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덕분에 회사 실적도 별로고 그 덕에 일도 별로 없고 마침 차도 얼마 전에 바꾸고 해서 또 한 번 찌끌여봅니다 ㅋ
한 2년 전에 크루즈 디젤과 벨로스터 터보 두 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크루즈 샀었는데 역시 못가진게 눈에 밟힌다고 약 한 달 전에 기변했습니다.
마침 가격 대비 괜찮아 보이는 매물이 올라 왔길래 잽싸게 사왔습니다. 훗
11년식에 5.3만에 도어교환 있는 크루즈로 12년 3.7만 무사고 차량으로 바꾸고도 돈이 좀 남아 취등록세에 보탰으니 손해본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둘 다 신차가는 비슷) 이런류의 차량은 선루프 옵션이 딱 빠지는 순간 시세가 훅 떨어지는 성향이 있다보니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선루프 없는 차량은 보지도 않았는데 벨로스터에는 파노라마선루프가 들어가다보니 없으면 없는데로 싸면 사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회사 제품이지만 믿음이 살짝....
차 사와서 휠이랑 서스 스포일러 같은 자잘한 드레스업 및 간단 튜닝을 하는데 했던거 또할라니 금전적 압박이...살짝
뭐 그래도 해놓고 보니 뿌듯하긴 합니다. 전 차도 튜닝했던 것 어느 정도 감안된 금액으로 잘 판매했으니 딱히 아깝진 않아요.
차 바꾸고 이제 한 달...비교기 시승기나 한 번 써보겠습니다.
1. 연비: 크루즈 디젤 수동(이하 크디수)이 디젤에 수동이라는 것 치고는 그리 연비가 잘 나오는 편은 아니었는데 벨로스터 터보 수동(이하 벨텁수)은 휘발유와 경유의 금액 차이를 감안하고 한 30% 정도는 더 나오는 느낌입니다.
한 3만원으로 다니던 것이 4만원 정도 된 느낌.
그래도 뭐 배기량 차이로 자동차세가 약 반정도로 줄은 것, 회사차를 운용하면서 주행거리다 줄어든 점, 소모품 비용이 저렴한 점을 감안하면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1년에 2만km 정도를 뛰는 상황이면 차이가 컸을 것 같습니다.
젤 중요한건 막 밟고 놀 때는 체감연비 차이가 더 큽니다.
크디수는 왠만큼 갖고 놀아도 일정 연비 밑으로는 잘 안떨어졌는데 벨텁수는 밟는만큼 바닥 없이 떨어집니다. 대강 연비 3~4도 만들 자신이 있을 정도입니다 ㅋ
2. 승차감: 현기차가 하체가 부실하네 어쩌네 해도 벨로스터는 그래도 좀 나은 느낌입니다.
어째튼 업글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가 들어가주고 말이죠. 일단 크디수와 비교했을 때 못탈 정도로 떨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와인딩 시에는 벨텁 쪽이 훨씬 괜찮습니다. 다만 고속도로에서의 고속 주행은 크디수 쪽이 훨씬 나은 느낌입니다. 묵직하게 운전자의 의도를 잘 받아주죠.
핸들링은 뭐 굳이 비교 안하겠습니다. 벨텁이가 지금 타는 회사타 포르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 차량이긴 하지만 크루디에 비할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당장의 안정감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이 자식이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불안감이...-_-ㅋ
3. 출력: 현기의 직분사 터보 엔진이 출력 쪽에서는 확실히 발군입니다.
가격대비 훌륭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끔 인터넷에 많이 타면 카본이 쌓이네 어쩌네 하는데 저희 회사에서 렌트로 나간 차량들 중 십만 넘고 이십만에 가까운 현기차들 아무 문제 없는 것을 보면 별 근거 없는 소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설하고 확실히 잘나갑니다. 회사차랑 비교해봐도 최고속은 안되겠지만 그 전까지 가속감은 그랜저 3.0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크디수랑 비교할 수준은 아니고 미니쿠퍼S 보다도 살짝 빠르네요. 훗
물론 배기량 대비 잘나가는 겁니다. A7, G37 뭐 이런거 타시는 분들이 자기꺼 보다 느리네 하면 안됩니다. ㅋ
예전 크루즈 살 때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없는 돈에 많은 유지비를 들이지 않으면서 만족스럽게 탈 수 있는 딱 그 수준인 것 같습니다.
