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했던 대로 글로는 제가 얘기하는 바를
표현하기 어렵군요 하긴 실제로도 얘기하기 힘든걸
저의 어리숙한 글솜씨로 표현하려 했으니...
그런데 제가 얘기하는 부분을 얘기하셨더군요 뭘 그리 심각하게
사냐구요 그냥 힙합이란 문화를 즐기라구요.
이것저것 맘에 안든다고 욕하지 말고 그 자체를 즐기라고...
그리고 얘들이 욕한다고 모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거기서 충격을 먹은점을 썼어야 하는건데 실수를 했군요
바로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냥 욕만을 듣고 욕의 짜릿함을
즐긴다고 해야하나? 얘들도 알껀 알아야 한다고 그 랩의
욕하는 이유를 안다면 비판의식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포조리는
전혀 이유가 없는 욕이고 또 그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아서 한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쓰다보니
오히려 제가 엄청 고지식한 넘이 되버린것 같네요--+
그냥 편하게 좋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안듣지 그 존재자체를
거부하려 하지 말자 이겁니다. 미국에도 보이밴드 있고
상업적인 랩퍼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것을 모라고 욕하고
힙합도 아니라는식의 평가기준 없는 발언들이 우습다는거죠.
괜히 제 머리만 복잡해졌군요 ㅋㅋ 역시 제 글은 문장력이
없어서 보시는분들이 잘 이해가 안되나 바여--+ 저도
제 머릿속의 생각하는 바를 제대로 얘기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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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랩이나 공통점은
각운,,,라임,,,비트가없이는 랩이아니지만,,,,그래,,,할소리하는곳인데,,뭐그리심각하게 사시나,,.그냥 간단하게 살면 ,,,,...편할텐데...
나도 어린아이,,,,그냥 아는동생이 지나가며 조피디랩을 하는걸들었는데
그때 심각성을 알았다구,,,,,,ㅡㅡ;;정말 어린아이가 좆...어쩌구저쩌구
그건 들어봐야 안다,,,정말,,,,심각하다,,,,왜 왜일까??
그걸 어떻게 막아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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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라면?...
이곳을 오늘부로 탈퇴할 생각이다. 아무 생각없이 가입했지만
이곳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가사와 평가... 라는 게시판 이름 자체가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평가? 자기의 생각이 맞는건지 평가를 해달라는건가? 라임과
플로우와 스킬? 대체 이것들은 무엇인지... 스킬은 디아블로의
스킬인가? 자기의 생각을 남한테 묻는것이 힙합인가?
이곳에서 게시판 제목에서 힙합이라는 이름만 빼면 영락없는
시 동호회이다. 시를 올리고 느낌을 평가해주고 운율을 맞춰주는...
정말 의문투성이의 동호회다... 이유없는 욕지껄이가 난무하고
이해할수 없는 말들이 너무 많다.
이 곳은 고지식한 양아치 시인들의 동호회지 힙합의 상징인
자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인가?
[평가부탁][Perfect][Bad] ... 내가 말해서 이런것들이
당장 없어질리는 없다. 오히려 내가 더 나의 얘기를 할수록
늘어가는 리플과 욕들을 막을재간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내 글을 읽고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뀌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는 그것을 소망하면서 써보는 것이다.
물론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힙합문화라는
매력적인 문화가 일개 양아치 문화로 비추어 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타까울뿐이다.
나는 여러가지 장르를 모두 듣는다. Rap,R&B,Rock,가요,Pop,Fusion Jazz
이것은 내가 들어서 좋으면 듣기 때문이다.
나는 남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다. 아니 언제부턴가 그랬다.
내가 포조리가 한창 논란이었을때 MP3 플레이어에 다운받아서
듣고 다녔다. 공원같은 곳에서 크게 들으면서 따라부르고 있는데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보이는 꼬마가 음악이 헤드폰에서 새는것이
들리는지 옆으로 다가와서 입을 움직였다. "포조리...짭새...좆같은..."
충격이었다. 이것이... 바로 이것이 문제였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적어도 이곳에 올라오는 평가의 글들과 이유없는 욕들 그리고
유치한 말머리들은 힙합문화를 양아치 문화로 전락시키는데 확실한 한목을 하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