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아주 큰맘 먹구 허벅지전체+엉덩이+러브핸들+지방이식 했습니다
허벅지전체+엉덩이 2000cc, 러브핸들 300cc 뽑았다고 하네요
(키도 작고, 몸이 작은편이거든요 153cm/51.7kg) 수술전 솔직히 살이 많이 쩠어요 나중에 사진도 올릴께요 ^^
수술전 최대한 많이 빼주세요를 원장샘께 외친듯... 제 생각엔 많이 뽑지 않으신듯...
저도 지방흡입 @.@ 많이 하고 결정한거거든요
지방흡입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자~ 생생후기 들어갑니다
<수술 당일>
6.5(금) 당일 아침 5:30분 눈이 번쩍 띄이더라구요
엄마왈 : 니가 웬일이니 깨우지 않아도 알아서 일어나고..
저왈 : 오늘 체육대회야 등산가~~ (엄마 죄송해요 뻥이에요)
저 맨날 간당간당 9시에 출근하거든요
5:30분 일어나서 목욕탕을 갔어요 ㅋㅋ
그리고 병원으로 직행~ 왜케 떨리고 가기 싫던지..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 -.-)
근데 발걸음은 병원을 향하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 ㅎㅎ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제가 XX님께 물었지요. 지방빼고 그 지방으로 이식도 하던데요
네~ 지방뺀후 이식도 하세요. 근데 무진장 아프다고 사실대로 말씀해 주셨어요.
근데 속으로 그랬죠 에잉 지흡만하겠어요~~ 근데 수술후 지방이식이 더 아프다는거
실제로 저 무진장 실감했네요 인정인정~~!! 허벅지 암것도 아니에요 ^^
그리고 원장님 뵙고 상담에 들어갔습니다
이마도 넓으시지만, 팔자주름도 하셔야겠네요. 제가 미혼이지만 나이가 좀 있는 편이거든요 ㅠ.ㅠ
그래 하는 김에 제대로 하자~ 난 참을수 있어 아자 홧팅~~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찌나 한마디로 쪽팔리던지... 이게 생판 모르는 남자 앞에서 무슨 창피람 >.<
디자인 다하고, 압박복 치수 재고, 바로 수술실로 갔어요.
소독을 시작~ 간호사 두분이 꼼꼼히 해주셨어요.
수액을 먼저 맞고, 그리고 원장님 들어오시던지 마취주사를 놓았어요
전 근데 너무 아팠어요 왜케 아파요~ 투정부리면서 잠이 든듯... ( -.-)zZZ...
그리고... 진짜 수술후
간호사님과 의사샘이 와서 깨우셨어요.. 비몽사몽 솔직히 누가 왔는지도 몰라요
눈을 뜨니 허벅지나 엉덩이나 감각이 없었어요. 솔직히 하나도 안아파요 강추~!!
근데 이넘에 이마 지방이식때문메 머리가 핑핑 도는거에요 넘 아팠어요
눈뜨니 화장실이 넘 가고 싶어 부축을 해서 화장실을 다녀왔고, 죽을 갖다 주셨어요
죽먹을 생각은 안하고 왜 이렇게 눈이 감기는지 계속 잠이오더라구요.
죽을 반쯤 먹고, 엉덩이 주사를 맞은후, 약을 먹고 말로만 듣던 그 공포에 수액 짜기에 돌입했어요.
근데 전 하나도 안 아팠어요. 역시 체질인듯... (지흡 첨이에요) 어지럽지도 않았어요.
전 솔직히 그랬어요. 월욜 출근이니 아파도 참을수 있으니 최대한 짜달라구요.
간호사 두분이 열심히 짜주셨어요. 너무너무 열심히 짜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실밥이 한군데 풀렸다고 해서, 의사샘 꼬매는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
압박복을 입고, 이것도 간호사 두분이 넘 열심히 입혀주셔서 쉽게 입었어요.
아~ 그리고 지방이식부분 이마가 머리가 지끈지끈 넘 아프네요 오히려 지흡보다 더 아프다는...
