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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IMF, 모로코 경제 순항 전망 | ||||
작성일 | 2012-10-24 | 작성자 | 김선기 ( kotrakim@kotra.or.kr ) | ||
국가 | 모로코 | 무역관 | 카사블랑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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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모로코 경제 낙관적인 전망 - 경제위기설 일축, 2013년 5%대의 경제성장 가능 - □ IMF 보고서 주요내용 ○ IMF는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모로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함. ○ 긍정적인 모로코 경제 전망은 모로코 정부의 예측이 아닌 IMF의 경제 전망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환영받는 분위기임. ○ 모로코 정부는 2013년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상했으나 IMF는 그보다 더 높은 5.5%로 전망하면서 모로코 경제가 무역수지 적자 위기를 벗어나 활성화될 것으로 낙관함. ○ 그 이유로 모로코 주요 수출품인 인광석 및 파생품 수출이 점점 증가하며, 탕제 르노 공장의 막대한 생산량 증가, 관광산업의 부활이 무역적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설명함. ○ 지난 9월 25일 모로코 중앙은행인 알-마그리브 은행 또한 분기별 회의에서 2013년 모로코 GDP 성장률을 5%로 예측, 발표한 바 있음. ○ 반면 무디스, 피치 등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모로코의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봄. ○ S &P는 모로코 최대 교역국인 유로존의 채무 위기와 더욱 심해진 가뭄현상, 고유가에 따른 경제위기를 그 이유로 밝힘. ○ 한편, 2013년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다름없이 2%대를 웃돌 것으로 예측하고, 실업률은 올해보다 -0.1% 감소한 8.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지난 8월 3일 국제통화기금 IMF는 유로존 위기 등 외부 충격으로부터 모로코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62억 달러(한화 약 7조 원)의 예방적 유동성 자금을 지원 ○ 2010년 도입된 IMF의 예방적 유동성 지원제도는 견실한 경제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의 위기 예방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임. ○ 모로코 정부는 IMF의 예방적 유동성 자금 지원으로 외부 충격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갖게 됐으며, 신속하고 폭넓은 경제 성장을 위한 내부 개혁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 □ 모로코 정부외채 ○ 최근 모로코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모로코 정부외채(중앙정부, 지자체) 잔액이 1916억 디람(약 22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12월기준 모로코 정부외채(중앙정부, 지자체)는 1891억 디람을 기록했으며, 2012년 6월 1일, 915억 디람을 기록해(24억 디람 증가) 2011년 모로코 정부의 GDP 대비 외채 비율은 23.6%로 나타남. □ 모로코 국가부채 ○ 2011년 모로코 국가채무(중앙정부, 지자체 대내외 부채) 비율은 GDP 대비 64%로 세계 39위를 기록함. 중동국가 중에서는 이집트 83.4%(21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 튀니지 49%(57위), UAE 43.5%(73위), 사우디아라비아 13%(129위), 알제리 8.1%(135위) 리비아 4.2%(143위) 순임. 2011년 국가별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 현황
출처: CIA ○ GDP 대비 국채비율은 낮을수록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됨.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GDP 대비 국채비율이 낮아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됨. □ 모로코 총외채 ○ 2012년 상반기 모로코 총외채는 2570억 디람(302억 달러)으로 2011년 12월의 2537억에 비해 33억 디람(약 4억 달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2011년 국가별 총외채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출처: CIA ○ 총외채(대외채무)는 정부와 통화당국(중앙은행), 예금취급기관(금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이 해외로부터 진 채무로 더 총체적인 개념의 외채 즉 총대외지불부담을 나타냄. ○ 모로코 총외채의 주요 채권자 구성을 살펴보면 다자간 기구가 50.7%로 단연 압도적이며, 유럽국가(24,9%), 사채권 및 상업은행(10.2%), 아랍국가(3.8%), 기타국가순 ○ 부문별 채무 현황을 살펴보면, 중앙정부 51.8%, 공기업 47.4%, 상업은행이 0.6%, 지자체가 0.2%를 차지함. ○ 통화별 채무상태를 살펴보면, 유로화 71.6%, 달러화 8%, 엔화 6.9%, 기타 13.5%를 차지함. ○ 금리에 따른 채무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대비 고정금리가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변동금리 21.6%, 반고정금리가 0.4%를 차지함. □ 모로코 국가 신용도 1. Moody's: 종합 Ba1 2. S&P(Standard & Poors): 종합 BBB-
3. Fitch: 종합 BBB- □ 인근국가 신용등급
□ 신용등급 구분(표시: 모로코 신용등급) □ 시사점 ○ 경제위기설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바 있는 모로코에 대해 IMF는 2011년 총선 이후 정치 상황이 안정되고 외자유치와 기간산업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주요 수출품인 인광석 및 파생품 수출 호조, 탕제 르노 공장의 생산량 증가, 관광산업의 부활이 무역적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무디스, S&P, 피치 등 신용평가기관들은 모로코 최대 교역국인 유로존의 채무 위기와 가뭄현상, 고유가에 따른 경제위기를 이유로 들면서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 ○ 우리나라의 대모로코 수출(2012년 8월 누계)이 62.5%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은 대금결제 조건과 자금조달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증가 자료원: IMF, 무디스, S&P, 피치, 모로코 재정경제부, 외환청, 코트라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