3xh1L1O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소강 상태 진입. 비중확대 전략 지속 추천
■ 리뷰 및 업데이트: 2주 연속 숨고르기
코스피는 외국인이 6주 연속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2주 연속 순매도로 0.4% 하락 마감.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와 LG이노텍이 지수를 상회. 특히 LG전자의 주가 상승폭이 컸는데, 23년 1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 하나증권은 LG전자의 실적이 차별화 될 것으로 판단해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해 왔음. 전기전자 업종은 연초 이후 코스피를 줄곧 상회했는데, 앞으로도 소비 회복 기대감 속에 코스피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
코스닥은 외국인이 3주 연속 순매수하며,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0.7% 상승. 코스피를 2주 연속 상회.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들은 서울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각각의 지수를 상회.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2023년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어야 하지만, 이미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져 있어 부담은 적은 상황.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감과 DDR5 수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 연초 이후 테크 업체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었는데, 숨고르기 구간으로 진입.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왔음.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당분간 소강 상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전망 및 전략: 기존 전략 유지
글로벌 주요 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었음. 전반적으로 상반기 수요 부진, 하반기 수요 회복을 언급. 상반기 중에는 수요가 좋지 않다는 데이터를 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주가는 하반기 수요 회복을 선반영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지만,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연초 이후 전기전자 대형주 및 중소형주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 하나증권은 해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 그 중에서도 상반기 실적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LG전자를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 주가 수익률이 가장 크지만, 여전히 PBR 0.9배로 부담은 없다는 판단. 중소형주들 주가도 양호했는데,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메모리 업황 및 주가에 동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주가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일정 및 예정: 비에이치 실적발표, 중국 스마트폰 12월 출하
2월 14일에 비에이치의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 LG이노텍과 마찬가지로 iPhone 14 시리즈의 생산 차질과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의 반영으로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해당 부분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 2023년 무선충전모듈 및 자동차용 FPCB 매출액 가이던스가 관심 사안.
발표 시기가 정확하지 않지만, 중국 스마트폰 12월 출하 데이터가 발표될 수 있음. 출하량은 2천만대를 하회하며 재고가 소진되는 모습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