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월 소비자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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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는 1.6% 상승 |
-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0% 상승 |
<‘24.9월 주요 물가 지표>
(전년동월비, %) | 총지수 | 식료품·에너지제외 | 농산물·석유류제외 | 생활물가지수 | 신선식품지수 |
‘24.8월 → 9월 | 2.0 → 1.6 | 2.1 → 2.0 | 1.9 → 1.8 | 2.1 → 1.5 | 3.2 → 3.4 |
’24.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2.0%)보다 △0.4%p 하락한 전년동월비 1.6%를 기록하면서 ‘21.2월(1.4%) 이후 3년 7개월(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장기간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및 지난해 유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전월비 △4.1%, 전년동월비 △7.6%)한 데 기인한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전년동월비 2.0%(8월 2.1%)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도 전년동월비 1.5%(8월 2.1%) 상승하면서 44개월(’21.1월 0.8%)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향후에도 기상이변,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충격이 없다면 2% 내외의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가격이 강세인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용물량 조기출하(6천톤), 수입(4천톤) 확대 등을 통해 1만톤을 추가 공급하고, 이달말 종료 예정인 배추・무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별첨> ‘24.9월 소비자물가동향 주요 내용
담당 부서 | 경제정책국 | 책임자 | 과 장 | 황경임 | (044-215-2770) |
| 물가정책과 | 담당자 | 사무관 | 연정은 | (jey0903@korea.kr) |
| | 주무관 | 박새롬 | (psr922@korea.kr) |
1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6% 상승 (8월 2.0%)
(%) | ‘23.9 | 10 | 11 | 12 | ‘24.1 | 2 | 3 | 4 | 5 | 6 | 7 | 8 | 9 |
전년동월비 | 3.7 | 3.8 | 3.3 | 3.2 | 2.8 | 3.1 | 3.1 | 2.9 | 2.7 | 2.4 | 2.6 | 2.0 | 1.6 |
전월비 | 0.5 | 0.4 | △0.5 | 0.0 | 0.4 | 0.5 | 0.1 | 0.1 | 0.1 | △0.2 | 0.3 | 0.4 | 0.1 |
ㅇ 농축수산물 물가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했으나, 햇과일
작황 양호로 과일류 가격이 하락하며 전년동월비 상승폭 축소(2.4→2.3%)
* 전월비 변화율(%): <농산물> 3.9 (채소) 18.6 (과일) △6.9 <축산물> 2.2 <수산물> 0.2
ㅇ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및 작년 가격상승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비 큰 폭 하락(0.1→△7.6%)
* 국제유가($/B, 두바이유): (’23.9)93.3 / (‘24.3)84.2 (4)89.2 (5)84.0 (6)82.6 (7)83.8 (8)77.6 (9)73.5
;
** 휘발유 가격(원/ℓ): (’23.9)1,769 / (‘24.3)1,639 (4)1,688 (5)1,697 (6)1,657 (7)1,707 (8)1,691 (9)1,622
경 유 가격(원/ℓ): (’23.9)1,667 / (‘24.3)1,539 (4)1,558 (5)1,540 (6)1,488 (7)1,542 (8)1,529 (9)1,458
ㅇ 개인서비스 물가는 휴가철 종료 영향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비 상승폭 소폭 축소(3.0→2.9%)
* 개인서비스(%, 전년비): (’24.1)3.5 (2)3.4 (3)3.1 (4)2.8 (5)2.8 (6)2.7 (7)2.9 (8)3.0 (9)2.9
품목별 전년동월비 상승률 및 기여도
품목별 상승률(%) | 전체 | 농 축 수산물 | 공업 제품 | | 전기가스 수도 | 집세 | 공공 서비스 | 개인 서비스 | | |
