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6 (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천매봉의 봄마중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 작업이 시작된 이후 약 83시간 만이다. 이제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만을 남겨두고 있을 뿐이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3월 25일 오후 9시15분 반잠수식 선박 부양으로 세월호 선체 전체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반잠수식 선박의 부양 작업을 실시해 약 3시간 만에 이를 완료했다. 차가운 바다 밑바닥에 있던 세월호가 시험인양부터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기까지는 꼬박 83시간이 걸렸다. 참사가 발생해 맹골수도로 가라 앉은 2014년 4월16일부터는 1075일 만이다.
추진단은 이날 오전 4시10분 세월호의 반잠수식 선박 선적이 완료된 이후, 세월호를 완전히 부양하기 위해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청 브리핑에서 이철조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세월호의 완전 부양 작업을 오늘 안으로 마무리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오후 2시30분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을 연결했던 66개 와이어의 분리 작업이 마무리 됐다. 이후 6시부터 세월호 선체로부터 잭킹바지선 2척을 분리하는 작업이 시작됐고, 약 25분 만에 이를 완료했다. 당초 1~2시간으로 예상됐던 작업 시간보다 속도를 내 진행한 것이다.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반잠수식 선박은 앞으로 7m를 더 부양하게 된다. 기존 잠수 위치보다 총 16m의 부양이 이뤄지면 반잠수식 선박도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앞으로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발생해도 시간의 문제지 인양 자체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모든 작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이 단장은 “소조기까지 완료해야 하는 ‘세월호 선체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까지 고도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목포신항에 세월호를 거치하는 작업만 남았다. 그전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선체 내에 가득한 해수의 자연 배출이 이뤄지도록 3일간의 준비 기간을 갖는다. 선체에 남아있는 잔존유를 제거하는 작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고정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반잠수선은 선박 위에 그대로 세월호를 싣고 목포신항까지 이동해야 한다. 파고와 풍랑 등 각종 기상 여건에도 무리 없이 선체를 옮겨야 하므로 고박 작업은 철저히 이뤄진다.
목포신항으로 세월호 선체를 이동시키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반잠수선이 약 90㎞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하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릴 전망이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세월호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목포신항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 앞까지 도착하면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다. 반잠수선과 항구에 설치된 레일 형태의 기계(모듈러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는 작업이다.
기계 점검과 3년간 해저에 있던 세월호 선체의 기본 방역과 점검, 하역 준비 등을 위해 3일 정도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다. 이후 육상 거치에는 하루가 꼬박 소요된다. 이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면 세월호 선체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목포신항에 거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발변수 발생 여부나 작업 여건에 따라 거치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 단장은 “반잠수식 선박에 145m 길이의 세월호를 정위치 시키며 이동하는 것은 극도로 신중한 작업”이라며 “남은 작업에 신중을 기해 세월호를 무사히 목포신항에 거치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 야산..... 천매봉의 봄마중
대통령의 탄핵 인용에 따라... 앞당겨진 5월 9일의 대통령선거로 어수선한 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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