4. 디자인: 뭐 디자인이야 개취니 패스...해야겠지만 개인적인 생각 몇 개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크루즈나 벨텁이나 앞테는 꽤 이쁜데 뒷태는 똥망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크루즈는 불법이긴해도 뒷 데로등 정도는 튜닝해줘야 좀 볼만하고 벨텁은 스포일러를 좀 달아줘야 볼만합니다.
그리고 크루즈 같은 경우 하우스가 차체 대비 비정상적으로 크다보니 서스를 다운시키지 않으면 차가 벙쪄 보입니다.
크루즈 타시는 분들 더도말고 딱 4cm 정도만 낮춰보세요. 차가 완전 다른 디자인으로 다가옵니다.
벨텁은 웃긴게 아무리 터보에 204 마력이라지만 순정 그 차체에 11.2kg짜리 18" 휠을 박아놨습니다.
디자인 상으로야 플러스겠지만 성능에 비해 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치고 나가는 맛이나 연비나 다 17"가 딱 맞는 차량이라 생각됩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기에 차 사자마자 서스 조금 낮추고 17" 경량 휠을 박아 드렸습니다.
전혀 다른 차가 된 것을 느끼고 뿌듯해합니다 훗
벨텁의 왼쪽 문하나 오른쪽 두개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돌XX가 이런 발상을 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뒤에 쪽문의 활용도가 큰 편입니다.
문 하나를 지웠다고 생각하면 불편하지만 원래는 두개 짜리인데 하나 더 만들어줬다라고 생각하니 의외로 편하더라고요.
K3쿱을 가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째튼 보통 둘이 타는데 그래도 한번씩 사람들 태운다치면 나쁘지 않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5. 편의옵션: 원래 타던 크디수와 이번에 새로 구매한 벨텁수 둘 다 신차가격은 비슷합니다. 크디수에는 선루프가 있었고 벨텁수에는 선루프가 없습니다.
근데 확실히 현기차가 옵션만큼은 가격대비 더 잘 들어 있습니다.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 대비 다소 높은 금액인 것을 감안해도 네비, 풀오토에어컨, 운전석파워시트, 높은사양의 오디오, ECM하이패스룸미러, 가죽시트가 추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차이가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크루즈 탈 때는 가죽시트(이게 제일 아깝습니다. 빨검...진짜 사제로 박았지만 이렇게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없었으니까요 ㅠ_ㅠ), 네비게이션, 하이패스만 다는데도 업자가로 했음에도 거의 백만원이 들었느까요...-_-ㅋ
게다가 지난 크루즈는 16"휠을 17"로 업을 했지만 이번엔 반대로 18"를 17"로 다운을 했으니 이걸 금액으로 환산해도 50만원 정도의 차이는 되죠.
6. 실내사이즈: 크루즈가 뒷좌석이 좁은 편인데 벨로스터 역시 이에 뒤지지 않습니다. 뒷좌석 폭은 비슷한데 높이가 매우 낮아 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앞좌석은 뭐 고만고만합니다.
추가적으로 그랜저급 트렁크 사이즈를 자랑하던 크루즈였는데 벨텁은 그에 1/3 정도 밖에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애라도 낳으면 어떨지 걱정이...되지만 폴딩시트로 어떻게든 해결해야겠지요...ㅠ_ㅠ

저 휠스티커 붙이는 노가다 생각하면 두번다시 안할랍니다. 아오...
어째튼 서스도 다운 휠도 다운 하니 더 날렵한 느낌이 듭니다. 간지나는 무광 쥐색...
아마 5살만 어렸어도 무광 오렌지색 휠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ㅋ 아직도 휠 색상은 좀 아쉬워요.

차 사고 약간의 스티커질은 취미...잘 찾아보면 알게모르게 조금씩 붙였다능...
일단 벨텁은 저 시퀀스 스포일러를 달아줘야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동그란 빨간 리플렉터 연지곤지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 중,...

랄 팬으로 차를 사면 기본적으로 궁둥이에 붙여주는 레이커스 스티커 ㅋ
P.S
뭐 이번에도 중고차 사면서 느낀거지만 저야 이 쪽을 좀 아니까 이래저래 따져보면서 사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정말 중고차 사기가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차도 좋아하고 중고차도 관련된 회사다보니 중고차 매물 올라오는 것들 자주 눈팅하는데 좀 괜찮다 싶어서 전화하고 문의해보면 싸다 싶음 뭔가 문제가 다들 있더군요. 문제는 그런걸 고지를 안해놓는다는...
