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열도 좋은날.
그러나 경각산 완전 단독비행.
1. 이륙장 : 경각산
2. 최고고도 : 1315m
3. 최고상승 : 4.3m/s
4. 최고하강 : -5.0m/s
5. 최고스피드 : 54.0km/h
6. 직선거리 : 17.47km
7. 비행시간 : 1시간
8. 착륙 : 임실치즈마을
느즈막히 비행을 시작했고, 바로 원탑으로 가서 약하지만 깨끗한 열 감다보니 점점 상승률이 좋아져 쭉 잡았더니 1300여 고도.
비행시작한지 20여분만에 스쿨장님께서 "바로 갈거지?" 하시니, "네" 화답하고 뒤로 달린다.
드래프트가 자꾸 남서서로 타진다. 풍향이 북풍이다.... 북풍이면 백련산을 넘어야할텐데 자신없어 남원방향으로 방향잡고 가니 속도가 더디었다. (37-44정도....)
*열포인트
-골프장 왼쪽산으로 붙이자니 너무 오른쪽으로 달리는중이라 그래도 골프장 중간 열을 기대를 했건만 없었고
-결국 능선 마지막 탄약창 이어지는 산에서 거친 열을 잡고 다시 고도 회복 1200 고도 회복하고
-예원대쪽 다시 약한 열... 조금 더 올려 임실.
-고도는 떨어지고 임실 밀어 가는 중 열이 감지되었으나 과감히 버리고 배신한번 없던 임실 치즈마을 앞 동산으로 붙였으나 와!!! 없다. 여기저기 훑어보며 열을 찾았지만 거기서 끝.
임실치즈마을 안 주차장 착륙
내리고보니 딱 1시간 비행.
열이 좋아 그래도 좀 기대를 했는데, 아까 지나쳐온 열이 후회되고, 방향을 잘못잡았나 싶고... 오는 중간중간 살짝 감지된 열 잡아보겠다고 써클링하다 소실된 나의 고도가 괜히 본전생각나고... ㅠㅠ
많이 아깝고, 후회되는 비행이었지만,
그래도 스텝바이스텝으로...
잔거리에서 장거리로~~~~
봄의 전초전느낌의 비행.
스쿨장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뽀글님...애썼네!
행님아~~ 복귀해라~~~ ㅠㅠ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소리 소문 없이, 그렇게 몰래 비행하기 있기? 없기?^^
소리소문없이 하다니오. 얼마나 요란뻑쩍하게 소문내고 갔는데...
그러니까 왜 스쿨카톡에 안 계시는 겁니꽈!!!!
글고... 축하받을 거리까지는 아입니당 ㅠㅠ
아~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톡을 안 하고 있어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