팔자주름부분도 오른쪽 입주위는 괜찮은데 왼쪽부분은 입까지 내려와서 얼얼하네요
집에오는 내내 택시안에서도 잠이 계속 오더라구요
집에와서 제자리걷기 좀 하니깐 수액이 좀 나왔더라구요
수술당일날이라 낮에 하도 잠을 자서 그런지 오히려 밤에는 거이 밤을 지샌듯하네요 ( -.-)
그리고 수술 다음날(토요일)부터 헬스 끊어서 운동시작했어요 ^^
3일째 : 오늘이 벌써 수술 3일째인데 그전에 꽉끼던 바지가 쑥~ 들어가네요. 저는 바지 안 맞으면 모 입고 출근하나 걱정했거든요
화장실가서 앉았다 일어났다가 조금 불편할뿐 그래도 건드리면 찌릿찌릿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하네요
몸무게는 수술전 51.7 => 50kg으로 수술전보다 빠졌네요
하기야 수술후 밥은 안 먹고 미역,호박,두부으로 3끼를 먹었어요(화장실가는것도 넘 힘들고 잘 땡기지도 않네요)
모두들 바라는대로 꼭 이쁘게 수술 되셨으면 좋겠네요 ^^
6일째 : 멍은 생각보다 안 들었구요, 저는 붓기도 별루 없어요
저녁에 퇴근후 헬스장가서 1시간 런닝 중간걷기(5.5-6 정도)로 하구있구요
최대한 아침, 저녁 출퇴근시에도 버스 안타고, 걸어다닐려구 노력해요
그리고 식사는 오늘부터 점심 밥 반공기 먹었네요(오랜만에 쌀이 들어가서 인지 속이 답답하네요)
수술 5일까지는 미역국, 두부, 호박, 호박즙, 팥물 등등 만 먹었어요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도 않구, 살도 빠지고 좋은거 같아요
낼은 7일째 실밥 뽑으러 갑니다 얼른 뽑아서 붓기가 완전 얼른 빠졌으면 좋겠어요
후기 계속 올리겠습니다... 사진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7일째 :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병원 다녀왔습니다
실밥빼고 맛사지 했습니다
간호사언니왈 : 회복이 정말 빠르시네요 멍도 붓기도 심하지 않고 흉터도 너무 잘 아물었다고 합니다 ^__^
두명에 간호사언니가 한쪽다리씩 맡아서 맛사지 하는데 저 죽는줄 알았어요
아픈거 하나 잘 참는 저인데... 그래도 이 악 다물고 열심히 맛사지 받았습니다
맛사지 받고 나니 쑤시긴 한데요.. 한결 가벼운 느낌이네요
오늘부터 운동 열심히 할려구요 ^^
20일째 : 6.5일 수술했으니 오늘로써 딱 20일째네요~~
아픈거는 거이 없는듯하고요 멍도 이제 다 사라졌어요
어제부터는 헬스장서 샤워도 한답니다 ( ^^)v
멍과 압박복때문에 샤워를 못하고 집에와서 씻었거든요
붓기가 밑으로 내려오나봐요 무릎부분과 종아리부분이 부은듯해요..
그래도 저는 어제 치마 입었답니다(맨날 치마만 입다 2주동안 바지만 입고 다녔더니 혹 직원들이 알아볼까봐서요 ^^)
몸무게는 정체기인지 이제는 (51.7kg => 48kg) 내려가질 않네요 ㅠ.ㅠ
마법도 끝났으니 이제부터 다시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힘을 내야죠 ^^
마법은 원래 양도 적었지만 수술후 완전 하는듯 마는듯 끝나버렸네요
지흡때 출혈이 많아서 인가 봐요 ㅠ.ㅠ
지금 허벅지보다 더 가늘어지겠죠?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바지입으면 헐렁헐렁 남에 바지 빌려입은듯 하지만 속으론 넘 좋은거 있죠
(바지 내려갈까봐 옷핀 찌르고 다닌답니다)
지금도 맘에 들지만 더 빠졌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세요~!!
24일째 : 벌써 수술한지 24일째~~ 며칠있음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저번주는 제가 시험인 관계로 운동을 1번인가 밖에 못갔어요
몸무게는 2주부터는 거이 잘 안빠지더라구요.. 운동은 계속 했는데도요
그러더니 운동을 안한 저번주 주말쯤엔 몸무게 재보니 살이 빠져있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몸무게 재니 51.7kg => 46.5kg
운동을 못하긴 했지만 저녁은 안먹었구요.. 퇴근전 회사에서 바나나 아니면 요플레중 하나 먹고 퇴근했어요
아무래도 몸무게는 운동은 안했지만 거이 잠을 못자서 빠진거 같아요.
보통 새벽 3시쯤 잤으니, 하루에 3시간정도 잔셈이네요... 주말엔 밤 꼬박샜구요 @.@
오늘부터 다시 운동할려구요 ^^ 45kg 정도까지만 만들려구요...
아니 그정도까지 병원에서 만들면 더 예뻐질거 같다고 하셔서 ㅠ.ㅠ
아~ 그리고 허벅지 롤러로 문질러주면 뭉친거 풀어주고 좋다고 해서 저도 어제 TV 보면서 막 문질러줬답니다
안 맞던 청바지와 이젠 쫄바지 입어도 헐렁헐렁 여유가 있네요 넘 기분 좋아요...