혹시라도 횐님들 중고차 구매하실 때 비슷한 열개 평균가격 에서 10% 이상 차이난다 싶으면 일단 허위 매물이거나 뭔가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색상이 비선호 색상이면 10%씩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과하게 싸면 하자가 있어요. 저도 벨텁 사는데 차 서너개는 통화하고 산 것 같습니다.
100% 안속는다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거르는 법은...
1. 싼차는 보지마세요. 요즘은 경매장 드립치면서 싸게 팔 수 있다는 놈들 있다는데 다 개소리입니다.
부동산과 달리 중고차는 경매장에서 구매하는게 비싸면비싸지 절대 쌀 수는 없습니다. 시장조사할 때 경매장 가보면 진짜 전쟁터입니다.
좋은 차들 나오면 서로 사겠다고 눈에 불을 켜요. -_-ㅋ 다음 메인이나 기사글 옆에서 광고하는 차량들에서도 허위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ㅋㅋ 포털이 문제...
2. 문의할 때 차량등록증, 성능점검기록부를 핸드폰 사진으로 내용 잘 보이게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등록증상의 주인과 성능점검기록자의 주소가 상이하게 차이나면 일단 의심.
등록증상의 주소와 광고 올리는 딜러의 주소가 차이나면 또 의심.
3. 예쁜 여자가 사진 올려놓고 광고하는 차량들 대부분 허위매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하고 일단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로 차파는 언니? 누나? 그 분은 제대로 소개해주는 분으로 알고 있으니 예외로 하겠습니다)
그 언니들 찾아가면 밥이나 음료 딱 같이 먹고 자기 오빠들 붙여줍니다.
보통 허위매물로 장사하는 사람들 수법이 이쁜 언니와 싼 차로 낚아서 차 서너개를 일단 보여주고 두세개는 계약되었다는 드립치면서 자기들 수익이 제일 높은 한 개로 몰고갑니다.
근데 그 차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사겠다고 하면 하루종일 같이 다니면서 수고했으니 일당 달라고 합니다. 한 오십 전후 요구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제가 아는 사례로는 차도 안사고 일당도 못주겠다고 하니 영동고속도로 한복판에 산만 있는 구간에 사람 내려놓고 가버렸습니다.
4. 어느 특정 지역을 들먹이고 싶진 않은데 일단 인천 엠파크와 부천 오토맥스, 율현동에 있는 차량이 마음에 들 때는 좀 더 조심하셔야합니다. 유난히 그런 사례가 많은 동네입니다.
그리고 이건 사기라고 하기에는 뭐한데 대구 지역에 이쁘게 튜닝된 차량들이 유독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차량들 위주로요. 사고차 비율이 많이 높습니다.
근데 뭐 이 분들은 통화하면 딱히 속이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통화 하다보면 사고 있는거 얘기해주긴 합니다.

첫댓글 차 이쁘네요..둘다~
감사합니다. 헤헤 벨텁도 정말 마음에 들긴 하지만 크루디 보내는 날은 울뻔했습니다. ㅠ_ㅠ
와..무광 자세 장난아닌데요?
랩핑하신건가요??
벨로스터 터보 모델만 유일하게 순정 무광 색상이 옵션으로 가능합니다. 작년까지는 저 영건그레이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남색 주황색 계통이 투가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차바꾸신거 축하드려요. 요즘 끌리는 차가 있는데 가족이 있어서 간만 보고 있네요. 뭐 정식 출시도 안되었지만. 아내차 팔고 이전차 처분하고 남은거에 돈 좀 보태서 바꾸고 제 차 타라고 했더니..... 그 돈으로 걍 자기차 바꿔달라고;;;;;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는지 세단은 아무리 타도 정이 안가요 ㅋ
저랑은 완전 반대시네요. 전 SUV들은 아무리 타도 정이 안가더라고요, 차체가 높으면 무섭다능...
일단 저는 간만에 차 바꾼만큼 이번껀 좀 오래타려고요.
