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22일까지 공동체미사 중단 연장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는 노력 이어가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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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가 22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교구 공동체의 협조를 부탁했다.
의정부교구는 집단 감염의 위험으로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할 필요성이 대두돼 이 같이 결정했다며, 3월 16일 주교회의 춘계총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따라 추가 조치를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체 미사가 중단되더라도 매스 미디어를 통해 미사와 십자가의 길을 생중계 하는 등, 사목적 조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한 물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느님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눈물 흘릴 줄 알며, 수고하는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손짓을 보내고, 이웃에게는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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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의정부교구는 3월 22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사진 출처 = 천주교 의정부교구 홈페이지) |
의정부교구는 현재 교구 차원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긴급구호사업에도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은 대건카리타스와 연대해 대구대교구와 안동교구에 긴급구호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도 개별 구호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긴급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초에는 특별헌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교구 주일미사(오전 11시)와 십자가의 길(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생중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⑴ 3/13(금): 흔들리지 않는 신앙(변승식 신부, 사목연구소장/노인사목부장)
⑵ 3/17(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김효준 신부, 풍동 성당 주임)
⑶ 3/20(금): 기다리시는 하느님(김동규 신부, 대신학교 영성지도)
⑷ 3/24(화): 함께하는 신앙(김정일 신부, 고양동 성당 주임)
⑸ 3/27(금): 부활과 풍요로운 신앙생활(이재화 신부, 선교사목국장)
⑹ 3/31(화): 당당한 그리스도인(최대환 신부, 대신학교 생활지도)
⑺ 4/3(금): 그리스도 수난의 마지막 일주일 1(정재호 신부, 성소국장)
⑻ 4/7(화): 그리스도 수난의 마지막 일주일 2(정재호 신부, 성소국장)
⑼ 4/10(금): 그리스도 수난의 마지막 일주일 3(정재호 신부, 성소국장)
3월 10일 현재, 각 교구 공동체 미사 중단 일정(날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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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 3월 11일(수)
안동교구 : 3월 13일(금)
청주교구 : 3월 13일(금)
춘천교구 : 3월 13일(금)
제주교구 : 3월 14일(토) 저녁 미사 전까지
인천교구 : 3월 16일(월)
수원교구 : 3월 18일(수)
대전교구 : 3월 20일(금)
서울대교구 : 상황 호전시까지 중단하나, 3월 22일 재개하길 희망
광주대교구 : 3월 22일(일)
의정부교구 : 3월 22일(일)
부산교구 : 3월 24일(화)
군종교구 : 미사는 상황 호전시까지, 각 단체 모임은 3월 15일까지 중단
대구대교구, 원주교구, 마산교구 : 별도 지침까지 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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