외식 | 외식 제외 |
석유류 | 가공 식품 |
8월 | 전년동월비 | 2.0 | 2.4 | 1.4 | 0.1 | 1.9 | 3.3 | 0.4 | 1.4 | 3.0 | 2.8 | 3.2 |
(기여도, %p) | | 0.2 | 0.5 | 0.0 | 0.2 | 0.1 | 0.0 | 0.2 | 1.0 | 0.4 | 0.6 |
9월 | 전년동월비 | 1.6 | 2.3 | 0.3 | △7.6 | 1.6 | 3.0 | 0.5 | 1.3 | 2.9 | 2.6 | 3.2 |
(기여도, %p) | | 0.2 | 0.1 | △0.3 | 0.1 | 0.1 | 0.0 | 0.2 | 1.0 | 0.4 | 0.6 |
소비자물가·근원물가 | 물가 기여도 |
| |
* 자료: 통계청 | * 자료: 통계청 |
2 (근원물가*) 안정 흐름이 계속되면서 전년동월비 2.0% 상승(8월 2.1%)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로서,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변동분을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458개 품목 중 식료품,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309개 품목으로 작성
(전년동월비, %) | ‘23.9 | 10 | 11 | 12 | ‘24.1 | 2 | 3 | 4 | 5 | 6 | 7 | 8 | 9 |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 3.1 | 3.1 | 2.9 | 2.8 | 2.5 | 2.5 | 2.4 | 2.3 | 2.2 | 2.2 | 2.2 | 2.1 | 2.0 |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 3.7 | 3.6 | 3.2 | 3.1 | 2.6 | 2.6 | 2.4 | 2.3 | 2.0 | 2.0 | 2.1 | 1.9 | 1.8 |
3 (생활물가*)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동월비 1.5% 상승(8월 2.1%)
* 전체 품목 중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에 민감한 144개 품목으로 작성
(전년동월비, %) | ‘23.9 | 10 | 11 | 12 | ‘24.1 | 2 | 3 | 4 | 5 | 6 | 7 | 8 | 9 |
생활물가지수 | 4.4 | 4.6 | 4.0 | 3.7 | 3.4 | 3.7 | 3.8 | 3.6 | 3.1 | 2.8 | 3.0 | 2.1 | 1.5 |
4 (신선식품*) 신선채소 가격 강세 등으로 전년동월비 3.4% 상승(8월 3.2%)
*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 신선식품지수(전년동월비, %, ’24.8→‘24.9월): (신선과실)9.6→△2.9 (신선채소)△1.7→11.6 (신선어개)△0.1→0.8
(전 월 비, %, ’24.8→‘24.9월): (신선과실)△0.8→△7.0 (신선채소)16.5→18.7 (신선어개)0.2→0.2
(전년동월비, %) | ‘23.9 | 10 | 11 | 12 | ‘24.1 | 2 | 3 | 4 | 5 | 6 | 7 | 8 | 9 |
신선식품지수 | 7.6 | 13.3 | 13.7 | 14.5 | 14.4 | 20.0 | 19.5 | 19.1 | 17.3 | 11.7 | 7.7 | 3.2 | 3.4 |
□ (평가) 9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42개월(’21.3월 1.9%) 만에 1%대에 진입
ㅇ 국제유가 안정 등 공급측 요인이 물가 둔화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2.0%로 안정흐름 지속
< (참고) 주요국 소비자물가/근원물가 >
| 한국 | 미국 | 영국 | 일본 | OECD | EU |
’24.9월 | ’24.8월 | ’24.8월 | ’24.8월 | ’24.8월 | ’24.7월 | ’24.8월 |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 1.6 | 2.0 | 2.5 | 3.1 | 3.0 | 5.4 | 2.4 |
근원물가(%, 전년동월비) | 2.0 | 2.1 | 3.3 | 4.3 | 1.8 | 5.5 | 3.0 |
□ (대응) 기상이변·유가불안 등 외부충격이 없다면 2% 내외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나, 체감물가 안정 등 확고한 안정기조 정착 노력 지속
ㅇ 가격이 강세인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연장(10→12월) 및 조기출하(6천톤)·수입(4천톤) 확대 등으로 1만톤 추가 공급
ㅇ 품목별 가격동향을 모니터링 하면서 김 신규양식장(2,700ha) 생산개시(10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등 가격안정 방안 지속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