@killmesoft 저도 SUV는 주면 받아서 팔고 다른거 살 정도로 싫어요.ㅋㅋㅋ 차체가 낮은 걸 선호하고 SUV는 운전하면 멀미와요. 쿠페를 좋아하는데 아내가 아이가 둘인데 가당키냐 하냐고. 자기차 바꾸자고 해서 제 차 준다고하니까 싫데요. 근데 켈리퍼 색상을 보니 그쪽도 손보신거 같은데 짐작한 제품이 맞다면 락걸릴거 같은데 괜찮던가요? 예전에 무식하게도 브레이크 올렸다가 락걸려서 혼쭐이 났던 기억이;;; ㅋㅋㅋ 즐거운 드라이빙되세요~
@Dr. ms 아항 전 세단 싫어하신데서 SUV(SUV라고 쓰고 짐차라고 읽습니다) 좋아하시는 줄 알았어요. ㅋㅋ 그럼 큰 차 하나 사고 쿠페 작은거 하나 사시면 되지 않나요? 의외로 와이프 분들의 반대가 눈 앞에 왔을 때 돌파구는 대부분 미니더라고요. 의외로 여성분들이 동의해줌.
근데 미니쿠퍼S 나 쿠페 모델들 생각보다 괜찮아요. 실용성만 포기하면 모든게 가능합니다 ㅋㅋ
그리고 브레이크는 순정이에요. 휠, 서스할 때 도색만 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는 그냥 벨로스터에 대용량 1P 브레이크 들어가요. 뭐 그렇다고 2P, 4P 정도까지는 아닌데 어차피 수동타니 제동은 엔진브레이크 위주로 쓰니까 대용량 1P도 확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killmesoft 미니도 좋은 차긴한데 다른 차에 꽂혀서 요즘 괴로워요. 구형 동모델을 타보니 괴로움만 커지고... 켈리퍼는 도색하신거군요. 어차피 브레이크야 서스펜션이 받쳐줘야하니 순정이 좋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즐겁고 안전한 운전하세요~
@Dr. ms 사람마다 경제적인 부분이 달라서 어떤 차가 맞으실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 여유 되시면 포르쉐 가시죵 ㅋ 진심 죽기 전에 박스터 수동은 꼭 갖고 싶은데 월급쟁이가 이뤄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단계적으로 이 담은 1M, 그 담은 박스타 계획잡고 있습니다 ^^
@killmesoft 어익후 포르쉐면 가격의 압박이 후덜덜덜 한데요. TTS 신형 노리고 있는데 뜻대로 될까싶어요. 1M 튠해서 직수입한 차량 봤는데 덩치만 작지 완전 괴물이였습니다. 옛날 M3보다 크기만 작지 선능은 우월한 느낌이더군요. killmesoft님도 위시카 꼭 소유하시길 기원해용~~~~~
@Dr. ms 포르쉐는 그냥 일이십년 계획으로만 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뭐 꿈도 못꾸고요. 1M은 10년 이내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이건 뭐 세컨카로 차를 두개 굴릴 수 있을 때나 가능한 것들이라...
1M은 순정만 타봤는데 어익후...튜닝도 필요없는 아름다운 차였습니다. ㅠ_ㅠ 의외로 시트고가 낮지 않다는게 갸우뚱 한 정도? TTS 신형은 못타보고 TT까지만 딱 타봤는데 얘도 재미지긴 재미지더라고요. 사시면 후회는 없으실 듯 ㅋ
이번에 재규어도 4WD에 수동 모델이 나온다는데 것도 함 타보고 싶어요....ㅠ_ㅠ
이쁘게빠졋군요 ㅋ 연지곤지가 인상적이긴하네영 ㅋㅋ
저 연지곤지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입니다.
차 디자인을 저해하는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아요 ㅋㅋ
예전에 님 께서 국산 차량비교글 쓰신거 스크랩해놓고 계속 보면서 차량선택하는데 무쟈게 도움됫던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투싼 사서 잘타고있습니다.