이 기분 모두 같이 느꼈으면 좋겠네요 ^^
첫댓글 안녕하세요 ^^ 치마바지님 !! 허벅지+엉덩이 지흡에, 자가이식까지 잘 견디셨고, 넘 고생하셨어요 !! 전체적인 체중도 있으신만큼, 이제부터는 체중관리에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본격적인 체중관리도 같이 해보시길 바래요. 허벅지 지방흡입을 계기로, 새롭게 꼭 거듭나시길 바래요 !!! 수술후 식이조절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니, 시술후 회복도 빠르시고, 경과도 좋으실것 같아요. 올 여름 멋진 남자친구 꼭 만드시고, 이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
이제 스키니 바지도 문제 없겠군여~~ 완젼 부럽삼~~
부럽네여...
아.. 대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요;; ㅠㅠ 완젼 이뻐지시겠어요~ 화이팅 이예요~!!
옆에 승마살 없어졌구요.. 저는 허벅지+엉덩이+배는 안하고 뒷구리 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뒷모습 날씬해졌데요.. 그러면서 엉덩이를 툭치든 허리를 만지는 통에 저 둑을거 같어염 ㅠ.ㅠ 왜 자꾸 만질려구 하냐구영... 나이가 있는데 허리가 날씬하네 그러데요.. 우선 살빠지니 보기좋데요 지금 몸무게 48.5kg이에요 ^^ 다들 몸매 이쁘게 교정되시고 성공하세요 ^^
저두 빨리 수술하고싶어지네요 ㅠㅠ
살들을 어케빼지
사진 있었음 좋았을껄 ㅠㅠㅠㅠ 하고싶당 ㅠ.ㅠ
와 저도 어서 수술... 비용이 얼마나 될까나.. 힝 사진꼭 올려주세용 ^^
ㅊㅋㅊㅋ
부럽네요~ 붓기가없으셔서ㅜㅜ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ㅜ ㅜ
수술 잘되셔서 다행이에요 수액 짜는거 겁 안내도 되겠죠 ㅜㅠ
수액짜는거요? 생각보다 안 아파요~~ 오히려 시원하던데요 ^^ 수액을 잘 짜야 덜 붓는거 같아요~!! 너무 겁먹지마세요
맘만 급합니다.~ 빨랑 하고 싶어요
저도용 정말 하고 시어용.,ㅠ
부럽네요
부러워요
너무 부러워요 ㅜㅜ
오~자세한 후기...잘보고가요~
지흡수술은 6월달이 제일 한가하다고 하네요 ^^ 6월만 아니면 팔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우와~ 정말 자세한 후기~~ 저도 빨리 날짜잡고싶어요~~
그 한가한 6월 1일날 지흡한 사람입니다 ;;...좀더 빨리할껄 하는 생각이..압박복입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저도 6.5일날 했거든요... 오늘 3번째 관리 받았어요 ^^ 벌써 압박복을 살짝 안 입어주는 센스~~ 낮에 안 입으면 밤에는 꼭 입고 잔답니다 압박복 입어야 그래도 배고픔이 덜해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더워도 조금만 참아요 그럼 더 이뻐지실거에요 ^^
부러워요~
아 부러워요..ㅠㅠ
와 날씬하시겠다 ㅠ 전 이제 일주일째라 .. 시간이 참 더딘것같아요 ㅋㅋ 막 조바심생기고~저두 관리 열심히해서 날씬 허벅지 되고싶네요 ㅠ
우와~~진짜 부럽네요~~ㅜㅠ
정말 부러워요 ㅠㅠ 아프지도않고 붓기도 별로 없고
부러워용!~~
부럽습니다..ㅠ
살 진짜 많이 빠지셨다. 부러워요
부러워요
와~~부럽네요
저도 꼭 할꺼예요!
부럽네요
지흡하면 몸무게가 잘빠지는건가요?
아뇨 지흡하면 첨에는 몸무게가 2-3kg 더 나가요.. 그러다가 본인의 노력하에 빠지느냐 더 나가느냐 유지하느냐죠... 지흡한다고 몸무게가 빠지지는 않는답니다.. 예전에 죽어도 안 빠지던 승마살 허벅지 옆 툭튀어나온 살이 없어졌답니다 저는 그게 제일 만족스러워요 한마디로 라인이 사는거 같아요 ^^ 요즘은 백화점가서 바지를 입어도 맞는 바지가 없답니다.. 한마디로 행복한 고민 ㅎㅎ 그리고 지흡하면 본인이 더 노력을 하는거 같아요.. 수술했으니 운동도 더 열심히 하구요 님도 홧팅~!!
전지금 승마살에 HPL하는중인데 그냥 돈더들이고 지흡할껄 그랬나봐요 ㅠㅠ 다들 넘 부럽네요~~ 전 몸무게가 57인데 제발 52~53키로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ㅋㅋㅋ 운동 해도 힘들어요..ㅋㅋ 저도 아무도 몰래 출근하면서 지흡하고 싶은ㄷㅔ ㅋㅋ 더군다나 지방인데 서울에서 시술 가능할까요?ㅋㅋ