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입 공무원이 극단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이 어리다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무시를 당했고,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 등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월 대전시 9급 공무원에 임용된 20대 A씨는 지난달 26일 휴직을 하루 앞두고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일 인터넷포털 '네이트판'에 따르면 A씨의 친구라고 밝힌 B씨는 '대전시청 공무원 친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했다'는 글을 올려 사망 직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1년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며 "하지만 그 꿈을 펼친지 일 년이 지나지 않아 친구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첫댓글 진짜 안타깝다….. 진짜 너무들하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