차 예쁘네요. ~
감사합니다. 거 하도 오래대서 지금이랑 또 다를 수 있는데 ㅋㅋ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사람 생각도 변하더라고요. 또 워낙 개취를 기반으로 쓴 글이라 ㅡㅡㅋ
제가 봐왔던 벨로스터중에 최고로 멋잇는것같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ㅎㅎ
22222 제가 하고싶은 말 그대로...진짜 멋져요
ㅜㅜ 감사합니다. 근데 동호회가면 진짜 이쁘게 꾸민 벨텁들 많아요...지인 벨텁 중에 흰색 하나 있는데 그 놈 차도 흰색 휠에 드레스업 센스 있게 잘해놔서 보면 훅 가더랍니다.
크루디 수동 한때 엄청타고 싶었었는데 와이프가 수동을 못모는관계로 크루즈1.8로 타다 얼마전 suv로 바꿨네요
언제쯤 쿠페를 내차로 몰아볼지 부럽습니다ㅠ
비록 디젤 차에 더 이상 소울을 느끼지 못해 가솔린으로 오긴했지만 크디수는 정말 타볼만한 차 같습니다. 가성비도 꽤 훌륭하고 시트 포지션도 워낙 낮아 쿠페 느낌으로 탈 수도 있고요. 저도 연 2만km타는 상황이었음 크디수 못 팔았을꺼에요.
벨로스터 굳......ㅎㅎ
헤헤 워낙 인기가 없는 차량이긴한데 생각 외로 장점도 많은 차에요. 배기가스 유입은 해결 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와우`~ 남자라면 역시 수동인가요?ㅋㅋ
무광회색 벨텁 진짜 시원해 보이네요.ㅋㅋ
킬미솝트님!! 혹시 느바 스티커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요??
저도 주유구 뚜껑에 한번 붙여보고싶네요ㅋ
추천 사이트입니다. 카스티커 검색해서 가셔서 찾아보시면 느바팀 왠만한건 다 있고 없는건 따로 주문도 가능해요. 사이즈 원단 다 별도 주문 가능하고요. 차 바꿀 때마다 한 번씩 가서 몇개씩 주문하는데 스티커 치고 가격은 좀 있어도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남자는 수동이라기 보다 늦바람은 수동입니다. ㅋㅋ
벨로스터는 무광으로 해주면 차 느낌이 확 살더라구요. 아주 멋집니다!
이거 느낌도 느낌인데 관리가 대박입니다. 물만 뿌려줘도 깨끗하고 왠만해선 지저분해보이질 않아요 ㅋㅋ 검정차 타다 넘어오니 해...햄볶아요 ㅜㅜ
인천 엠파크는 헬이죠 헬....방송에 나오는 차팔이들 태반은 인천 엠파크에서 찍힌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광명-부천 쪽의 중고차 단지도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차량을 시정부에서 관리하는 수원이 좀 좋다고 들었구요, 수입차 쪽에선 역시 실제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양재동 오토갤러리 쪽이 그나마 괜찮네요. 장안평은 옛날엔 헬이었다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 강서구 중고차 단지도 헬입니다...-_-;
엠파크랑 부천 오토맥스는 여즘 사복경찰들이 단속 빡씨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 바퀴벌레들이 그런다고 안하진 않겠지만요 ㅡㅡㅋ 사실 중고차 업자들 중 깨끗하게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미꾸라지들 때문에 좋은 소릴 못 듣죠 ㅋ
양재오토갤러리는 깨끗한 편이긴한데 수입차 및 국산 대형차 위주로 운영해서 좀 까다로운 편이고 장한평이나 광명은 들어가는 입구에 삐끼들 때문에 가기 꺼려지는 데죠. 가양도 호객행위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새로생긴 건물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수원은 그나마 시구청에서 좀 빡씨게 관리해서 괜찮은 편이라고 보심되고요. 다른데는 민원 넣는데도 신경도 안쓰는데 수원은 그걸 무사워하는 차이.
@killmesoft 역시 잘 아시네요! 댓글 다시 읽어보니까 일단 차량 기변(?) 축하를 못드렸네요ㅠㅠ 여친이 중고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데 나중에 조언좀 부탁해도 될까요? ㅠ 저도 중고차 실구매는 이론상으로만 알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라...ㅋ 공짜를 부탁드릴 순 없으니 시간되면 식사라도 대접하고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차 구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shooting 나중에 하시게 되면 쪽찌 주시면 저도 아는 한도 내에서는 도와드릴께요. 식사까지는 안해주셔도 되요.
저도 필요할 때마다 여기에 질문 올려서 배워가는 것들이 있는데요 ㅋ
잘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