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숲 길이 싱그러운 - 내소사 (5월22일)
대부분의 사찰마다 독특하고 유명한 자랑거리를 하나 둘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이를테면 내소사의 자랑 거리는 진입로에 조성된 전나무 숲 길이다.
이 전나무 숲은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전나무 숲이 이어진다.
색다른 경관도 경관이려니와 싱그러운 전나무 향기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소사에는 또 하나의 유명한 자랑거리가 있다.
보물 제 291호인 대웅전의 꽃 문살이 그것이다.
섬세하게 나무로 깎아 만든 연꽃과 국화꽃 문양의 문살이
대웅전의 고풍스러움에 곁들여 독특한 아름다움을 더 한다.
가히 자랑거리로 소문이 날 만한 아름다움이다.
내소사 경내를 둘러보며 왠지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다른 사찰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장엄함이나 웅장함,
또는 요란할 만큼 화려함이 주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그 어떤 느낌이었다.
그 답은 대웅전을 설명하는 안내문에서 얻을 수 있었다.
"화려하지만 시끄럽지 않은, 장중함 보다는 다정함을 느끼게 하는 건물"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랬다. 내소사는 아기자기 다정함이 느껴지는 사찰이다.
대웅전 뿐만이 아니라 관람 가능한 내소사의 건축물이나 경내 분위기에서는 한결같이 다정함이 느껴졌다.
일주문에서 부터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가 본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싱그러운 전나무 숲 길이 이어진다.
고즈넉한 부도
사천왕문
대웅전, 보물 제 291호
철 못을 쓰지 않고 나무만으로 지어졌다.
대웅전 안에는 보물 제 1208호인 괘불탱화도 있다.
설명대로 웅장함 보다는 다정함이 느껴지는 건물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대웅전
대웅전의 꽃 문양 문살
대웅전 현판 바로 옆에 지어진 벌집,
벌이 살고 있는것 같지는 않았는데 살생을 금기시하는 스님들은 위험한 벌을 어찌 조치했는지 궁금했다.
벌집은 하나가 아니었다. 크고 작은 벌집이 줄지어 지어져 있다.
내소사 고려 동종 보물 제277호
관음봉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내 풍경
소원을 가득 담은 기와 불사 한장 한장
천왕문에서 바라본 밖과 안 풍경
천왕문 앞 잔듸 밭의 크로바
전나무 숲길을 거니는 스님,
내가 찍은 스님들 사진은 대부분 뒷 모습이다.
왠지 스님들의 뒷 모습에서는 막연하지만 절절한 사연이 있을 듯 느껴진다.
1. 서울 센트럴시티 고속버스터미널 → 부안 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고속버스터미널 (T:02-547-0629) : 지하철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부안 버스터미널 (T:063-584-2681) * 하차 : 부안 종점 하차 1) 요금 : 11,700원 (우등17,200원) 2) 소요시간 : 3시간 10분 3) 배차간격 : 40~50분 (첫차 06:50 막차 19:30)
2. 부안 → 내소사 버스정류장 <버스이용시> 1) 요금 : 2,900원 2) 소요시간 : 50분 3) 배차간격 : 약 30분~1시간 (첫차 06:00, 막차 20:30) 5) 행선지 : 줄포경유 내소사행 군내버스 탑승 6) 하차 : 내소사 앞 하차 <택시 이용시> 소요시간 : 30분 (요금 : 20,000원)
· 기차편 (경로 : 용산역 → 정읍역 → 곰소 → 내소사)
· 자가용편
출처: 우리 땅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풍경여행.
첫댓글 퍼왔읍니다
저곳도 여러번 다녀온곳 이네요
사철 아름다운 산사..내소사 입구 녹음 우거진 전나무 숲...푸르름이 그립네요^^.....
아~````````전나무 향기가 지금도 코끝에......산뜻한 느낌이 전해오는듯,,,,,,,,추억을 많이 담아온곳......
당장 달려가고 싶군요....
겨울산사 전나무 숲... 찬 공기로 머리도 식힐겸 우리 갑시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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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도 여러번 다녀온곳 이네요
사철 아름다운 산사..내소사 입구 녹음 우거진 전나무 숲...푸르름이 그립네요^^.....
아~````````전나무 향기가 지금도 코끝에......산뜻한 느낌이 전해오는듯,,,,,,,,추억을 많이 담아온곳......
당장 달려가고 싶군요....
겨울산사 전나무 숲... 찬 공기로 머리도 식힐겸 우리 갑시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